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세종문화회관)역 | ||
다른 문자 표기 | ||
Gwanghwamun (Sejong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 ||
光化門(世宗文化會館) | ||
光化门(世宗文化会馆) | ||
光化門 | ||
주소 |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지하172 (세종로 1-68) | ||
운영 기관 | ||
개업일 | ||
1996년 12월 30일 | ||
역사 구조 | ||
지하 4층 | ||
승강장 구조 | ||
광화문역 8번출구 |
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5호선 533번,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지하172 (세종로 1-68) 소재.
2. 역 정보[편집]
2.1. 역무시설[편집]
대합실이 1번과 8번 출구가 있는 세종문화회관 쪽과 나머지 출구가 위치한 KT 쪽으로 나뉘어 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1/8번 출구 방면을 가동, 나머지 출구 방면을 나동이라고 부른다. 두 대합실은 개표구 통과 없이 서로 오갈 수 없어서 광화문역 역무원에게 이야기하고 들어가야 한다.
승강장에서 1/8번 출구 방면으로 올라가는 것은 끝없는 계단의 연속이다. 광화문역의 심도가 상당히 깊다는 것이 특히 치명적. 심지어 승강장 앞의 에스컬레이터가 수리중이기라도 하면 별 수 없이 승강장에서부터 출구까지 계속 걸어올라가야 한다. 중간에는 계단 한 칸마다 기대수명이 8초씩 늘어난다는 응원 띠도 붙어있는데, 그걸 다 오르고 나면 이 계단 올라오는 데 혹시 힘드셨냐면서 인근 병원의 적절한 광고가 눈앞에 나타난다.
4번~7번 출구는 본래 세종대로 사거리의 횡단보도를 없애고 만든 지하보도의 출구였다. 세종대로 사거리의 지하보도와 광화문역을 잇고 지하보도 출구를 지하철역 출입구로 지정했다. 지하보도에서 광화문역을 잇는 통로가 다소 구불구불하다. 현재는 세종대로 사거리와 광장에 횡단보도가 있으므로 꼭 지하로를 이용할 필요는 없어졌지만, 잘못 내리면 쓸데없이 길을 돌아갈 수 있으니 미리 내리는 곳을 확인하도록 하자.
본래는 1~8번 출구까지 있었으나 2009년에 광화문광장을 조성하면서 광화문광장으로 바로 이어지는 9번 출구가 생겼다. 이 9번 출구는 CNN이 선출한 서울 지하철 명소 3위로 뽑혔다.[2] 2021년 광화문광장 재조성 당시 9번 출구도 폐쇄되었으나 2022년에 재개장하면서 다시 개방되었다. 기존 인도 부분에 있던 7번 출구도 광장 확장에 따라 광장 구역 내부에 들어가게 됐다.
2019년 가을에 승강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다. 이를 위해 중앙에 있던 계단이 엘리베이터 뒤쪽으로 이설되었다.
2022년 2월 지하 1층 대합실 인근에 '서울지하철 시대관'을 설치하였다.#
승강장에서 1/8번 출구 방면으로 올라가는 것은 끝없는 계단의 연속이다. 광화문역의 심도가 상당히 깊다는 것이 특히 치명적. 심지어 승강장 앞의 에스컬레이터가 수리중이기라도 하면 별 수 없이 승강장에서부터 출구까지 계속 걸어올라가야 한다. 중간에는 계단 한 칸마다 기대수명이 8초씩 늘어난다는 응원 띠도 붙어있는데, 그걸 다 오르고 나면 이 계단 올라오는 데 혹시 힘드셨냐면서 인근 병원의 적절한 광고가 눈앞에 나타난다.
4번~7번 출구는 본래 세종대로 사거리의 횡단보도를 없애고 만든 지하보도의 출구였다. 세종대로 사거리의 지하보도와 광화문역을 잇고 지하보도 출구를 지하철역 출입구로 지정했다. 지하보도에서 광화문역을 잇는 통로가 다소 구불구불하다. 현재는 세종대로 사거리와 광장에 횡단보도가 있으므로 꼭 지하로를 이용할 필요는 없어졌지만, 잘못 내리면 쓸데없이 길을 돌아갈 수 있으니 미리 내리는 곳을 확인하도록 하자.
본래는 1~8번 출구까지 있었으나 2009년에 광화문광장을 조성하면서 광화문광장으로 바로 이어지는 9번 출구가 생겼다. 이 9번 출구는 CNN이 선출한 서울 지하철 명소 3위로 뽑혔다.[2] 2021년 광화문광장 재조성 당시 9번 출구도 폐쇄되었으나 2022년에 재개장하면서 다시 개방되었다. 기존 인도 부분에 있던 7번 출구도 광장 확장에 따라 광장 구역 내부에 들어가게 됐다.
2019년 가을에 승강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다. 이를 위해 중앙에 있던 계단이 엘리베이터 뒤쪽으로 이설되었다.
2022년 2월 지하 1층 대합실 인근에 '서울지하철 시대관'을 설치하였다.#
2016년 5월 25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지하상가로 연결하는 통로가 개통되었다. 아직 완전한 연결은 아니라 청진공원(그림상의 중앙공원)에 있는 출입구로 나와서 100m 정도 걸어가서 그랑서울 후문 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한다. 본래 2021년 연결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청진구역 9, 10, 11지구가 아직 삽도 안 뜨고 있어 현재는 두 역 간 연결이 불가능하다. 청진 도시정비형재개발구역 정비가 완료되어야 공원 위쪽의 긴 지하통로가 완성이 되어 지상으로 나올 필요 없이 두 역을 이동할 수 있게 된다.
2.2. 역명[편집]
역명는 인근에 있는 경복궁 광화문에서 따온 것이다. 병기역명은 세종문화회관으로 개통 당시부터 들어가있던 병기역명이다.
광화문과는 470m 떨어져 있고, 광화문에는 오히려 3호선 경복궁역이 180m 더 가깝다. 이 때문에 개통 당시 일부 강경한 사학자들은 역명을 '세종문화회관역', '종로구청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광화문'이 문 이름뿐만 아니라 지명으로도 쓰인 역사는 꽤 오래되었다. 조선시대부터 육조거리(현재의 세종대로) 끝에 광화문이 웅장하게 서 있다 하여 육조거리를 포함한 이 일대를 '광화문'이라 불렀던 것에서 사실상의 지명으로 자리잡았으며, 일제강점기 때부터 이미 세종로를 '광화문통(光化門通)'으로 불렀고, 현대에도 이것이 이어져 세종로 인근 일대를 광화문이라고 부른다. 역이 있는 세종대로 사거리를 오래 전부터 '광화문 네거리'라고 불렀다. 5호선을 타고 광화문으로 가려면 굳이 경복궁역이 더 가깝다고 종로3가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할 필요 없이 그냥 광화문역에서 내리는 게 훨씬 낫다.
5호선 계획당시 임시역명은 세종로역이었다.
광화문과는 470m 떨어져 있고, 광화문에는 오히려 3호선 경복궁역이 180m 더 가깝다. 이 때문에 개통 당시 일부 강경한 사학자들은 역명을 '세종문화회관역', '종로구청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광화문'이 문 이름뿐만 아니라 지명으로도 쓰인 역사는 꽤 오래되었다. 조선시대부터 육조거리(현재의 세종대로) 끝에 광화문이 웅장하게 서 있다 하여 육조거리를 포함한 이 일대를 '광화문'이라 불렀던 것에서 사실상의 지명으로 자리잡았으며, 일제강점기 때부터 이미 세종로를 '광화문통(光化門通)'으로 불렀고, 현대에도 이것이 이어져 세종로 인근 일대를 광화문이라고 부른다. 역이 있는 세종대로 사거리를 오래 전부터 '광화문 네거리'라고 불렀다. 5호선을 타고 광화문으로 가려면 굳이 경복궁역이 더 가깝다고 종로3가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할 필요 없이 그냥 광화문역에서 내리는 게 훨씬 낫다.
5호선 계획당시 임시역명은 세종로역이었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광화문광장은 청와대와 가까워서, 집회 및 시위의 주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큰 집회가 열릴 때면 가끔 무정차 통과할 때가 있다.
광화문교차로 사이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주한미국대사관[3], 주한호주대사관, 주한뉴질랜드 대사관 및 재외공관이 밀집해 있어서 대한민국 외교의 중심지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민이나 유학 비자 등과 관련한 사무소들도 많다. 또, 상명대학교(7016번 환승)나 국민대학교]](1711번 환승) 등의 대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여기서 모두 내린다. 각종 관공서와 교보문고, 학생들의 통학까지 겹치다 보니 실로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 게다가 인근의 북한산을 오르려는 등산객들로 인해 한층 더하다. 오전 9시경, 3번 출구 방면의 버스정류장을 보면 학생, 직장인, 등반가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교보문고 광화문 본점이 3·4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다. 2010년 4월부터 8월까지 광화문점 내부 공사로 인해 이 역 구내 일부를 빌려서 광화문역점을 임시로 만들어서 일부 베스트셀러를 판매하였다.
종로구청과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다. 세종문화회관 건너편의 2번 출구로 나온 후 주한미국대사관 및 종로소방서 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종로구청이 나온다. 이외에도 번호가 붙은 정규 출입구는 아니지만 종로구청 및 청진파출소 앞에 비공식 출입구가 있다. 1호선 종각역이나 3호선 안국역을 이용한다면 공평동 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2014년 12월에 국세청은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했고, 서울지방국세청만 남아 있다.
광화문역과 종각역 사이로는 재개발로 인해 GS그랑서울 및 대림D타워 등의 오피스 빌딩이 많이 들어서고 있으며,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오피스텔 옆으로 신세계건설이 짓고 있는 오피스빌딩으로도 연결 통로를 공사 중이다.
4번 출구로 나가면 LCK 경기가 열리는 그랑서울 건물의 LoL PARK가 있다. 위치상 광화문역보다 종각역에 더 가깝다. 물론 1호선 권역(특히 도봉구, 노원구, 동대문구, 용산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등)에서 갈 경우 종각역이 더 유리하다.
5번 출구로 나가서 청계광장 쪽으로 가면 블루보틀 광화문 카페가 있다.
광화문교차로 사이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주한미국대사관[3], 주한호주대사관, 주한뉴질랜드 대사관 및 재외공관이 밀집해 있어서 대한민국 외교의 중심지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민이나 유학 비자 등과 관련한 사무소들도 많다. 또, 상명대학교(7016번 환승)나 국민대학교]](1711번 환승) 등의 대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여기서 모두 내린다. 각종 관공서와 교보문고, 학생들의 통학까지 겹치다 보니 실로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 게다가 인근의 북한산을 오르려는 등산객들로 인해 한층 더하다. 오전 9시경, 3번 출구 방면의 버스정류장을 보면 학생, 직장인, 등반가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교보문고 광화문 본점이 3·4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다. 2010년 4월부터 8월까지 광화문점 내부 공사로 인해 이 역 구내 일부를 빌려서 광화문역점을 임시로 만들어서 일부 베스트셀러를 판매하였다.
종로구청과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다. 세종문화회관 건너편의 2번 출구로 나온 후 주한미국대사관 및 종로소방서 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종로구청이 나온다. 이외에도 번호가 붙은 정규 출입구는 아니지만 종로구청 및 청진파출소 앞에 비공식 출입구가 있다. 1호선 종각역이나 3호선 안국역을 이용한다면 공평동 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2014년 12월에 국세청은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했고, 서울지방국세청만 남아 있다.
광화문역과 종각역 사이로는 재개발로 인해 GS그랑서울 및 대림D타워 등의 오피스 빌딩이 많이 들어서고 있으며,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오피스텔 옆으로 신세계건설이 짓고 있는 오피스빌딩으로도 연결 통로를 공사 중이다.
4번 출구로 나가면 LCK 경기가 열리는 그랑서울 건물의 LoL PARK가 있다. 위치상 광화문역보다 종각역에 더 가깝다. 물론 1호선 권역(특히 도봉구, 노원구, 동대문구, 용산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등)에서 갈 경우 종각역이 더 유리하다.
5번 출구로 나가서 청계광장 쪽으로 가면 블루보틀 광화문 카페가 있다.
3.1. 출구 정보[편집]
광화문(세종문화회관)역 출구 정보 | |
1,8번 출구 | |
1 | 서울기록정보센터 서울시경찰청 세계일보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민원센터 중앙공무원교육원 정보화교육센터 서울 한양도성 방면 |
8 | 세종문화회관 구세군회관 KMI 한국의학연구소 서울역사박물관 내일신문 |
2,3,4,5,6,7,9번 출구 | |
2 | 청와대 방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립민속박물관 주한미국대사관 종로구청 서울경제신문 아주경제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 조계사(템플스테이) |
3 | 세종대로사거리 청진동 |
4 | 기념비전 헌혈의집 광화문센터 교보생명빌딩 |
5 | 광화문우체국 동아일보사 일민미술관 서울특별시청 예금보험공사 청계광장 청계천 모전교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서울신문사(한국프레스센터) |
6 | 덕수궁 서울특별시의회 덕수초등학교 조선일보사 광화문빌딩 경향신문 정동극장 세화미술관 |
7 | 경희궁공원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
9 | 광화문광장 광화문 경복궁 해치마당 |
연결통로 | 서울지방국세청 종로소방서 청진공원 종각역 방면 |
4. 일평균 이용객[편집]
연도 | 비고 | |||||||||||||||||||||||||||||||
| ||||||||||||||||||||||||||||||||
2010년 | 65,054명 | |||||||||||||||||||||||||||||||
2011년 | 67,226명 | |||||||||||||||||||||||||||||||
2012년 | 69,074명 | |||||||||||||||||||||||||||||||
2013년 | 70,142명 | |||||||||||||||||||||||||||||||
2014년 | 74,026명 | |||||||||||||||||||||||||||||||
2015년 | 73,355명 | |||||||||||||||||||||||||||||||
2016년 | 76,659명 | |||||||||||||||||||||||||||||||
2017년 | 75,181명 | |||||||||||||||||||||||||||||||
2018년 | 72,145명 | |||||||||||||||||||||||||||||||
2019년 | 73,173명 | |||||||||||||||||||||||||||||||
2020년 | 49,481명 | |||||||||||||||||||||||||||||||
2021년 | 47,084명 | |||||||||||||||||||||||||||||||
2022년 | 55,171명 | |||||||||||||||||||||||||||||||
2023년 | 62,270명 | |||||||||||||||||||||||||||||||
출처 | ||||||||||||||||||||||||||||||||
광화문역은 5호선 전체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이다.[4] 하루 평균 75,181명(2017년 기준)이 이용하여 2위 까치산역과도 약 16,700여 명의 차이가 난다. 구 서울도시철도공사 소속이었던 5호선~8호선 역들을 통틀어도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2000년대 중후반 까지는 구 서울도시철도공사 소속 중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이었다. 이들 노선끼리의 환승역 승하차객까지 포함하면[5] 천호역에게 밀려 3위이다.[6]
다만 사실 광화문역이 위치한 곳을 감안하면 이 정도의 이용객 수는 의외로 상당히 아쉬운 편에 속하는데, 그 이유는 이 역이 위치한 세종대로사거리는 서울의 전통적인 도심이었던 곳으로, 세종대로·종로·새문안로가 만나는 곳이자 강북에서 기업과 관공서들이 많은 지역이다. 그런 입지에 비하면 수요가 적은 편이다.[7] 마찬가지로 서울 도심에 위치한 1호선 종각역, 2호선 을지로입구역 보다 타고 내리는 사람이 적고 3호선 경복궁역보다는 타고 내리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이유에는 광화문역이 5호선 하나만 다니는 단일 노선이라는 점이 있다. 5호선 자체로 커버할 수 없는 지역이 너무나 많은데, 특히 이쪽으로 출퇴근하는 서울 4~7권역[8], 그리고 인천광역시,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용인시, 파주시 등에서는 지하철로 광화문에 오기가 불편하다.[9]
또한 1호선, 3호선, 4호선과의 연결이 불편한 게 단점이다. 1호선은 종로3가역까지 가서 최악의 막장환승을 해야 한다는 점, 3호선도 종로3가역까지 두 정거장을 더 가서 막장환승을 해야 광화문역에 갈 수 있고, 4호선도 남쪽에서 오는 경우 서울역에서 2km 거리임에도 사대문안 동쪽 끝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갈아타 무려 7정거장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즉, 도심 구간임에도 1기 지하철 중에서 2호선을 제외한 나머지 세 노선은 동선이 심각한 수준이다.[10]
추가로 5호선의 심도가 전반적으로 깊은 데에도 원인이 있다. 5호선은 까치산역부터 장한평역까지 목동역을 제외한역들은 최소 지하 3층 포함 아래로 구성되어 있다. 광화문역은 구조상 지하 3층으로 되어 있으나, 1호선과의 중복을 피하고자 중간에 새문안로를 이탈하여 사거리와 조금 떨어진 세종문화회관, 광화문광장 밑에 지어져, 실제로는 원래의 지하 3층 깊이보다 한참 깊게 파고든다. 그래서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일이면서 여기서 걸리는 시간이 길어져 수많은 사람들이 5호선을 기피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광화문역은 도심 한복판에 있음에도 유동인구를 제대로 흡수 못해주는 까닭이 되고 있다.
실제로 광화문역을 오가는 버스의 숫자는 굉장히 많고, 특히 고양시 일산신도시 등 경기북부 방면으로 가는 광역버스가 굉장히 발달했다. 도심 구간의 정체와 대체로 시내버스가 지하철을 보조하는 기능이 강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러한 현상은 도심 정체에 악영향을 끼쳐 서울의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11]. 광화문역이 제 기능을 할 수 있었다면 일산의 수많은 광역버스들이 굳이 사대문안에 들어올 필요 없이 사당역처럼 어느 한 곳에서 환승 및 보조 기능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었기에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광화문역이 수도권 전철을 통틀어서도 핵심 역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역의 위치와 입지 그리고 주변 유동인구를 고려하면 기대 이하의 성적인 것도 확실하다.
다만, 일산에서 접근성 문제는 근본적으로 3호선 선형 자체가 문제인데, GTX-A선 광화문역이 신설될 경우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어 위에 제시된 단점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 문단에서 언급되었던 경기도 광역버스뿐만 아니라,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은평구, 금천구, 동작구 등에서도 광화문역에 지하철로 접근하기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도 광화문역을 잇는 간선버스 노선 역시 승하차량이 많다. 은평구나 서초구, 강남구는 그나마 3호선을 타고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도보를 하면 되고, 금천구는 1호선을 타고 종각역에서 하차하면 되지만, 동작구 동부나 관악구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사당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탄 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갔다가 다시 서쪽으로 우회하는 막장스러운 경로가 등장한다.[12] 관악구나 동작구에서는 그냥 501번, 506번 타는 것이 차라리 더 나을 지경. 게다가 위에서 언급된 다른 구들도 3호선, 1호선 역과 접근성이 나쁜 지역도 상당히 많아 환승저항은 더 증가한다.
사실 광화문역이 입지에 비해 수요가 낮은 가장 큰 원인은 근처에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지하철 노선이 너무 많아 수요가 분산되기 때문이다. 굳이 5호선으로 환승할 필요 없이 1, 2, 3호선의 종각역, 시청역, 경복궁역을 이용하면 바로 이 일대로 올 수 있다. 1호선 종각역 및 시청역과는 500~600m 거리 뿐이며 2호선 시청역도 불과 750m 떨어져 있다. 3호선의 경우도 경복궁역과 600m 거리로 도보나 버스 무료환승 등의 대안이 있다. 수 많은 대안과 5호선 광화문역의 불편한 접근성(심도 및 환승동선) 문제 및 비환승역이라는 요소가 겹쳐 생각보다 이용객이 적을 수 밖에 없다. 9호선 신논현역 외에 다른 대체 지하철 노선이 없어 2호선과 신분당선으로 이용객이 집중되는 강남역과 비교하면 광화문역은 수요가 분산되는 요소가 너무 많다. 또한 경기도에서 광화문역의 대체 역으로 들어가기는 쉽지만(1,3호선) 5호선으로 들어가는 허브가 되는 역의 부재도 치명적이다.[13]
5. 승강장[편집]
광화문역 승강장 |
광화문역 역명판 |
6. 기타[편집]
위 지도에서 보다시피, 일부 출입구가 1호선과 접해 있는 관계로 1호선 광화문역을 만들어서 이 역을 환승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 존재하나, 시청역~종각역 사이가 급커브 구간이라 실현되기 힘들다. 광화문역 5번출구에서 급곡선으로 1호선이 꺾어 들어가기 때문이다.
서울역이나 영등포역에 밀려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종각역처럼 노숙자가 상당히 많은 역이다. 바로 남쪽에 있는 시청역과 동일한 사정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낮 시간에는 거의 보이지 않지만, 첫차가 다니는 새벽이나 막차가 다가오는 밤 무렵에는 박스를 든 노숙자들이 어슬렁거리며 잘 곳을 찾아 배회하는 걸 볼 수 있다. 무료 관람 갤러리가 있는 출구 인근의 천장 구조물을 보면 노숙자들이 숨겨놓은 각종 짐(대부분 박스와 담요, 우산 등)이 여기저기 잔뜩 있다.
음성직 사장의 역 무인화/절전정책의 유일한 예외이었던 역이다.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역들 중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했던 역이기도 하고, (현재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이 1위[15]) 청와대나 경복궁과 가깝다 보니 외국인들에게 잘 보이려는 의도도 작용한 듯하다.
2003년 5월 28일 방화 방면 선로에서 장애인이동권연대 회원들이 선로 점거 시위를 하는 바람에 열차운행이 20여분 정도 운행이 중단되었다.
2014년 8월 16일 교황 프란치스코의 한국 방문으로 첫차부터 오후 12시 30분~1시 30분 동안 모든 열차가 광화문역, 시청역, 경복궁역을 무정차 통과하였다.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로 일부 출입구를 막았다가 해제되었다.
2016년 11월 12일 5시 30분 경 2016년 11월 민중총궐기(6차 민중총궐기)로 인해 역에 사람이 몰려 무정차 통과하기 시작했다. 이후로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때까지 '박근혜 퇴진역'이라는 플랜카드를 붙이며 매일 촛불집회가 열렸다. # 당시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돌아갈 때 매우 혼잡하니 미리 1회용 교통카드를 구매하라는 안내를 하기도 했다.
적어도 2012년부터 광화문역사 한켠에서 장애인 단체 주도로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철폐 농성이 5년 넘게 계속되어 왔으나,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 때문인지 2017년 9월 5일부로 농성장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했다.
2019년 1월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지지자들이 이 역에 문재인 생일 축하 광고를 게재했다. 이 부분이 논란이 되자 서울교통공사측은 동년 3월 6일, 광고심의위원회를 통해 정치, 종교, 이념, 성차별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준안을 마련했다. 기사
2021년 2월, 광화문역에서 흥국생명을 홍보하던 스크린은 이제 홍보를 포기했다. 자세한 정보는 2021 배구계 학교폭력 폭로 사건 문서에 있다.
2021년 4월 1일 오후 2~5시에 광화문역 2, 3번 출구 방향 지하 3층에서 노인 무임승차 적자 해소를 위한 특별 이벤트로 서울교통공사의 공식 캐릭터인 또타 인형[16] 500개와 또타 에코백 80개를 한정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여 행사 시작 3시간 만에 완판되었다. 또타 인형은 5000원, 또타 에코백은 10000원에 판매하였으며 현금 결제로만 판매하였다. 또한 추가적으로 뽑기 이벤트도 진행하였으며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철도 유튜버인 대중교통 영상 공작소[17] 또한 참여하였다. 이후 아직 또타 인형은 판매하고 있지 않으나 캐릭터부스터 맹글을 통해 또타 굿즈의 공식 판매를 개시하였다. 예고 영상 메이킹 필름
7. 연계 버스[편집]
새문안로-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 ||||
⇆ | 광화문 | ⇆ |
7.1. 2번 출구[편집]
7.2. 종로 BRT(3·4·5·6번 출구)[편집]
7.3. 5번 출구[편집]
시청.서울신문사 (02706) | |
7.4. 6번 출구[편집]
광화문코리아나호텔 (02643) | |
광화문 (02661) | |
7.5. 7번 출구[편집]
광화문 (01125) | |
광화문.아시아나본관앞 (01124) | |
광화문 (01762) | |
7.6. 9번 출구[편집]
[1] 광화문광장 방향의 9번 출구 표기가 빠져 있다.[2] 「Seoul's 6 coolest subway stops」, 2011-09-22, Cable News Network[3] 과거에 대한민국 국적자를 상대로 미국이 ESTA를 적용하지 않던 때는 2번 출구 앞에 미국 비자를 받으러 온 사람들로 줄이 길게 생기기도 했다. ESTA가 적용되기 시작한 이후로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적자들이 미국 관광비자나 환승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어지면서 대기줄이 많이 짧아졌다.[4] 2000년대 초반에는 여의도역이 광화문역보다 이용객이 많았다.[5] 예를 들어 5-7호선 군자역 / 5-8호선 천호역의 경우, 두 노선 이용객을 모두 합한다. 다만 5-6-경의-공철이 만나는 공덕역의 경우, 다른 회사 소속인 경의선과 공철을 제외한다.[6] 4위는 5-6호선 공덕역이다.[7] 비슷하게 대비되는 2호선 강남역과 비교해보자. 승하차객이 1/3 수준이다.[8] 서초구, 강남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 구로구, 은평구, 서대문구[9] 다만 파주시와 고양시 같은 경우는 경의선 완전개통 이후로 기존의 경복궁 하차나 종로3가, 을지로3가 역방향 환승 대신에 홍대입구 환승 이후 을지로입구 하차나 공덕 환승 이후 광화문 하차를 대신 선택하는 경우도 꽤 늘었다. 일산에서도 3호선이 돌아가도 너무 돌아가는데다 가라는 업무지구는 안 가고 낙원상가 따위나 있는 종로3가로 가기 때문에 1,2,5호선 환승으로 역방향으로 다시 되돌아와야 하는 구조인데다 경의선과 선형이 유사한 광역버스들이 운정신도시 때문에 늘어난 교통수요로 BRT 수용용량 초과로 인한 버스전용차로의 심각한 정체(=버스철 현상) 때문에 광화문역을 택하기도 한다. 마침 출퇴근 시간대에는 소요시간을 6~9분 정도 단축시켜주는 경의선 통근급행(덕소<->문산 급행)도 있다.[10] 이러한 이유로 광화문역 근처에 목적지가 있어도 1호선 시청역, 종각역 또는 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에 내려서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이쪽으로 향하는 도보 길이 정체 구간이 된다.[11] 서울시가 준공영제 제도를 강력하게 적용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다만 광역버스의 경우엔 대체로 경기도 소속이라 서울에 비해 증차에 비교적 관대하고, 이는 출퇴근시간 도로 정체를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된다.[12] 신림선이 개통하면서 이 불편함은 줄었다. 금천구와 비슷해진 셈.[13] 다른 버스나 지하철 노선에서 광화문역 이용 시 5호선으로 주로 들어가는 경로가 김포공항역(김포, 인천), 화곡역(부천 북부[14]), 공덕역/충정로역(인천/고양시에서 버스 환승), 왕십리역(구리, 남양주)이나 5호선 자체로 들어올 수 있는 하남시 정도가 있다. 나머지 지역은 시청역, 종각역, 경복궁역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14] 606번을 탔다면 화곡역에서 환승하지 말고 그냥 한 번에 쭉 타고 오는 것이 편하다.[15] 구 서울도시철도 공사 환승역을 다 포함하면 1위는 천호역.[16] 이전에는 기관사 체험 등 서울교통공사 관련 이벤트 상품으로만 증정하였으며 서울교통공사 측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7] 현재 코레일 직원이다. 지금이야 공기업 직원 겸직금지로 불가하지만 당시에는 취준생이였기에 가능한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