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랭글러

2021년 여름에 진행되는 소녀전선의 여섯 번째 외전 이벤트.

바다 저 멀리 복각때와 마찬가지로 최초 전역을 클리어하고 난 이후 다시 전역에 진입하면 기존의 맵에 지휘부에서 이어지는 파밍용 경로가 별도로 추가되어 해당경로로 진행해서 한정드랍인형을 파밍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1/2지역에선 10개, 3/4지역에선 15개씩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일 60개 제한은 유지되었다. 전부 구매하기 위해선 20일이 필요.

단순한 적 섬멸이며, 혼합세력의 전술칩인 '기습 행동'을 장착한 1개 제대를 활용, 지휘부 기준 3시의 아군 헬포를 확보하고[1], 제대 산개 후 섬멸하면 끝.

적 지휘부 점령이 목적으로, 노드 전환 기믹을 활용해야 지휘부 점령이 가능하다. 다만 202752의 히드라 강적(행동지침 : 경계)이 중간에 배치되어있어, 이동 시 행포 계산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소린이도 깰 수 있는 난이도다. 순서대로 X→1→2의 제어콘솔을 작동하고 중간에 교전하면서 지휘부로 직행하면 끝.

양자택일로, 오직 1개 제대만 투입이 가능하다. 목표는 11시의 목표 거점 점령이다. 적의 스펙도 높아졌고, 히드라 강적들(행동지침 : 순찰 3[2], 경계 1[3])이 곳곳에 있다. 매우 쉬운 방법으론 '기습 행동' 칩을 장착한 1개 혼합세력을 활용, 7시를 돌아 3칸, 2턴에 3칸을 가면 쉽게 끝낼 수 있다.[4] 만일 육성하지 않았거나 없을 경우에는 1시로 우회하면서 기회를 본 다음 점령하면 끝. 물론 탄식과 아군 지휘부 점령에 주의해야한다. 강적들을 제외하면 모두 행동지침이 랜덤이므로.

마지막답게 목표는 슈퍼노바 기어 제거. 가는 길목마다 적들이 배치되어있고, 히드라 강적들도 배치되어있다(행동지침 : 순찰[5]). 적절히 히드라를 피하면서 패트릭을 잡으면 슈퍼노바 기어가 약화된 채로 상대할 수 있으나, 놓치게 되면 작전능력이 확 뛰어버린다. 2턴에 패트릭이 도달한 거점 위에 대형 헬리포트가 생성되고, 점령할 경우 화력소대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뚜벅이가 싫다면 공수요정이나 에이전트를 투입하여 공수 후 속전속결로 끝내도 무관하다.

일섭에서는 Kord가 드랍되어서 주회할 메리트가 충분한 맵인데 파밍루트로 가보면 키클롭스의 유탄은 위협적인데 철혈제대도 구현되지 않았고 개조인형도 별로 없어서 어느정도 쾌속수복권을 써가면서 돌아야한다. SAT-8이나 DP-12같은 보호막샷건을 전방에 세우고 유탄 스플래쉬대미지를 피하기 위해 인접부분을 비워두고, HS-2000과 MOD2 LWMMG로 계속 보호막을 씌우고 대미지딜링은 사속계 AR로 벌충하면 몇 판마다 한 번씩 탱샷것만 수복하는 정도로 타협할 수 있다.

웰로드, MDR, 루이스, M200, 썬더[6]는 웨이브 랭글러에 출연한 여배우 보랜스노가 참석한 '에게헤 호'에서 열리는 자선 파티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는데, 이는 그녀의 열렬한 팬인 루이스가 팬클럽 추첨에서 당첨된 덕분이었다. 루이스는 웨이브 랭글러의 명장면을 따라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위층에서 떨어진 누군가와 부딪혀 둘 다 풀장에 빠져버린다. 두 사람을 건지고 누군가를 쫓아오던 보안 인형들을 처리한 루이스 일행은 눈앞의 인물이 보랜스노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녀가 갱단에 의해 쫓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루이스 일행은 보랜스노를 지키기로 한다.

루이스는 수상한 인물을 찾기 위해 특등실 구역에 잠입하고, 우여곡절 끝에 수상쩍은 인물에 대한 단서를 확보한다. 다만 명확한 물증은 찾지 못했는데, 이때 M200이 루이스가 보랜스노로 변장해서 파티에 참석하는 계획을 제안한다. 다음 날, 보랜스노로 변장한 루이스는 파티에서 그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지만, 정체를 확인하려던 순간 보랜스노와 연락이 두절되었고, 심지어 상대방은 루이스의 위장을 진작에 간파한 뒤였다. 그 남자는 스스로를 발렌타인이라 소개하며 '물건'을 내놓으라고 하지만, 그 물건이 뭔지 말하기도 전에 발렌타인의 방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자리를 급히 떠나버린다. 방으로 돌아온 루이스 일행은 난데없이 방화 및 절도 혐의로 보안 인형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도주하던 중 루이스 일행은 썬더가 사라졌음을 깨닫는다. 썬더는 어느 방에서 발렌타인이 갱단의 우두머리이자 암거래상이라는 증거를 찾았다는 루이스를 만나는데, 그 루이스의 정체는 보랜스노였다. 사실 썬더는 처음부터 보랜스노가 수상하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으나 보랜스노의 팬인 루이스를 배려해 이를 밝히지 않고 있었다. 썬더는 보랜스노를 추궁해 진상을 파악하려 했지만 보랜스노 또한 썬더를 경계하고 있었고, 썬더의 주의가 자신이 만지던 립스틱에 쏠린 틈을 타 썬더를 전기충격기로 제압하고 도주해버린다.

이후 썬더는 알 수 없는 곳에서 발렌타인에게 붙잡힌 채로 심문을 받는다. 발렌타인은 '머메이드 하트'라는 물건의 행방을 말하라고 재촉하지만, 이를 알 리 없는 썬더가 입을 열지 않자 발렌타인은 썬더를 사살하려 한다. 그러나 그 순간 보랜스노가 남긴 좌표를 따라 온 루이스 일행에게 저지당하고, 이에 발렌타인은 비장의 무기 '슈퍼노바 기어'를 꺼내들었지만, 일개 무기상이 다루는 병기는 전술인형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궁지에 몰린 발렌타인은 폭탄을 기폭시키고 방호 시스템을 가동시켜 탈출하려 하지만, 보랜스노의 조치로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버린다.

사태가 종료된 뒤 보랜스노는 돈만 받고 상대를 뒤통수치는 발렌타인의 거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거래를 파기했다고 말하며, 루이스 일행이 당첨된 것도 본인이 의도였음을 밝힌다. 덤으로 거래 상대방 측에서 준비한 물건인 머메이드 하트는 보랜스노의 손에 있었는데, 그걸 차지할 셈이냐는 루이스의 질문에 보랜스노는 이 물건은 여기에 흐른 피만큼의 가치가 없으며 그저 '그것 자신의 것'이라는 대답과 함께 바다에 뛰어들어 자취를 감춘다. 이후 발렌타인의 조직을 처리한 보답으로 VIP 서비스를 무료로 즐기던 루이스 일행은 신문 한켠에 있는 시사 뉴스에서 보랜스노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엄청난 거금을 고아원에 기부했다는 기사를 발견한다.

2022년 7월 6일, 공식 카페를 통해 복각이 발표되었다. 아이콘, 카드배경을 제외한 모든 재화를 챙길 수 있다는 점과, 이번에도 스킨을 획득할 경우 블랙카드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동일하다.

이전에 복각을 진행했던 이벤트들과 마찬가지로 일일 획득 재화가 120개로 상향되었으며, 전역 클리어 시 별도의 파밍 루트가 추가되는 것 또한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