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다선

JR 서일본의 노선(지방교통선) 중 하나로, 야마구치현 우베시의 이노역과 산요오노다시의 오노다역을 잇는 본선, 그리고 스즈메다역에서 분기하여 나가토모토야마역까지 이어지는 지선으로 크게 나뉜다. 지선은 '모토야마선'이라고도 불린다.

오노다-오노다항 구간은 시멘트 수송을 목적으로 오노다 경편철도에 의해 1915년 처음 개통되었다. 이와는 별도로 우베 전기철도는 현재의 모토야마선 나가토모토야마-이노 구간을 개업하였다. 1943년 오노다-오노다항 구간이 오노다선이 되었으며 우베 철도의 노선과 합쳐 우베사이선이 되었다가 1948년 오노다항-스즈메다 구간이 개업하면서 오노다선으로 개칭했다. 이후 국철분할민영화로 이 노선은 JR 서일본에 속하게 되었다.

이노-오노다 구간의 열차는 모든 열차가 우베선의 우베신카와역까지 운행하며, 일부 열차는 신야마구치역까지 간다. 모토야마 지선에는 하루 3회 열차가 다니며, 아침열차는 우베신카와 시발이다.

아침열차를 제외하고는 전편성 1량으로 운행중이다.

일본에서 마지막으로 101계 전동차 이전의 구형 전동차가 다닌 곳이기도 하다. 2003년까지 42계 전동차가 다녔었으며, 지금도 차적은 남아 있다.

현재는 시모노세키 종합차량소 소속의 105계 2량짜리와 123계 한량짜리가 운행한다. 둘다 오래된 차라 차량상태가 대단히 좋지 않다. 하지만 오히려려 그렇기 때문에 구형 전동차 매니아들을 불러모으는 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