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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설명[편집]
2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한자폐지론 등의 논란으로[1] 한자는 수와 획수가 많고 학습에 어렵고 기억하기도 어렵고 학습에 지장이 생긴다는 등으로 폐지에 찬반대로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나 결국 획수가 적은 상용한자가 지정되었다. 중국에서도 문맹률을 줄이기 위해 획수를 줄인 간체자가 있다.
필기체와 인쇄체를 최대한 통일시키는 것이 그 목적으로, 이전부터 축약어로서 널리 쓰여온 이체자들 중 일부를 공식으로 승격한 것이다. 2019년부터 2136자를 상용한자(常用漢字)로 지정했다. 그 예는 신자체/목록을 참조하라. 단, 상용한자로 지정된 이 2136자만 일본에서 주로 쓰는 한자라는 뜻은 아니다. 2010년 6월 새롭게 상용한자에 추가된 俺 같은 한자는 이전까지는 상용한자표에 없었지만 널리 쓰이던 한자였다. 참고로 우리가 현재 한자에서 쓰고 있는 정자는 일본에서는 구자체(旧字体, 정자로는 舊字體)라고 부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속자(俗字)라고 무조건 신자체는 아니라는 점이다. 속자의 정의는 '통속적으로 쓰이는, 자획이 바르지 않은 한자'이다. 그래서 가끔씩 획수가 같거나 오히려 많은 속자도 있는데 이런 글자들을 굳이 신자체에 포함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쓰는 신자체 중에는 일본에서만 독자적으로 쓰는 한자도 있지만, 한중일을 막론하고 예부터 약자 혹은 속자로서 널리 쓰이던 것이 상당수 있다.
한국에서만 독자적으로 쓰이는 한자(畓 등)도 있다. 근대 문헌이나 사진 등을 뒤져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觀(볼 관)은 일본의 신자체에서는 観이라고, 중국식 간체자에서는 观이라고 쓴다. 한국의 약자로는 覌 또는 𣁐(U+23050, ⿰文見)의 모양을 한 한국의 독자적인 약자도 있다.
또 다른 예로 樂(풍류 락)도 일본의 신자체에서는 楽, 중국 간체자에선 乐으로 쓴다. 옛날에는 칠판에 한자로 판서한다면 쓰는 데 시간이 걸리고 복잡한 體나 聲 등을 体나 声 등으로 간략하게 적는 경우가 꽤 많았다. 그렇기에 일부 노인들은 일본어를 배우지 않았더라도 일본어 신자체를 대부분 무리 없이 읽는다. 이런 점에서는 중국의 간체자도 비슷하다. 또한 皐(언덕 고) 역시 皋가 아닌 이쪽이 신자체로 인정되는데, 이도 신자체의 예외사례이다. 皋는 간체자로 사용된다. 게다가 간체자와 신자체가 같은 것도 있다. 대표적으로 国 이다. 아무래도 둘다 약자의 일종이니.
구글 크롬에서는 구자체와 형태가 비슷한 일부 신자체[2]는 제대로 표기되지 않을 때가 있다. 검색창이나 나무위키(크롬)등에서는 정체자로 표기된다. 일본어 폰트를 써도 동일하다. 익스플로러도 구글에선 동일한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일본 사이트 등에선 의도적으로 구자체(정체자, 번체자)를 쓰지 않은 한 신자체로 제대로 표기된다.
필기체와 인쇄체를 최대한 통일시키는 것이 그 목적으로, 이전부터 축약어로서 널리 쓰여온 이체자들 중 일부를 공식으로 승격한 것이다. 2019년부터 2136자를 상용한자(常用漢字)로 지정했다. 그 예는 신자체/목록을 참조하라. 단, 상용한자로 지정된 이 2136자만 일본에서 주로 쓰는 한자라는 뜻은 아니다. 2010년 6월 새롭게 상용한자에 추가된 俺 같은 한자는 이전까지는 상용한자표에 없었지만 널리 쓰이던 한자였다. 참고로 우리가 현재 한자에서 쓰고 있는 정자는 일본에서는 구자체(旧字体, 정자로는 舊字體)라고 부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속자(俗字)라고 무조건 신자체는 아니라는 점이다. 속자의 정의는 '통속적으로 쓰이는, 자획이 바르지 않은 한자'이다. 그래서 가끔씩 획수가 같거나 오히려 많은 속자도 있는데 이런 글자들을 굳이 신자체에 포함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쓰는 신자체 중에는 일본에서만 독자적으로 쓰는 한자도 있지만, 한중일을 막론하고 예부터 약자 혹은 속자로서 널리 쓰이던 것이 상당수 있다.
한국에서만 독자적으로 쓰이는 한자(畓 등)도 있다. 근대 문헌이나 사진 등을 뒤져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觀(볼 관)은 일본의 신자체에서는 観이라고, 중국식 간체자에서는 观이라고 쓴다. 한국의 약자로는 覌 또는 𣁐(U+23050, ⿰文見)의 모양을 한 한국의 독자적인 약자도 있다.
또 다른 예로 樂(풍류 락)도 일본의 신자체에서는 楽, 중국 간체자에선 乐으로 쓴다. 옛날에는 칠판에 한자로 판서한다면 쓰는 데 시간이 걸리고 복잡한 體나 聲 등을 体나 声 등으로 간략하게 적는 경우가 꽤 많았다. 그렇기에 일부 노인들은 일본어를 배우지 않았더라도 일본어 신자체를 대부분 무리 없이 읽는다. 이런 점에서는 중국의 간체자도 비슷하다. 또한 皐(언덕 고) 역시 皋가 아닌 이쪽이 신자체로 인정되는데, 이도 신자체의 예외사례이다. 皋는 간체자로 사용된다. 게다가 간체자와 신자체가 같은 것도 있다. 대표적으로 国 이다. 아무래도 둘다 약자의 일종이니.
구글 크롬에서는 구자체와 형태가 비슷한 일부 신자체[2]는 제대로 표기되지 않을 때가 있다. 검색창이나 나무위키(크롬)등에서는 정체자로 표기된다. 일본어 폰트를 써도 동일하다. 익스플로러도 구글에선 동일한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일본 사이트 등에선 의도적으로 구자체(정체자, 번체자)를 쓰지 않은 한 신자체로 제대로 표기된다.
3. 목록[편집]
자세한 내용은 신자체/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
4. 변화 규칙[편집]
자세한 내용은 신자체/변화 규칙 문서 참고하십시오.
5. 일본어에서의 구자체[편집]
현재 일본어에서 지명, 인명[3] 등이 원래 구자체인 경우 신자체로 표시되고 있지만, 구자체는 현재 일부 고유명사에 관해서는 예외로 인정받고 있는데, 지명같이 여러 사람이 두루두루 쓰는 고유명사에 관해서는 대부분 신자체로 변경했지만 아직도 구자체 쓰는 지명이 남아있고, 인명에서는 구자체와 신자체, 또는 기타 이체자들을 가급적 인정하며 아예 다른 인명으로 취급하고 있다. 예를 들면, 지역명 카나자와는 金沢로만 쓰도록 되어 있지만, 성씨 카나자와는 金沢와 金澤를 모두 쓰고, 둘은 아예 다른 성으로 취급된다. 한국인들이 일본에 가서 생활하는 경우 한자 이름을 써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한자가 구자체와 신자체가 다른 한자일 경우 인명이므로 둘 중 무엇을 쓸지 선택할 수 있다. 인명에서도 오래전 역사인물의 경우 구자체로 표시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읽을 수 있는 구자체도 있다. 國, 龍, 讀, 賣, 眞과 같은 한자들은 각각 国, 竜, 読, 売, 真이라는 약자가 공식임에도 고유명사에 종종 나온다. 요미우리 신문의 賣이나 야스쿠니 신사의 國 등이 해당된다. 龍이나 眞은 구자체와 신자체 양쪽 다 인명으로 자주 사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步와 같은 구자체와 신자체의 모양이 비슷한 한자들은 대부분 읽을 수 있으며 개중에는 龍과 竜을 구별해 쓰기도 한다. 가령 푸른 눈의 백룡은 구자체인 龍을 쓰지만 진화체인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은 신자체인 竜을 쓴다. 이 경우 정자체로만 한자를 배운 한국이나 대만 지역 사람들도 웬만하면 그 한자가 뭔 소리를 하는건지 알아볼 수 있다. 그러나 體(体[4])나 聲(声)처럼 모양이 이질적이라면 외국인은 물론 일본인들도 잘 못 알아본다. 일례로 만화 목소리의 형태(聲の形)의 경우 일본인들이 聲을 거의 알아보지 못하다 보니 聲 위에 후리가나로 こえ를 달아놓았다.
일본에서 가끔씩 고유명사에 구자체를 쓰는 예로는 세계에서 가장 발행 부수가 많은 신문이라는 요미우리신문이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사명을 공식 CI에서 讀賣新聞이라고 쓴다. 다만 CI 로고 한정일 뿐이고, 홈페이지와 기사 본문 등에는 読売新聞을 많이 쓴다. 야스쿠니 신사도 정식 표기 자체는 靖国神社[5]가 아닌 靖國神社를 쓴다. 물론 일상 생활에서는 2개가 혼용되고 있다.
그런데 가끔 다른 나라에서는 정체자가 번체자로 취급되는 글자들이 일본에서 구자체가 아니라 신자체로 취급되는 예도 드물게 있다. 衛(行 사이에 韋[6])는 중화인민공화국의 번체자(간화자: 卫), 한국과 대만의 표준 자형으로 돼 있는데, 일본에서는 신자체로 분류된다. 일본 구자체에서는 衞(자세히 보면 글자의 囗 아래에 帀이 보인다)를 표준으로 삼았었기 때문이다. 한편 홍콩의 표준 자형은 衞이다. 衛의 변천 과정을 보면 진(秦)나라 때의 소전에서는 韋 아래에 帀(지킬 잡)을 썼기 때문에 강희자전에까지 衞를 표준 자형으로, 衛를 속자로 여겨왔었으나, 금문과 갑골문을 보면 두 발(韋)이 네거리(行)를 지키는 모양이기 때문에 衛가 훨씬 더 오래된 자형이라고 볼 수 있다.
또, 教(⿰孝攵)는 현재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번체자이면서 동시에 간화자이고, 대만에서는 표준 자형으로 돼 있는데, 일본에서는 이것은 신자체이다. 일본 구자체에서는 敎(⿰⿱爻子攵)를 표준으로 삼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青이 들어가 있는 글자들도 마찬가지다. 일본 구자체에서는 靑이 표준이었는데 중국어권에서는 근래에 青만을 쓰기 때문이다. 단 靑/青이 들어간 글자 중에서 다른 구성 요소가 정체·번체·구자체와 신자체 또는 간화자의 차이가 있다면 상황이 조금 다를 수는 있다(예: 靜[7], 請[8]).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읽을 수 있는 구자체도 있다. 國, 龍, 讀, 賣, 眞과 같은 한자들은 각각 国, 竜, 読, 売, 真이라는 약자가 공식임에도 고유명사에 종종 나온다. 요미우리 신문의 賣이나 야스쿠니 신사의 國 등이 해당된다. 龍이나 眞은 구자체와 신자체 양쪽 다 인명으로 자주 사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步와 같은 구자체와 신자체의 모양이 비슷한 한자들은 대부분 읽을 수 있으며 개중에는 龍과 竜을 구별해 쓰기도 한다. 가령 푸른 눈의 백룡은 구자체인 龍을 쓰지만 진화체인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은 신자체인 竜을 쓴다. 이 경우 정자체로만 한자를 배운 한국이나 대만 지역 사람들도 웬만하면 그 한자가 뭔 소리를 하는건지 알아볼 수 있다. 그러나 體(体[4])나 聲(声)처럼 모양이 이질적이라면 외국인은 물론 일본인들도 잘 못 알아본다. 일례로 만화 목소리의 형태(聲の形)의 경우 일본인들이 聲을 거의 알아보지 못하다 보니 聲 위에 후리가나로 こえ를 달아놓았다.
일본에서 가끔씩 고유명사에 구자체를 쓰는 예로는 세계에서 가장 발행 부수가 많은 신문이라는 요미우리신문이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사명을 공식 CI에서 讀賣新聞이라고 쓴다. 다만 CI 로고 한정일 뿐이고, 홈페이지와 기사 본문 등에는 読売新聞을 많이 쓴다. 야스쿠니 신사도 정식 표기 자체는 靖国神社[5]가 아닌 靖國神社를 쓴다. 물론 일상 생활에서는 2개가 혼용되고 있다.
그런데 가끔 다른 나라에서는 정체자가 번체자로 취급되는 글자들이 일본에서 구자체가 아니라 신자체로 취급되는 예도 드물게 있다. 衛(行 사이에 韋[6])는 중화인민공화국의 번체자(간화자: 卫), 한국과 대만의 표준 자형으로 돼 있는데, 일본에서는 신자체로 분류된다. 일본 구자체에서는 衞(자세히 보면 글자의 囗 아래에 帀이 보인다)를 표준으로 삼았었기 때문이다. 한편 홍콩의 표준 자형은 衞이다. 衛의 변천 과정을 보면 진(秦)나라 때의 소전에서는 韋 아래에 帀(지킬 잡)을 썼기 때문에 강희자전에까지 衞를 표준 자형으로, 衛를 속자로 여겨왔었으나, 금문과 갑골문을 보면 두 발(韋)이 네거리(行)를 지키는 모양이기 때문에 衛가 훨씬 더 오래된 자형이라고 볼 수 있다.
또, 教(⿰孝攵)는 현재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번체자이면서 동시에 간화자이고, 대만에서는 표준 자형으로 돼 있는데, 일본에서는 이것은 신자체이다. 일본 구자체에서는 敎(⿰⿱爻子攵)를 표준으로 삼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青이 들어가 있는 글자들도 마찬가지다. 일본 구자체에서는 靑이 표준이었는데 중국어권에서는 근래에 青만을 쓰기 때문이다. 단 靑/青이 들어간 글자 중에서 다른 구성 요소가 정체·번체·구자체와 신자체 또는 간화자의 차이가 있다면 상황이 조금 다를 수는 있다(예: 靜[7], 請[8]).
6. 입력 방법[편집]
입력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7. 확장 신자체[편집]
신자체의 간략화 방식을 비공식적으로 상용 한자가 아닌 한자(인명용 한자 등)에까지 확장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글자를 확장 신자체(拡張新字体)라고 부른다. 확장 신자체는 표준은 아니나 JIS 코드에도 존재할 정도이다. 모리 오가이(森鷗外)의 鷗(갈매기 구)를 일본 웹에서 鴎로 표기한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 鴎가 JIS 코드에 존재하는 확장 신자체 중 하나이다.
일본어 위키백과의 JIS X 0208(기본 일본어 문자 집합) 항목과 확장 신자체 항목에 따르면, JIS X 0208 초판(1978년, 당시 JIS C 6226)에는 鷗, 瀆(도랑 독) 등이 있었지만 1983년의 JIS X 0208의 제2차 개정 때 이것을 鴎, 涜 등으로 바꿔 버렸다고 한다. 본격 국가의 어문 정책을 씹어 버리는 국가표준문자집합의 등장이었다. 그래서 鴎, 涜 등의 확장 신자체가 널리 쓰이게 됐고, 유니코드 보급 이전에는 일본어 어문규범의 표준인 鷗, 瀆을 쓸 수 없었다. 유니코드가 보급된 지금은 鷗, 瀆 등의 입출력에 문제가 없어졌지만, 현재도 JIS X 0208만 지원하는 일부 환경에서는 鷗, 瀆을 쓰면 깨져서 어쩔 수 없이 鴎, 涜을 써야 한다.[15] 한국에서도 유니코드 이전에는 '똠', '홥' 등이 KS X 1001 완성형에 없어서 '똠방각하'나 '전홥니다' 등을 못 쓴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A4D4 값인 한글 채움 문자를 쓰면 '똠'과 '홥'을 쓸 수 있었지만 이걸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는 거의 없다.
위에서 설명했지만, 상용한자에 빠진 글자 중에 일부는 신자체와 당용한자(현재는 상용한자로 확대)가 도입되면서, 당용한자가 아닌 글자를 음훈이 비슷한 당용한자로 강제로 대체하기도 했다. 그런 글자들 중에 일부도 확장신자체로 변형해 쓰기도 한다. 위에서 撥은 発(發의 신자체)로 대체하곤 하지만, 發과 撥을 구분해야 할 때는 전자를 発, 후자를 撥로 쓴다고 설명했는데, 필기 등에서는 관습에 따라 후자를 𫝼의 형태로 쓰기도 한다.
일부 확장 신자체는 상용한자·인명용 한자에 들어간 글자에 적용이 안 돼 있는 신자체 규칙을 추가 적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신자체 상용한자에서 龍(용 룡)은 획이 더 간단한 고자(古字)인 竜으로 대체되었는데(단, 인명은 龍으로 써도 됨), 龍이 들어간 襲(엄습할 습)은 龍 부분을 竜처럼 바꾸면 모양이 괴상하게 되는 관계로 # 襲이라는 기존 자형 그대로 상용한자에 넣었다.
참고로 중화인민공화국의 간화자(간체)에서는 龍을 초서체에서 유래한 龙으로 간략화했고, 龍이 들어간 글자들은 龍 부분을 모두 龙으로 바꾸게 했다. 그래서 襲 자도 간략화돼 袭이 되었다. 반면 흔하지는 않지만 바꾼 것을 그냥 쓰기도 하는데, 이 또한 확장 신자체의 일종으로 분류하는 듯하다. 卒, 懸, 濁, 璽 등도 간략화되지 않은 채 상용한자로 실렸다. 일본에서 정한 국가코드나 유니코드 등에는 이 글자가 실려 있지 않지만, 몇몇 국가표준이 아닌 외자(外字)# 코드[16]에는 있을 수 있다.
원래 서로 다른 글자들이었는데 확장 신자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동일 자형으로 병합돼 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상용한자에서 배제된 鶯(꾀꼬리/휘파람새[17] 앵)과 鷽(비둘기/피리새/메까치[18] 학)은 새 이름을 나타낸다는 공통점 외에는 완전히 다른 글자인데 확장 신자체로 쓰면 둘 다 鴬이 돼서 원래 글자가 무엇이었는지 알 수가 없다. 신자체에서는 榮(꽃 영)을 栄 식으로, 學(배울 학)을 学 식으로 간략화하기 때문에 榮·學의 윗 부분(𤇾·𦥯)을 동일한 형태로 간략화한다. 이 규칙을 鶯·鷽에도 적용하면 鴬으로 병합돼 버리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중국의 간체자에서는 學의 윗부분(𦥯)은 일본과 동일하게 간략화하지만(예: 學→学), 榮의 윗부분(𤇾)은 일본과 다르게 간략화(𫇦)한다(예: 榮→荣). 그래서 鶯·鷽의 간화자는 각각 莺과 鸴이 돼서 둘이 명확하게 구분된다(참고로 鳥의 간화자는 鸟). 어차피 鶯과 鷽은 현재 일본어에서 한자로 잘 안 쓰고 보통은 가나 문자로 발음을 표기할 때가 많은데[19] 혹시 이 둘 중에 한 글자를 어쩌다 한자로 꼭 적어야 한다면 확장신자체 鴬으로 적지 말고 鶯과 鷽을 정자 그대로 써야 확실하게 뜻을 나타낼 수 있다.
단,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보통은 鴬=鶯으로만 설명하곤 한다. 鶯과 鷽 모두 상용 외 한자긴 한데, 鶯이 그나마 일본어 고유명사 등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鶯은 상용한자 외에 종종 쓰이는 한자에 대한 규정을 담는 표외한자자체표(表外漢字字体表)에 있지만 鷽은 사용 빈도가 극히 낮아서인지 없다.# 그래서 鴬는 사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인 鶯의 확장신자체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14년 현재까지 鴬이 鶯을 줄여 쓴 글자로만 취급해야 하고 鷽을 줄여 쓴 글자로 취급하면 안 된다는 규정은 없다. 현재 일부 확장신자체는 일본의 국어심의회(国語審議会)가 간이관용자체(簡易慣用字体)#로 공식 인정해주었고 그 중 일부는 2010년 상용한자 개정 때 포함되었는데, 아직까지는 鴬는 이렇게 공인된 글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민간에서 鴬을 鷽의 확장신자체로 사용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鶯의 간이관용자체라고 확정하기를 보류한 듯하다. 일본에서는 신자체 및 확장 신자체와 관련된 풍파를 2번이나 겪은 탓에 일부러 만들어내기를 자제하기도 한다.
이런 평지풍파는 신자체 자체에도 있긴 하다. 일본 신자체에서는 藝를 芸로 지정했는데, 하필이면 藝의 신자체로 지정된 芸이 본래 '평지/향풀 운'이라고 훈음하는 한자였던 탓에 고전 문헌 해석 과정에서 극심한 혼란을 일어났다. 하지만 이 경우는 한 글자를 간략화하는 과정에서 원래 있던 다른 한자와 충돌한 것이고, 지금 설명하려는 경우는 서로 다른 두 글자를 동일한 규칙으로 간략하게 고치다가 사고가 난 사례이다.
참고로 중국은 藝의 간화자로 艺를 지정해서 芸과는 충돌하지 않는다. 그러나 體를 体[20]를 고쳐서 원래 글자와 충돌하는 건 중·일이 동일하고(體와 体의 관계는 한중일 모두 역사가 깊은지 별 탈이 없었다. 심지어 臺와 台는 아예 공인되기까지 했다), 適을 适(원래는 適과 다른 글자)으로 고쳐서 원래 글자와 충돌하는 것처럼 일본 신자체에서는 사고가 안 나도 중국 간화자에서는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适을 適의 간화자가 아니라 원래 있던 글자로 쓴다면 헷갈리지 않게 고자(古字)인 𨓈로 쓰기를 허용한다.
자형의 차이가 크지 않은 일부 글자는 구자체와 확장신자체가 같은 유니코드 문자로 등록되어 자형을 정확히 구분해서 표현하고자 할 때 구자체 폰트와 확장신자체용 폰트를 따로 지정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도쿄도에 소속된 카츠시카구(葛飾区)[21]와 나라현 카츠라기시(葛城市)는 지명에 똑같이 칡 갈(葛)[22] 자가 있지만, 전자는 구자체 및 인쇄표준자체에 가깝게#, 후자는 확장신자체#로 적기를 고집한다. 전자는 밑 부분을 匃 형태로, 후자는 匂 형태로 적는다. 인쇄표준자체에는 전자로 실렸다.
曷(어찌 갈) 자를 포함한 글자들 중 과거의 상용한자에 포함된 경우, 아래의 匃 부분을 匂으로 간략화했는데(예: 渴(목마를 갈)→渇, 揭(들 게)→掲) 이를 2010년 이전까지 상용한자가 아니었던 葛에도 적용하면 후자처럼 된다. 현재는 渇·掲와 葛의 자형이 제각각인 비일관성을 감수하고 전자(匃 형태)를 표준으로 지정하고 있지만 후자(勹匕 형태)도 만만치 않게 사용되는 듯하다. 참고로 葛처럼 최근에 상용한자로 추가된 글자들은 확장신자체 대신 구자체 형태 그대로 표준으로 삼아서 기존에 상용한자에 등록된 간략한 글자들과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경우들이 여럿 있다.
그런데 유니코드와 일본의 JIS 코드에서는 葛의 두 형태를 따로 코드를 할당해 주지 않아서[23] 폰트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일본의 언론사·출판사들은 두 지역을 표기할 때 두 葛의 형태가 적절히 표시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카츠시카 구는 명칭을 표기할 때 葛의 아랫 부분이 匃 형태가 아닌 匂 형태로 출력한 언론사에 공문을 보내 수정 요청을 한 적도 있다. 물론 언론사와 출판사가 거기에 따라야 할 의무야 없지만, 해당 지명을 사용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식 요청을 하니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을 것이다.
일본어 위키백과의 JIS X 0208(기본 일본어 문자 집합) 항목과 확장 신자체 항목에 따르면, JIS X 0208 초판(1978년, 당시 JIS C 6226)에는 鷗, 瀆(도랑 독) 등이 있었지만 1983년의 JIS X 0208의 제2차 개정 때 이것을 鴎, 涜 등으로 바꿔 버렸다고 한다. 본격 국가의 어문 정책을 씹어 버리는 국가표준문자집합의 등장이었다. 그래서 鴎, 涜 등의 확장 신자체가 널리 쓰이게 됐고, 유니코드 보급 이전에는 일본어 어문규범의 표준인 鷗, 瀆을 쓸 수 없었다. 유니코드가 보급된 지금은 鷗, 瀆 등의 입출력에 문제가 없어졌지만, 현재도 JIS X 0208만 지원하는 일부 환경에서는 鷗, 瀆을 쓰면 깨져서 어쩔 수 없이 鴎, 涜을 써야 한다.[15] 한국에서도 유니코드 이전에는 '똠', '홥' 등이 KS X 1001 완성형에 없어서 '똠방각하'나 '전홥니다' 등을 못 쓴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A4D4 값인 한글 채움 문자를 쓰면 '똠'과 '홥'을 쓸 수 있었지만 이걸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는 거의 없다.
위에서 설명했지만, 상용한자에 빠진 글자 중에 일부는 신자체와 당용한자(현재는 상용한자로 확대)가 도입되면서, 당용한자가 아닌 글자를 음훈이 비슷한 당용한자로 강제로 대체하기도 했다. 그런 글자들 중에 일부도 확장신자체로 변형해 쓰기도 한다. 위에서 撥은 発(發의 신자체)로 대체하곤 하지만, 發과 撥을 구분해야 할 때는 전자를 発, 후자를 撥로 쓴다고 설명했는데, 필기 등에서는 관습에 따라 후자를 𫝼의 형태로 쓰기도 한다.
일부 확장 신자체는 상용한자·인명용 한자에 들어간 글자에 적용이 안 돼 있는 신자체 규칙을 추가 적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신자체 상용한자에서 龍(용 룡)은 획이 더 간단한 고자(古字)인 竜으로 대체되었는데(단, 인명은 龍으로 써도 됨), 龍이 들어간 襲(엄습할 습)은 龍 부분을 竜처럼 바꾸면 모양이 괴상하게 되는 관계로 # 襲이라는 기존 자형 그대로 상용한자에 넣었다.
참고로 중화인민공화국의 간화자(간체)에서는 龍을 초서체에서 유래한 龙으로 간략화했고, 龍이 들어간 글자들은 龍 부분을 모두 龙으로 바꾸게 했다. 그래서 襲 자도 간략화돼 袭이 되었다. 반면 흔하지는 않지만 바꾼 것을 그냥 쓰기도 하는데, 이 또한 확장 신자체의 일종으로 분류하는 듯하다. 卒, 懸, 濁, 璽 등도 간략화되지 않은 채 상용한자로 실렸다. 일본에서 정한 국가코드나 유니코드 등에는 이 글자가 실려 있지 않지만, 몇몇 국가표준이 아닌 외자(外字)# 코드[16]에는 있을 수 있다.
원래 서로 다른 글자들이었는데 확장 신자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동일 자형으로 병합돼 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상용한자에서 배제된 鶯(꾀꼬리/휘파람새[17] 앵)과 鷽(비둘기/피리새/메까치[18] 학)은 새 이름을 나타낸다는 공통점 외에는 완전히 다른 글자인데 확장 신자체로 쓰면 둘 다 鴬이 돼서 원래 글자가 무엇이었는지 알 수가 없다. 신자체에서는 榮(꽃 영)을 栄 식으로, 學(배울 학)을 学 식으로 간략화하기 때문에 榮·學의 윗 부분(𤇾·𦥯)을 동일한 형태로 간략화한다. 이 규칙을 鶯·鷽에도 적용하면 鴬으로 병합돼 버리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중국의 간체자에서는 學의 윗부분(𦥯)은 일본과 동일하게 간략화하지만(예: 學→学), 榮의 윗부분(𤇾)은 일본과 다르게 간략화(𫇦)한다(예: 榮→荣). 그래서 鶯·鷽의 간화자는 각각 莺과 鸴이 돼서 둘이 명확하게 구분된다(참고로 鳥의 간화자는 鸟). 어차피 鶯과 鷽은 현재 일본어에서 한자로 잘 안 쓰고 보통은 가나 문자로 발음을 표기할 때가 많은데[19] 혹시 이 둘 중에 한 글자를 어쩌다 한자로 꼭 적어야 한다면 확장신자체 鴬으로 적지 말고 鶯과 鷽을 정자 그대로 써야 확실하게 뜻을 나타낼 수 있다.
단,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보통은 鴬=鶯으로만 설명하곤 한다. 鶯과 鷽 모두 상용 외 한자긴 한데, 鶯이 그나마 일본어 고유명사 등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鶯은 상용한자 외에 종종 쓰이는 한자에 대한 규정을 담는 표외한자자체표(表外漢字字体表)에 있지만 鷽은 사용 빈도가 극히 낮아서인지 없다.# 그래서 鴬는 사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인 鶯의 확장신자체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14년 현재까지 鴬이 鶯을 줄여 쓴 글자로만 취급해야 하고 鷽을 줄여 쓴 글자로 취급하면 안 된다는 규정은 없다. 현재 일부 확장신자체는 일본의 국어심의회(国語審議会)가 간이관용자체(簡易慣用字体)#로 공식 인정해주었고 그 중 일부는 2010년 상용한자 개정 때 포함되었는데, 아직까지는 鴬는 이렇게 공인된 글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민간에서 鴬을 鷽의 확장신자체로 사용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鶯의 간이관용자체라고 확정하기를 보류한 듯하다. 일본에서는 신자체 및 확장 신자체와 관련된 풍파를 2번이나 겪은 탓에 일부러 만들어내기를 자제하기도 한다.
이런 평지풍파는 신자체 자체에도 있긴 하다. 일본 신자체에서는 藝를 芸로 지정했는데, 하필이면 藝의 신자체로 지정된 芸이 본래 '평지/향풀 운'이라고 훈음하는 한자였던 탓에 고전 문헌 해석 과정에서 극심한 혼란을 일어났다. 하지만 이 경우는 한 글자를 간략화하는 과정에서 원래 있던 다른 한자와 충돌한 것이고, 지금 설명하려는 경우는 서로 다른 두 글자를 동일한 규칙으로 간략하게 고치다가 사고가 난 사례이다.
참고로 중국은 藝의 간화자로 艺를 지정해서 芸과는 충돌하지 않는다. 그러나 體를 体[20]를 고쳐서 원래 글자와 충돌하는 건 중·일이 동일하고(體와 体의 관계는 한중일 모두 역사가 깊은지 별 탈이 없었다. 심지어 臺와 台는 아예 공인되기까지 했다), 適을 适(원래는 適과 다른 글자)으로 고쳐서 원래 글자와 충돌하는 것처럼 일본 신자체에서는 사고가 안 나도 중국 간화자에서는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适을 適의 간화자가 아니라 원래 있던 글자로 쓴다면 헷갈리지 않게 고자(古字)인 𨓈로 쓰기를 허용한다.
자형의 차이가 크지 않은 일부 글자는 구자체와 확장신자체가 같은 유니코드 문자로 등록되어 자형을 정확히 구분해서 표현하고자 할 때 구자체 폰트와 확장신자체용 폰트를 따로 지정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도쿄도에 소속된 카츠시카구(葛飾区)[21]와 나라현 카츠라기시(葛城市)는 지명에 똑같이 칡 갈(葛)[22] 자가 있지만, 전자는 구자체 및 인쇄표준자체에 가깝게#, 후자는 확장신자체#로 적기를 고집한다. 전자는 밑 부분을 匃 형태로, 후자는 匂 형태로 적는다. 인쇄표준자체에는 전자로 실렸다.
曷(어찌 갈) 자를 포함한 글자들 중 과거의 상용한자에 포함된 경우, 아래의 匃 부분을 匂으로 간략화했는데(예: 渴(목마를 갈)→渇, 揭(들 게)→掲) 이를 2010년 이전까지 상용한자가 아니었던 葛에도 적용하면 후자처럼 된다. 현재는 渇·掲와 葛의 자형이 제각각인 비일관성을 감수하고 전자(匃 형태)를 표준으로 지정하고 있지만 후자(勹匕 형태)도 만만치 않게 사용되는 듯하다. 참고로 葛처럼 최근에 상용한자로 추가된 글자들은 확장신자체 대신 구자체 형태 그대로 표준으로 삼아서 기존에 상용한자에 등록된 간략한 글자들과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경우들이 여럿 있다.
그런데 유니코드와 일본의 JIS 코드에서는 葛의 두 형태를 따로 코드를 할당해 주지 않아서[23] 폰트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일본의 언론사·출판사들은 두 지역을 표기할 때 두 葛의 형태가 적절히 표시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카츠시카 구는 명칭을 표기할 때 葛의 아랫 부분이 匃 형태가 아닌 匂 형태로 출력한 언론사에 공문을 보내 수정 요청을 한 적도 있다. 물론 언론사와 출판사가 거기에 따라야 할 의무야 없지만, 해당 지명을 사용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식 요청을 하니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을 것이다.
7.1. 아사히 문자[편집]
아사히 신문은 과거에 아사히 문자라는 자신들이 정한 확장 신자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게 오히려 독자들에게 혼란을 일으킨다는 말이 많았고 결국 2007년에 폐지했다.
참고로 아사히 문자에서 상용한자와 인명용한자에 들어간 글자에도 다른 상용한자에 적용된 신자체의 규칙을 추가 적용한 경우가 있었다. 예를 들어 상용한자 중에 있는 璽와 인명용 한자에 있는 爾에서 위에 있는 ハ처럼 생긴 부분을 丷처럼 쓰는 형태로 했던 것이다. 이것은 平·半 등의 글자가 구자체(강희자전체 기반)에서는 ハ처럼 돼 있는 부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걸 신자체에서 丷처럼 바꿨으므로, 璽와 爾에도 유추하여 적용한 것이다. 하지만 1990년에 이 2자는 상용한자표와 인명용 한자에 수록된 형태로 되돌렸다.
아사히 문자에 관한 글을 아사히 신문에서 연재하기도 했다.[24]
참고로 아사히 문자에서 상용한자와 인명용한자에 들어간 글자에도 다른 상용한자에 적용된 신자체의 규칙을 추가 적용한 경우가 있었다. 예를 들어 상용한자 중에 있는 璽와 인명용 한자에 있는 爾에서 위에 있는 ハ처럼 생긴 부분을 丷처럼 쓰는 형태로 했던 것이다. 이것은 平·半 등의 글자가 구자체(강희자전체 기반)에서는 ハ처럼 돼 있는 부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걸 신자체에서 丷처럼 바꿨으므로, 璽와 爾에도 유추하여 적용한 것이다. 하지만 1990년에 이 2자는 상용한자표와 인명용 한자에 수록된 형태로 되돌렸다.
아사히 문자에 관한 글을 아사히 신문에서 연재하기도 했다.[24]
8. 신자체와 혼동하면 안 되는 용어들[편집]
8.1. 약자(略字)[편집]
한국에서는 일본의 신자체와 동일한 자형들을 '약자'로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일본식으로 간략화된 한자를 '약자'라고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정식 명칭도 아닐뿐더러 일본에서는 이들 자형들이 정식 문자가 됐기 때문에 약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리고 '약자'는 특정 국가의 한자를 부르는 말이 아니며, 중국식으로 간략화된 한자도 '약자'의 일종이다.
물론 구자체 복구를 요구하며 신자체를 부정하는 강경한 보수파들은 구자체를 정자, 신자체를 약자라고 부르기도 하는 듯하다. 이런 보수파들은 구자체와 역사적 가나 표기법이 결합된 과거의 표기 방식을 세이지 세이카나(正字正かな/正字正假名)라고 부른다. 현재 안 쓰는 문어체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런 표기 방식은 문어체와 구어체 모두에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가나 문자를 현재와 달리 히라가나와 가타카나의 두 종류를 함께 쓰지 않고 가타카나로만 쓰는 경우가 적지 않았지만, 오늘날 이런 세이지 세이카나 지지자들은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함께 쓰는 방식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런 보수파들이 2차대전 이전과 완벽하게 동일한 형태를 고집하는 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이 평균적인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서에서는 역사적 가나 표기법을 고집하더라도 한자는 부득이 신자체를 쓸 때도 많다.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로 쓰는 것도 당연하다. 역사적 가나 표기법은 대부분 일본인들이 읽는 데에 큰 지장이 없지만, 구자체는 읽는 데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신자체보다 더 간략화된 글자들을 약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메모 내용을 빠르게 필기한다거나 하여 공식 자형을 꼭 쓸 필요가 없을 때 주로 사용하며, 간혹 상호나 간단한 표식 등에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25] 다음은 그 예이다.
위 그림에서 1, 6은 다른 나라에서도 쓰이는 비공식 약자이고(6번은 초서체), 3(점 점, 奌)은 한국에서도 비공식적으로 쓰는 약자이며, 한국의 대법원 인명용 한자표에 실려 한국인의 인명에도 쓸 수 있는 한자다.
2 门[26]는 필기할 때 많이 사용되는 형태이며,[27] 한국에서도 비공식적으로 사용된다. 공식 채택된 중국의 간화자는 형태가 조금 다르다. 모바일 환경에서 언어를 일본어로 맞추고 门을 입력하면 冂에 세로 획을 걸친 약자 글꼴로 렌더링된다. 이외에도 门을 응용하여 開(열 개)를 (𫔭)로 쓰는것과 같이 門이 들어가는 한자들의 해당 부분을 모두 약자체로 바꿔 쓰기도 한다. 참고로 開의 경우 중국 간체자에서는 더 단순하게 开로 표기한다.
9번은 爐(화로 로), 蘆(갈대 로)를 炉, 芦로 쓰듯이 濾(거를 려)를 沪로 쓰는 확장 신자체이지만, 중국에서는 상하이의 약칭 滬(강 이름 호)의 간화자로 쓰인다.
12번은 한국에서도 비공식적으로 쓰이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嚴의 吅 부분을 합쳐서 쓰는 등 口 2~3개가 좌우로 나란히 있는 부분을 합쳐서 쓰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다.
13번은 아예 한자가 아닌 가타카나 マ를 발음 요소로 쓴 아주 비범한 글자이다. 위 표에는 안 나왔지만, 機의 幾 부분을 가타카나 キ로 바꿔 쓰는 경우, 層의 曽(曾) 부분을 尸 밑에 가타카나 ソ로 바꿔 쓰는 경우, 層의 曽(曾) 부분을 尸 밑에 히라가나 そ로 바꿔 쓰는 경우[28], 議의 義 부분을 가타카나 ギ로 바꿔 쓰는 경우도 가끔 있는 듯하다. 이런 식으로 한자에 표음문자를 집어넣는 경우는 한국에도 있다.
위의 예시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車를 车로 쓰거나, 東을 东으로 쓰거나, 語를 语로 쓰는것과 같이 訁부수를 讠과 같은 형태로 줄여 쓰거나, 鳥를 𫠓로 쓰는 것처럼 灬 부분을 일직선으로 쓰는 등 중국식 간체자와 유사하거나 똑같은 형태의 글자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특히 중국어를 공부해본 적이 있는 일본인들 중에 이런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사실 이 글자들은 중국에서 제멋대로 줄여놓은 글자가 아니라, 원래부터 속기용으로 사용되던 초서체나 행서체의 자형을 그대로 따 와서 활자체화한 것이기 때문에 간체자가 만들어지기 훨씬 이전부터 한자 문화권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자형이다.
가나 문자는 아니지만 역시 다른 문자인 라틴 문자(로마자)를 이용해서 약자를 만들기도 하는데, 게이오기주쿠대학의 게이오(慶應, 慶応)가 그 예시이다. 이에 대해서는 게이오기주쿠대학을 참고하라. 또, 비슷하게 일본어에서 주로 기숙사라는 뜻으로 쓰는 寮의 일본어 발음을 로마자로 썼을 때 첫 글자가 R이므로 宀 밑에 R을 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례들과 달리, 정식 글자가 획이 많아 발음이 같은 다른 글자로 대용하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歳(歲, さい)를 일본어에서 발음이 같은 才로, 年齡(年齢, ねんれい)를 年令으로 적은 것이 그 예이다. 이건 일본에서 꽤 많이 사용되는 용법이다. 한국에서도 일본의 영향으로 한자 세대가 歲의 약자로 才를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만, 나이에 있어서만 歳를 才로 쓰지, 歳入(歲入, 세입), 歳出(歲出, 세출)은 才入, 才出로 쓰지 않는 것이 옳다.[29]
물론 구자체 복구를 요구하며 신자체를 부정하는 강경한 보수파들은 구자체를 정자, 신자체를 약자라고 부르기도 하는 듯하다. 이런 보수파들은 구자체와 역사적 가나 표기법이 결합된 과거의 표기 방식을 세이지 세이카나(正字正かな/正字正假名)라고 부른다. 현재 안 쓰는 문어체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런 표기 방식은 문어체와 구어체 모두에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가나 문자를 현재와 달리 히라가나와 가타카나의 두 종류를 함께 쓰지 않고 가타카나로만 쓰는 경우가 적지 않았지만, 오늘날 이런 세이지 세이카나 지지자들은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함께 쓰는 방식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런 보수파들이 2차대전 이전과 완벽하게 동일한 형태를 고집하는 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이 평균적인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서에서는 역사적 가나 표기법을 고집하더라도 한자는 부득이 신자체를 쓸 때도 많다.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로 쓰는 것도 당연하다. 역사적 가나 표기법은 대부분 일본인들이 읽는 데에 큰 지장이 없지만, 구자체는 읽는 데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신자체보다 더 간략화된 글자들을 약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메모 내용을 빠르게 필기한다거나 하여 공식 자형을 꼭 쓸 필요가 없을 때 주로 사용하며, 간혹 상호나 간단한 표식 등에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25] 다음은 그 예이다.
위 그림에서 1, 6은 다른 나라에서도 쓰이는 비공식 약자이고(6번은 초서체), 3(점 점, 奌)은 한국에서도 비공식적으로 쓰는 약자이며, 한국의 대법원 인명용 한자표에 실려 한국인의 인명에도 쓸 수 있는 한자다.
2 门[26]는 필기할 때 많이 사용되는 형태이며,[27] 한국에서도 비공식적으로 사용된다. 공식 채택된 중국의 간화자는 형태가 조금 다르다. 모바일 환경에서 언어를 일본어로 맞추고 门을 입력하면 冂에 세로 획을 걸친 약자 글꼴로 렌더링된다. 이외에도 门을 응용하여 開(열 개)를 (𫔭)로 쓰는것과 같이 門이 들어가는 한자들의 해당 부분을 모두 약자체로 바꿔 쓰기도 한다. 참고로 開의 경우 중국 간체자에서는 더 단순하게 开로 표기한다.
9번은 爐(화로 로), 蘆(갈대 로)를 炉, 芦로 쓰듯이 濾(거를 려)를 沪로 쓰는 확장 신자체이지만, 중국에서는 상하이의 약칭 滬(강 이름 호)의 간화자로 쓰인다.
12번은 한국에서도 비공식적으로 쓰이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嚴의 吅 부분을 합쳐서 쓰는 등 口 2~3개가 좌우로 나란히 있는 부분을 합쳐서 쓰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다.
13번은 아예 한자가 아닌 가타카나 マ를 발음 요소로 쓴 아주 비범한 글자이다. 위 표에는 안 나왔지만, 機의 幾 부분을 가타카나 キ로 바꿔 쓰는 경우, 層의 曽(曾) 부분을 尸 밑에 가타카나 ソ로 바꿔 쓰는 경우, 層의 曽(曾) 부분을 尸 밑에 히라가나 そ로 바꿔 쓰는 경우[28], 議의 義 부분을 가타카나 ギ로 바꿔 쓰는 경우도 가끔 있는 듯하다. 이런 식으로 한자에 표음문자를 집어넣는 경우는 한국에도 있다.
위의 예시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車를 车로 쓰거나, 東을 东으로 쓰거나, 語를 语로 쓰는것과 같이 訁부수를 讠과 같은 형태로 줄여 쓰거나, 鳥를 𫠓로 쓰는 것처럼 灬 부분을 일직선으로 쓰는 등 중국식 간체자와 유사하거나 똑같은 형태의 글자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특히 중국어를 공부해본 적이 있는 일본인들 중에 이런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사실 이 글자들은 중국에서 제멋대로 줄여놓은 글자가 아니라, 원래부터 속기용으로 사용되던 초서체나 행서체의 자형을 그대로 따 와서 활자체화한 것이기 때문에 간체자가 만들어지기 훨씬 이전부터 한자 문화권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자형이다.
가나 문자는 아니지만 역시 다른 문자인 라틴 문자(로마자)를 이용해서 약자를 만들기도 하는데, 게이오기주쿠대학의 게이오(慶應, 慶応)가 그 예시이다. 이에 대해서는 게이오기주쿠대학을 참고하라. 또, 비슷하게 일본어에서 주로 기숙사라는 뜻으로 쓰는 寮의 일본어 발음을 로마자로 썼을 때 첫 글자가 R이므로 宀 밑에 R을 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례들과 달리, 정식 글자가 획이 많아 발음이 같은 다른 글자로 대용하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歳(歲, さい)를 일본어에서 발음이 같은 才로, 年齡(年齢, ねんれい)를 年令으로 적은 것이 그 예이다. 이건 일본에서 꽤 많이 사용되는 용법이다. 한국에서도 일본의 영향으로 한자 세대가 歲의 약자로 才를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만, 나이에 있어서만 歳를 才로 쓰지, 歳入(歲入, 세입), 歳出(歲出, 세출)은 才入, 才出로 쓰지 않는 것이 옳다.[29]
8.2. 신자형(新字形)[편집]
신자형[30]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제정한 인쇄체로 일본의 신자체와 무관하다. 신자형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쓰는 간화자(간체자)뿐만 아니라 번체자(정체자)에도 적용된다.
흔히 간체자-번체자 관계로 생각되는 차이가 신자형에서는 그냥 사소한 자형 차이로 간주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로 争-爭 등이 있다.
그래서 중화인민공화국에서 필요 시 사용하는 번체자는 대만의 정체자, 일본의 구자체 등과도 형태상 다소 차이가 있다. 중국에서 출판된 학술 목적의 번체자 도서가 그러하다. 争도 爭이 아니라 그냥 争으로 쓰고, 홍콩 및 마카오의 여권 표지도 신자형을 따르다 보니 別를 중국에서처럼 别로 쓰고, 澳의 오른쪽을 중국에서처럼 奥로 쓴다.
흔히 간체자-번체자 관계로 생각되는 차이가 신자형에서는 그냥 사소한 자형 차이로 간주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로 争-爭 등이 있다.
그래서 중화인민공화국에서 필요 시 사용하는 번체자는 대만의 정체자, 일본의 구자체 등과도 형태상 다소 차이가 있다. 중국에서 출판된 학술 목적의 번체자 도서가 그러하다. 争도 爭이 아니라 그냥 争으로 쓰고, 홍콩 및 마카오의 여권 표지도 신자형을 따르다 보니 別를 중국에서처럼 别로 쓰고, 澳의 오른쪽을 중국에서처럼 奥로 쓴다.
8.3. 간체자(簡體字)[편집]
대한민국에서 '신자체'라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고 2010년대부터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일본식으로 간략화된 한자도 '간체자'라고 불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본래 '간체자'라는 말은 '약자'와 마찬가지로 특정한 국가의 한자를 지칭하는 말이 아니고 한자를 간략화하면 다 간체자의 일종이 되지만, 중화인민공화국에서 '간화자(簡化字)'를 공표하여 표준 자형으로 사용하게 된 후로 '간체자'라고 하면 대부분 간화자를 가리키게 되었고, 한국의 중국어 교육 현장에서도 간화자를 가리키는 용어로 '간체자'를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일본식으로 간략화된 한자를 간체자라고 부르면, 자칫 일본에서도 중국의 간화자를 똑같이 사용한다고 혼동할 수 있다.
다만 '일본식 간체자', '일본 간체자' 같이 표현하면 비록 정식 명칭은 아니나 틀린 말은 아니며, 중화권에서도 사용하는 표현이다.
다만 '일본식 간체자', '일본 간체자' 같이 표현하면 비록 정식 명칭은 아니나 틀린 말은 아니며, 중화권에서도 사용하는 표현이다.
9. 참고 문서[편집]
[1] 이전부터 히라가나와 가타가나를 쓰되 혼동되는 동음이의어들은 사어로 만든 뒤 새로 단어를 만들자, 로마자를 쓰자는 등 다양한 주장이 있었다.[2] 예를 들어 神(구자체)과 神(신자체는 왼쪽 부분이 ネ) 또는 여러 신자체 한자의 辶부분(위에 있는 점이 정체로는 2개 신자체에서는 하나) 등[3] 한국은 정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 정치인, 연예인들의 경우 일본에서는 신자체로 표시하고 있다.[4] 타 지역 사람들은 몸 체 자의 신자체인 이 글자를 쉴 휴(休)로 혼동하기가 쉽다. [5] 대부분 한국어용 폰트에서는 여기서 靖이 ⿰立靑으로 렌더링되지만 일본어 신자체용 폰트에서는 ⿰立青으로 렌더링된다. 유니코드에서는 '푸를 청' 자는 靑과 青이 각각 다른 코드로 할당돼 있지만 푸를 청 자를 포함하고 있는 다른 글자들 대부분은 그냥 하나의 코드로 병합하고 폰트에 따라 구분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神社의 示 부분이 한국 폰트나 구자체 폰트에서는 ⺬ 형태로 렌더링되지만 일본어 신자체 폰트에서는 ⺭의 형태로 표기한다.[6] なめしがわ[7] 강희자전체/구자체, 신자체(静), 국자표준자체(대만)[8] 8.1 8.2 강희자전체/구자체, 신자체, 국자표준자체(대만)[9] 네이버 한자사전에서는 '일본자'로 뜬다.[10] 일부 신자체들은 뜨지 않을 수 있다.[예시] 12.1 12.2 kuni → くに → 스페이스 바 → 国[14] 번역기에서는 입력기를 설치안해도 바로 입력할 수 있다.[15] 관련 글[16] 공식 문자 코드에서 제외된 글자(주로 한자)들을 실은 문자 코드[17] 한국에서는 이 글자를 '꾀꼬리'라고 하지만 일반적이지만 일본에서는 인접 종인 일본휘파람새(ウグイス·우구이스)라는 뜻으로 쓴다. 참고로 우리가 말하는 꾀꼬리는 일본어로 코:라이우구이스(コウライウグイス·高麗鶯)라고 하는데 직역하면 고려의 (일본)휘파람새라는 뜻. 참고로 한국에서 흔히 휘파람새라고 부르는 새는 쵸:센우구이스(チョウセンウグイス·朝鮮鶯), 즉 조선의 (일본)휘파람새라고 한다.[18] 뜻이 많은데 일본어에서는 흔히 우소(ウソ), 즉 피리새, 그 중에서도 멋쟁이새라는 뜻으로 쓰는 듯하다.[19] 현재 일본어에서는 동·식물명을 나타내는 한자들 상당수는 상용한자에서 제외하고 그냥 그 이름을 가나로 적는 게 일반적이다. 어쩌다 가끔 거론하는 동식물도 많은데 일일이 한자를 익혀 두게 하기가 부담스러웠던 탓에 그냥 가나로 적게 한 것이다. 참고로 동·식물의 이름은 외래어가 아니더라도 가타카나로 쓴다. 띄어쓰기가 없는 일본어 특성상 한자를 안 쓰면 명사를 가타카나로 적어야 히라가나로 적히는 조사와 구분돼서 눈에 확실히 띄기 때문이다.[20] 원래는 體와 다른 글자로 '못날 분' 이란 글자인데 體의 의미로만 쓰이게 된 후부터는 이 뜻으로는 笨이란 한자를 새로 만들었다. 한국에서는 잘 안 쓰이는 글자이나 중국어에선 자주 쓰인다.[21] 사실 飾 자에도 약간 다른 문제가 있다. 강희자전체·구자체와 신자체의 형태가 다른데, 유니코드에서 이 둘을 같은 코드에 할당했다. 구자체에 의거한 폰트는 飾의 왼쪽(食의 변형)이 𩙿에 가까운 형태로, 신자체에 의거한 폰트는 飠에 가까운 형태로 렌더링된다. 그래서 飾을 입력한 뒤 한국어 폰트로 지정하면 한자들이 강희자전체에 가까운 형태라 대개 飾의 왼쪽 부분이 𩙿으로 보이지만, 신자체에 의거한 일본어 폰트들로 지정하면 飾의 왼쪽 부분은 飠으로 보인다. 하지만 飾 자는 葛 자와 달리 일본 국내에서 어떤 형태로 쓸 것인가에 대해 문제가 거의 없다. 왜냐면 현재 일본에서는 어쩌다 구자체를 꼭 써야 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飾의 왼쪽 부분을 언제나 飠에 가까운 형태로 쓰기 때문이다. 물론 상용한자 이외의 한자 또는 2010년에 상용한자로 신규 추가된 글자 중에 𩙿(飠)이 포함되었다면 어느 형태로 렌더링할지 문제가 발생한다.[22] 원래 상용한자가 아니었지만 2010년에 상용한자로 추가되었다.[23] JIS 규격에는 정부에서 고시한 인쇄표준자체와 달리 葛의 아랫부분을 匂으로 한 것으로 인쇄돼 있다고 한다. 근데 Windows Vista 이후 버전에 내장된 일본어 폰트에서는 인쇄표준자체처럼 匃 형태로 변경됐다고 한다.#[24] 보러가기[25] 器의 약자가 사용된 경우, 曜의 약자인 𫞂와, 第의 약자인 㐧가 사용된 경우[26] 단, 실제 일본에서는 위 사진처럼 冂에 세로 획을 걸친 형태가 훨씬 더 많이 쓰인다.[27] 최근 일본의 젊은 세대는 고령층에 비해 약자를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이 형태는 젊은 사람들도 아주 일반적으로 사용한다.[28] 여기서 히라가나 そ나 가타카나 ソ는 層 발음(そう) 첫 부분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지만, そ와 ソ 자체도 曽(曾)에서 유래한 글자라 굳이 따지면 서로 관련이 있다고도 볼 수는 있다. そ는 曽(曾)의 초서체에서 유래한 글자이고, ソ는 曽(曾)의 첫 두 획만 남긴 글자이다.[29]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나이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才를 대신 쓰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물론 엄밀히 따지자면 잘못된 표현.[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