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구조론의 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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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판 Caroline plate | |
![]() | |
캐롤라인판의 지도 | |
분류 | 소판 |
형태 | 해양판 |
면적 | 약 1,700,000 km² |
최고점 | 알 수 없음 |
최저점 | |
운동 방향 | 북서 방향 87 mm/년 |
주요 경계 |
1. 개요[편집]
캐롤라인판(Caroline Plate)은 적도 부근 서태평양, 뉴기니 섬 북쪽 해역에 위치한 소규모 판으로, 면적은 약 170만 km²에 이른다. 대략적으로 서쪽의 필리핀 해판과 동쪽의 태평양판 사이에 끼어 있으며, 남쪽은 뉴기니 북단(탐보라우 곶, 버드헤드판 인근)과 접하고 있다. 적도를 가로지르는 위치에 있어 북반구와 남반구 모두에 걸쳐 있는 특징을 가진다.
캐롤라인판은 대부분 해양 지각으로 이루어진 해양판이며, 과거에는 태평양판의 일부로 간주되었으나, 지진 분포와 해저 지형 분석을 통해 독립적인 판으로 제안되었다. 판 내부에는 서캐롤라인 분지와 동캐롤라인 분지가 있으며, 이들을 구분하는 비활성 해저 융기인 오이러픽 상승대가 존재한다. 현재 판의 운동 속도는 비교적 빠르며, 북서쪽으로 연간 약 87mm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판의 남쪽 경계는 섭입대이며, 인근 미소판들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판 아래로 섭입하며 뉴기니 해구를 형성하고 있다. 북쪽 경계는 변환단층으로 태평양판과 어긋나 움직이고 있으며, 동쪽 경계는 아직 형성 초기 단계의 복잡한 구조를 보이며 일부 확장과 섭입이 혼재된 상태다. 서쪽에서는 필리핀해판과 팔라우-야프 해구 및 아유 열곡 등을 경계로 접하며, 이 중 일부 구간에서는 활발한 섭입 활동이 멈춘 상태다. 전체적으로 판 내부의 지진 발생은 드물고, 주로 판 경계에서 국한된 지진 활동이 나타난다.
판 자체에는 큰 국가가 존재하지 않지만, 미크로네시아의 팔라우와 야프 제도가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이리안자야) 지역과 접한다. 주요 해저 지형으로는 캐롤라인 해령, 팔라우 해구, 야프 해구 등이 있으며, 동쪽에는 여러 현무암 해산들이 분포하고 있다.
캐롤라인판은 1970년대 후반에 독립된 판으로 처음 제안되었으며, 학술적으로 논란이 있었던 판 중 하나다. 지진 활동이 뚜렷하지 않아 판 경계를 명확히 정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21세기에 들어 위성 GPS 자료가 축적되면서 태평양판과 다른 운동을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규모는 작지만 주변 판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캐롤라인 해구대에서 비정상적으로 깊지 않은 해구와 같은 지구물리학적 이상 현상이 보고되고 있으며, 판 구조론 연구에서 흥미로운 사례로 연구되고 있다.
캐롤라인판은 대부분 해양 지각으로 이루어진 해양판이며, 과거에는 태평양판의 일부로 간주되었으나, 지진 분포와 해저 지형 분석을 통해 독립적인 판으로 제안되었다. 판 내부에는 서캐롤라인 분지와 동캐롤라인 분지가 있으며, 이들을 구분하는 비활성 해저 융기인 오이러픽 상승대가 존재한다. 현재 판의 운동 속도는 비교적 빠르며, 북서쪽으로 연간 약 87mm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판의 남쪽 경계는 섭입대이며, 인근 미소판들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판 아래로 섭입하며 뉴기니 해구를 형성하고 있다. 북쪽 경계는 변환단층으로 태평양판과 어긋나 움직이고 있으며, 동쪽 경계는 아직 형성 초기 단계의 복잡한 구조를 보이며 일부 확장과 섭입이 혼재된 상태다. 서쪽에서는 필리핀해판과 팔라우-야프 해구 및 아유 열곡 등을 경계로 접하며, 이 중 일부 구간에서는 활발한 섭입 활동이 멈춘 상태다. 전체적으로 판 내부의 지진 발생은 드물고, 주로 판 경계에서 국한된 지진 활동이 나타난다.
판 자체에는 큰 국가가 존재하지 않지만, 미크로네시아의 팔라우와 야프 제도가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이리안자야) 지역과 접한다. 주요 해저 지형으로는 캐롤라인 해령, 팔라우 해구, 야프 해구 등이 있으며, 동쪽에는 여러 현무암 해산들이 분포하고 있다.
캐롤라인판은 1970년대 후반에 독립된 판으로 처음 제안되었으며, 학술적으로 논란이 있었던 판 중 하나다. 지진 활동이 뚜렷하지 않아 판 경계를 명확히 정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21세기에 들어 위성 GPS 자료가 축적되면서 태평양판과 다른 운동을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규모는 작지만 주변 판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캐롤라인 해구대에서 비정상적으로 깊지 않은 해구와 같은 지구물리학적 이상 현상이 보고되고 있으며, 판 구조론 연구에서 흥미로운 사례로 연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