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선

JR 서일본의 노선(간선) 중 하나로, 야마구치현 산요오노다시의 아사역과 나가토시의 나가토시역을 잇는다. 야마구치현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노선으로, 산요 본선과 산인 본선을 잇는 역할을 수행중이다. 노선색은 자홍색이다.

한때 미네선에서의 화물수송량이 엄청났던 탓에, 운임 설정은 간선을 기준으로 설정되어있다.[1]

1905년 개업한 산요 철도의 선로가 이 노선의 시초이며 1906년 국유화 이후 1909년 '오미네선(大嶺線)'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1916년에는 미네 경편철도가 개업하였고 1924년 오미네선, 미네선을 합쳐 미네선이 되었다. 1987년 국철분할민영화로 JR 니시니혼 소속이 되었다. 2014년에는 JR 화물의 제2종 철도사업이 폐지되었다.

여객열차는 모두 보통열차이며, 1~2시간에 1대 정도가 다닌다. 아사-나가토시 전구간 운행열차가 많으며 구간운행 열차도 존재한다. 일부 열차는 산인 본선 히가시하기역 및 센자키 지선 센자키역까지 직통운행중이다. 센자키 지선은 본래 미네선의 화물 지선으로 개업했으나 나중에 산인 본선으로 통합된 구간이기 때문. 2013년까지는 화물열차가 운행했다.

이외에도 미나미오미네역에서 오미네역으로 향하는 오미네 지선이 있었으나, 1997년 폐선되었다.

로컬선이 그렇듯 이용객이 많지 않은 편이었다. 2013년 화물열차 운영이 종료된 이후, 이 노선은 쇠퇴가 가속화되었으며 2023년 폭우로 노선이 불통된 이후 복구되지 않고 있다. 최근 JR 서일본 측에서는 단독으로는 복구가 어렵다고 표명하면서 폐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