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지자체에 대한 내용은 사가현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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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청 소재지 | 오츠시 쿄마치욘초메 1 | ||
하위 행정구역 | 13시 3군 6정 | ||
지방 | |||
면적 | 4,017.38km² | ||
인구 | 1,405,245명[1] | ||
인구밀도 | 350명/km² | ||
GDP(명목) | 약 $613억(2018)[2] | ||
1인당 GDP | $43,412(2018) | ||
상징 | 현화 | 석남화 | |
현목 | |||
현조 | 논병아리 | ||
지역번호 | 0740, 0748, 0749, 0775 | ||
ISO 3166-2 | JP-25 | ||
1. 개요[편집]
시가현 홍보영상 [3] |
2. 상세[편집]
예전에는 오미(近江)라 불렸으며, 이곳에 일본 최대의 호수인 '비와 호'가 있다. 비와 호는 시가현의 중앙에 위치하며 시가현 총 면적의 6분의 1을 차지한다. 시가현 서쪽으로 히라 산지, 동쪽으로 이부키 산, 남동쪽으로 스즈카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다. 시가현 북쪽은 남쪽에 비해 대체적으로 춥고 눈이 많이 온다. 세타 강이 비와 호에서 출발해 교토를 거쳐 오사카 만으로 흘러든다.[4] 이것은 호수의 밖으로 흐르는 유일한 강이다.
본래 벼농사를 비롯한 농업이 주였으나 지금은 케이한신과 가까우면서 땅값이 싼 덕에 간사이에 거점을 둔 기업의 공장들이 많이 위치해 공업생산이 활발하게 되었다.[5] 비와호 동부의 평야지대는 일찍이 고슈미(江州米) 산지로 알려져 왔고, 그 밖에 남부에서는 밀·채종(菜種)·완두 등의 그루갈이가 성하다. 또 남·동부의 산지에서 차 재배, 평야부에서 소 사육[6], 북부 하천유역에서 양잠이 이루어진다. 비와호에서는 붕어·몰개·꾹저구·바지라기 등 어패류의 어획 및 번식용의 새끼은어·민물진주조개 양식이 성하다.
지금은 시골로 전락했지만 한때 시가현이 일본의 중심이 될 뻔한 적이 있었는데 전국시대 말기 오다 노부나가가 사실상 일본의 주요 지역들을 모두 차지한 후 1579년에 장차 오다 가문의 거성이 될 아즈치 성을 이곳에 크고 화려하게 세운 것이다. 통일된 일본을 지배하는 오다씨 정권이 대대손손 계속됐으면 아즈치가 실제 역사의 에도(도쿄)와 같은 곳이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었지만 노부나가는 아즈치 성을 쌓고 3년 만인 1582년에 혼노지의 변으로 사망하였고 이후 오다 가는 몰락, 정권을 인수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의도적으로 아즈치를 멀리하고 오사카 성을 대신 거점으로 삼으면서 아즈치 성은 몰락하게 된다. 그후 도쿠가와 막부가 들어서자 히코네 번이 되고 이이 나오마사가 번주가 되어 그의 후손들이 히코네 번을 대대로 다스린다.
비와호, 히코네 성 그리고 히코냥(시가현 캐릭터) 정도가 유명하다. 그 외에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참외를 많이 생산하는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개구리참외도 볼 수 있는데 현지에서는 토라마쿠와(호랑이참외)로 부른다.
시가현 출신 사람에게 시가현을 비와 호밖에 없는 시골이라 놀리면 매우 화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로 뭐라고도 받아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더 화가 난다고 한다.
이곳 사람들은 오사카처럼 상인기질로 유명했고, 실제로도 몇몇 상인들이 근세~근대 초기에 오사카나 교토 등으로 이주한 뒤 대기업을 키워 성공하기까지 했다.
칸사이에서 1인당 주민 소득이 약 307만 엔(한화 약 3,2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도도부현이다.[7]
2016년 3월에 국가 차원 지원금[8]으로 시가현의 유명 인물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했는데, 영상 자체가 1970~1980년대의 싼티나는 퀄리티 컨셉으로 거하게 약을 빨아 만들어내서 일본 내에 회자된 적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p_JCOWYorA
https://www.youtube.com/watch?v=yAaNoci3_FQ
2017년 12월에 발표한 2015년 47개 도도부현 별 평균 수명에서 1위(남자 평균 수명 81.75세)에 올랐다. 남녀 평균 수명에서 모두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던 나가노현을 제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6월 30일에 이례적으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칸사이 지역인데도 한신 타이거스 팬이 그리 많지 않다. 이는 세이부 그룹의 영향인데, 지역의 대표적인 사철인 오미 철도가 세이부 그룹 산하이고, 설립자인 츠츠미 야스지로가 시가현 출신이기 때문에 이곳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인기가 제일 높다.본진에선 요미우리한테 밀리지만
롯데 자이언츠의 안권수 선수가 시가현 소재 카나플렉스 야구팀에서 잠시 사회인야구 선수 생활을 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고통받는 일본에서 시가현은 대도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몇 안되는 도도부현이며, 15세 미만 인구 비율이 오키나와현을 제외하고 가장 높다.
본래 벼농사를 비롯한 농업이 주였으나 지금은 케이한신과 가까우면서 땅값이 싼 덕에 간사이에 거점을 둔 기업의 공장들이 많이 위치해 공업생산이 활발하게 되었다.[5] 비와호 동부의 평야지대는 일찍이 고슈미(江州米) 산지로 알려져 왔고, 그 밖에 남부에서는 밀·채종(菜種)·완두 등의 그루갈이가 성하다. 또 남·동부의 산지에서 차 재배, 평야부에서 소 사육[6], 북부 하천유역에서 양잠이 이루어진다. 비와호에서는 붕어·몰개·꾹저구·바지라기 등 어패류의 어획 및 번식용의 새끼은어·민물진주조개 양식이 성하다.
지금은 시골로 전락했지만 한때 시가현이 일본의 중심이 될 뻔한 적이 있었는데 전국시대 말기 오다 노부나가가 사실상 일본의 주요 지역들을 모두 차지한 후 1579년에 장차 오다 가문의 거성이 될 아즈치 성을 이곳에 크고 화려하게 세운 것이다. 통일된 일본을 지배하는 오다씨 정권이 대대손손 계속됐으면 아즈치가 실제 역사의 에도(도쿄)와 같은 곳이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었지만 노부나가는 아즈치 성을 쌓고 3년 만인 1582년에 혼노지의 변으로 사망하였고 이후 오다 가는 몰락, 정권을 인수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의도적으로 아즈치를 멀리하고 오사카 성을 대신 거점으로 삼으면서 아즈치 성은 몰락하게 된다. 그후 도쿠가와 막부가 들어서자 히코네 번이 되고 이이 나오마사가 번주가 되어 그의 후손들이 히코네 번을 대대로 다스린다.
비와호, 히코네 성 그리고 히코냥(시가현 캐릭터) 정도가 유명하다. 그 외에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참외를 많이 생산하는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개구리참외도 볼 수 있는데 현지에서는 토라마쿠와(호랑이참외)로 부른다.
시가현 출신 사람에게 시가현을 비와 호밖에 없는 시골이라 놀리면 매우 화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로 뭐라고도 받아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더 화가 난다고 한다.
이곳 사람들은 오사카처럼 상인기질로 유명했고, 실제로도 몇몇 상인들이 근세~근대 초기에 오사카나 교토 등으로 이주한 뒤 대기업을 키워 성공하기까지 했다.
칸사이에서 1인당 주민 소득이 약 307만 엔(한화 약 3,2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도도부현이다.[7]
2016년 3월에 국가 차원 지원금[8]으로 시가현의 유명 인물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했는데, 영상 자체가 1970~1980년대의 싼티나는 퀄리티 컨셉으로 거하게 약을 빨아 만들어내서 일본 내에 회자된 적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p_JCOWYorA
https://www.youtube.com/watch?v=yAaNoci3_FQ
2017년 12월에 발표한 2015년 47개 도도부현 별 평균 수명에서 1위(남자 평균 수명 81.75세)에 올랐다. 남녀 평균 수명에서 모두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던 나가노현을 제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6월 30일에 이례적으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칸사이 지역인데도 한신 타이거스 팬이 그리 많지 않다. 이는 세이부 그룹의 영향인데, 지역의 대표적인 사철인 오미 철도가 세이부 그룹 산하이고, 설립자인 츠츠미 야스지로가 시가현 출신이기 때문에 이곳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인기가 제일 높다.
롯데 자이언츠의 안권수 선수가 시가현 소재 카나플렉스 야구팀에서 잠시 사회인야구 선수 생활을 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고통받는 일본에서 시가현은 대도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몇 안되는 도도부현이며, 15세 미만 인구 비율이 오키나와현을 제외하고 가장 높다.
3. 교통[편집]
3.1. 항공[편집]
3.2. 철도[편집]
비와호를 기준으로 동쪽에는 비와코선(도카이도 본선)과 호쿠리쿠 본선, 서쪽에는 코세이선이 현내 재래선 간선축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도카이도 신칸센이 마이바라역에 유일하게 정차하고 있다. 추가로 사실상 교토시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는 오츠시는 케이한 전기철도의 이시야마사카모토선이 오츠시 근교를 운행하고, 같은 회사의 케이신선은 도자이선과 직결하여 교토시 시내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히코네시-마이바라시 인근은 오미 철도가 담당하고 있다.
케이한신 중심도시인 오사카까지의 거리가 멀지만, 광역급행철도의 속도가 매우 빠르고, 현내 정차역이 많아서 교통이 편리하다. 예를 들면 쿠사츠시의 경우, 오사카에서 60km나 떨어져 있지만[11] 오사카역까지의 소요시간이 40-50분 언저리이다. 또한 비와호 서부 지역도 신쾌속과 선더버드가 굉장히 자주 다니고 있다. 다만 선더버드는 현내 정차역이 카타타역과 오미이마즈역뿐인데, 이 두 역에 서는 선더버드는 25왕복 중 3왕복뿐이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다른 경쟁자를 견제하고 신경써야 하는 타 케이한신권 도시와는 달리 시가현 쪽은 사철보다는 JR의 이용객이 훨씬 많다.[12]
케이한신 중심도시인 오사카까지의 거리가 멀지만, 광역급행철도의 속도가 매우 빠르고, 현내 정차역이 많아서 교통이 편리하다. 예를 들면 쿠사츠시의 경우, 오사카에서 60km나 떨어져 있지만[11] 오사카역까지의 소요시간이 40-50분 언저리이다. 또한 비와호 서부 지역도 신쾌속과 선더버드가 굉장히 자주 다니고 있다. 다만 선더버드는 현내 정차역이 카타타역과 오미이마즈역뿐인데, 이 두 역에 서는 선더버드는 25왕복 중 3왕복뿐이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다른 경쟁자를 견제하고 신경써야 하는 타 케이한신권 도시와는 달리 시가현 쪽은 사철보다는 JR의 이용객이 훨씬 많다.[12]
3.3. 해운[편집]
남부의 오츠항과 북부의 히코네항을 중심으로 비와호 내부를 운행하는 항로가 많이 운행되고 있다. 오키츠시마, 카이즈오사키 등 배를 타면서 볼 수 있는 색다른 관광지도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4. 버스[편집]
시가현 버스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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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둘러보기[편집]
칸사이 지방 関西 地方 | ||||||
[1] 추계인구 2024년 1월 1일 기준.[2] 2021년 8월 내각부 확정치#[3] 영상 속 인물은 시가현 출신 배우 타카하시 히카루이다.[4] 교토 사람들이 이 비와 호의 물을 마신다. 시가 사람들은 교토 사람들이 시골이라고 무시하면 '비와호의 물을 끊어버린다!'라고 버럭하는데, 교토에서 사용료를 지불하고, 그 사용료가 상당한 금액임을 알게 된 시가 사람들은 조용한다 카더라.[5] 주로 쿠사츠시와 야스시 일대[6] 시가현 동부에서 생산되는 쇠고기는 오미규 혹은 오미우시라고 불리며, 마츠사카규와 고베규와 더불어 일본 3대 와규 중 하나로 꼽힌다.[7] 참고로 오사카부는 약 290만 엔이다.[8] 엄밀히는 대부분 시가현민의 세금으로(...).[9] 나머지 8곳은 교토부, 나라현, 미에현, 기후현, 미개의 땅 군마현, 토치기현, 사이타마현, 야마나시현[10] 원래는 현내 중심도시 중 하나인 마이바라역까지 갔으나, 2021년에 단축되었다.[11] 우리나라 수도권과 비교하면 서울에서 평택 정도 거리다.[12] 사실 마땅한 경쟁자가 없다. 케이한은 오츠시 인근에서만 움직이고 있고, 오미 철도는 본선이 마이바라시부터 코카시까지 긴 구간을 운행하지만 애초에 선형도 다르고, 주요 수요층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