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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구조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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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판
Sunda plate
파일:SundaPlate.png
순다판의 지도
분류
소판
형태
대륙판과 해양판 혼합
면적
약 4,500,000 km²
최고점
4,095m[1]
최저점
-7,290m[2]
운동 방향
동남 방향 11~14mm/년
주요 경계
1. 개요2. 특징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순다판(Sunda Plate)은 동남아시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판으로, 인도차이나반도(태국, 베트남 등)와 말레이반도, 보르네오 섬, 자바 섬, 수마트라 섬 등을 포함한다. 면적은약 4,500,000km²로 소판에 속하지만, 주변 미소판들 사이에서 비교적 큰 판으로 간주된다. 북쪽으로는 중국 남부의 양쯔판과 접하고, 서쪽으로는 벵골만안다만 해에서 인도판버마판과 경계를 이루며, 동쪽으로 필리핀해판과 몰루카해 미소판들과 인접해 있다. 남쪽은 자와 해구를 따라 오스트레일리아판과 충돌한다.

순다판은 과거 유라시아판의 일부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독자적으로 동남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판 대부분이 대륙지각[3]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수면 변화 시 노출되는 넓은 육지를 형성한다. 해양지각은 남중국해 일부와 안다만해에 한정되며, 내부 변형은 적고 비교적 안정적인 판으로 평가되지만, 주변 경계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활동적인 판 경계 중 하나이다.

순다판의 경계는 주로 수렴 경계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남쪽의 순다 해구에서는 인도판오스트레일리아판이 북쪽으로 섭입하면서 인도네시아의 화산호를 형성하고, 매우 빈번한 지진 활동을 일으킨다. 2004년 수마트라 대지진(Mw 9.2)과 1883년 크라카토아 산 분화는 이러한 섭입 활동의 결과이다. 동쪽 경계에서는 필리핀 해판이 순다판 아래로 섭입하여 [[민다나오 해구||가 형성되었고, 반대로 순다판의 일부가 필리핀 해판 아래로 섭입하는 복잡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주변의 미소판들은 매우 구조가 복잡하고 숫자도 많아 지구상에서 가장 불안정한 지각대를 이룬다.

북쪽 경계는 중국 남부와 말레이시아 사이의 충돌대로, 순다판이 천천히 유라시아판 밑으로 파고들면서 운남성과 베트남 등지에서 지각변형[4]이 발생한다. 서쪽으로는 안다만해에서 버마판과 변환·확장 경계를 형성하여 안다만 해저분지가 확장 중이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순다판이 속한 동남아시아 지역은 '지각 판의 모자이크'라 불릴 정도로 작은 판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중 순다판은 비교적 큰 조각으로, 최근 연구에서는 순다판 자체도 미세한 변형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GPS 자료에 따르면 순다판은 유라시아판에 대해 약간의 독자적인 운동을 보이지만, 완전히 분리된 판인지 여부는 논쟁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4년 인도양 지진 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순다판 주변의 섭입대는 초거대 지진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대한 지진학적 감시는 전 지구적 중요성을 지닌다.

2. 특징[편집]

순다판은 동남아시아와 그 주변 해역을 포함하는 넓은 판으로, 남중국해와 안다만해를 비롯하여 베트남 남부, 미얀마, 라오스, 태국 남부 지역을 지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필리핀 남부,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여러 섬들까지 아우른다. 이 판은 보르네오, 수마트라, 자바, 술라웨시 일부와 함께 발리, 롬복, 서누사틍가라 등 인도네시아의 주요 섬들을 포함하며, 이 지역 전체가 순다판의 영향을 받는다.

판의 경계는 매우 복잡하게 형성되어 있다. 동쪽에서는 필리핀 이동대몰루카해 충돌대가 위치하며, 몰루카해판, 반다해판, 티모르판과 맞닿아 있다. 남쪽과 서쪽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판과 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남중국해안다만해를 비롯하여 베트남 남부, 미얀마, 라오스, 태국 남부 지역을 지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필리핀 남부,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여러 섬들까지 아우른다. 이 판은 보르네오, 수마트라, 자바, 술라웨시 일부와 함께 발리, 롬복, 서누사틍가라 등 인도네시아의 주요 섬들을 포함하며, 이 지역 전체가 순다 판의 영향을 받는다.

순다판의 경계 중에서도 티모르는 독특한 섭입 과정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해양판이 다른 해양판 아래로 섭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지역에서는 해양판이 대륙 지각을 끌어당기며 섭입하는 희귀한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과거에 이미 섭입된 해양판이 계속해서 대륙 지각을 아래로 끌어당기면서 형성된 것으로,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GPS) 분석에 따르면, 인도-오스트레일리아 판이 순다-반다호(arc) 시스템의 변형을 주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전호대(forearc)와 후호대(backarc) 지역에서는 강한 압축 변형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반다 조산대에서는 현재도 판의 변형이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구조적인 변동과 함께 강력한 지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순다판은 매우 역동적인 지각 운동을 보여주는 판 중 하나로, 동쪽, 남쪽, 서쪽 경계에서는 복잡한 판의 상호작용이 발생하며 강한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판과의 경계에서는 섭입대가 형성되어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하는 위험이 높다. 반면, 북쪽 경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보이며 다른 지역에 비해 지진 활동이 적다. 그러나 순다판의 움직임은 동남아시아 전반의 지질학적 환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지형과 지질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렇듯 판은 매우 역동적인 지각 운동을 보여주는 판 중 하나로, 동쪽, 남쪽, 서쪽 경계에서는 복잡한 판의 상호작용이 발생하며 강한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판과의 경계에서는 섭입대가 형성되어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하는 위험이 높다. 반면, 북쪽 경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보이며 다른 지역에 비해 지진 활동이 적다. 그러나 순다판의 움직임은 동남아시아 전반의 지질학적 환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지형과 지질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3. 관련 문서[편집]

[1] 키나발루 산(Mount Kinabalu)[2] 순다 해구(Sunda Trench)[3] 순다랜드의 대륙붕[4] 소규모 단층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