판 구조론의 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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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판 Arabian Plate | |
![]() | |
아라비아판의 지도 | |
분류 | 소판 |
형태 | 대륙판 |
면적 | 약 43,600,000 km² |
최고점 | 3,015m [1] |
최저점 | −3,040m [2] |
운동 방향 | 북쪽 방향 15~20 mm/년 |
주요 경계 |
1. 개요[편집]
아라비아판(Arabian Plate)은 중동 지역 판으로, 아라비아 반도 전체와 인근 레반트(시리아, 요르단, 이스라엘) 지역까지 포함한다. 면적은 약 500만 km² 정도의 소형 판이며, 북쪽으로 유라시아판(터키, 이란 지역)과 접하고, 남쪽과 동쪽은 인도양에서 아프리카판 및 인도-오스트레일리아판과 발산 및 보존 경계를 이룬다. 서쪽 경계는 홍해 해령과 사해 단층대를 따라 아프리카판[3]과 분리된다.
아라비아판은 삼면이 해양으로 둘러싸인 대륙판으로, 지질학적으로 아프리카판에서 갈라져 나온 비교적 젊은 판이다. 판 전체가 북쪽으로 이동하며 유라시아판과 충돌형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내부는 비교적 안정적인 아라비아 순상지로 이루어져 있으나, 가장자리(특히 북부와 서부)는 조산 운동과 단층 활동이 활발하다.
서쪽의 홍해 열곡을 따라 아프리카판과 벌어지면서 해저가 확장 중이며, 홍해를 비롯한 아덴만에서 새로운 해양지각이 생성되고 있다. 북쪽 이란과 터키 지역에서는 아라비아판이 유라시아판과 충돌하면서 이란의 자그로스 산맥과 터키 동남부의 토러스-쿠르드 산맥이 형성되었다. 이 충돌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는 지진이 빈발하며, 2023년 터키-시리아 지진처럼 아나톨리아판을 밀어내는 큰 규모의 지각변동이 발생하기도 한다. 서부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에는 과거 판 갈라짐과 연관된 화산 활동의 흔적으로 현무암 대지가 분포하며, 일부 휴화산에서는 미미한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아라비아판은 약 2500만 년 전 올리고세 시기에 아프리카판에서 분리되어 나온 판으로 추정된다. 홍해의 개열과 함께 독립된 이후 꾸준히 북상하여 유라시아판과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페르시아만과 홍해가 형성되었다. 또한, 아라비아판의 이동으로 인해 메소포타미아 지역이 융기 및 변형되면서 유전 등 지하자원이 형성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여겨진다.
아라비아판은 삼면이 해양으로 둘러싸인 대륙판으로, 지질학적으로 아프리카판에서 갈라져 나온 비교적 젊은 판이다. 판 전체가 북쪽으로 이동하며 유라시아판과 충돌형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내부는 비교적 안정적인 아라비아 순상지로 이루어져 있으나, 가장자리(특히 북부와 서부)는 조산 운동과 단층 활동이 활발하다.
서쪽의 홍해 열곡을 따라 아프리카판과 벌어지면서 해저가 확장 중이며, 홍해를 비롯한 아덴만에서 새로운 해양지각이 생성되고 있다. 북쪽 이란과 터키 지역에서는 아라비아판이 유라시아판과 충돌하면서 이란의 자그로스 산맥과 터키 동남부의 토러스-쿠르드 산맥이 형성되었다. 이 충돌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는 지진이 빈발하며, 2023년 터키-시리아 지진처럼 아나톨리아판을 밀어내는 큰 규모의 지각변동이 발생하기도 한다. 서부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에는 과거 판 갈라짐과 연관된 화산 활동의 흔적으로 현무암 대지가 분포하며, 일부 휴화산에서는 미미한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아라비아판은 약 2500만 년 전 올리고세 시기에 아프리카판에서 분리되어 나온 판으로 추정된다. 홍해의 개열과 함께 독립된 이후 꾸준히 북상하여 유라시아판과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페르시아만과 홍해가 형성되었다. 또한, 아라비아판의 이동으로 인해 메소포타미아 지역이 융기 및 변형되면서 유전 등 지하자원이 형성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