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세이 본선/JR 서일본

키세이 본선 중 JR 서일본이 관할하고 있는 신구~와카야마 사이의 200.7km 구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문서이다. 키노쿠니선(きのくに線)으로 불리는 구간이기도 하다.

특급열차로는 교토역 / 신오사카역을 출발해 오사카 순환선, 한와선을 경유하여 키노쿠니선 끝 신구역까지 운행하는 '쿠로시오'가 1일 9왕복 운행중이다. 1978년 10월 2일 다이어개정 전까지는 키하 81계의 특급 쿠로시오와 키하28계의 급행 키슈, 1984년 2월 1일 다이어개정 전까지 수하 43계등 구형객차를 이용한 야간보통열차 하야타마가 나고야에서 키세이선을 거쳐 한와선 텐노지까지 운행되었으나 개정 이후로 카메야마~와카야마를 주행하는 전 열차는 사라졌다.

신구~키이타나베 구간은 1~2시간에 1개가 운행된다. 하루 9~10왕복으로 운행하나 신구~키이카츠우라는 통근및 통학수요가 있어 상행 12회 하행 11회 정도로 설정되어 있고, 쿠시모토~스사미 구간은 1일 8왕복으로 구간에서 운행갯수가 가장 적다. 한때 급행용으로 운영되던 165계가 주력이었으나 현재는 105계를 거쳐 2021년 3월에 227계 1인 승무로 운행된다. 227계 외에 보통열차에 운용되는 차량은 스사미발 와카야마행 223/225계 4량편성이 다다.(1인 승무 장치가 되어있지 않기때문에 유일하게 차장이 탑승하는 보통열차다.) 165계 시절에는 와카야마~신구 전구간을 운행하는 보통열차도 설정되어 있었다. 227계로 대차 완료되면서 키노쿠니선 모든 역에서 ICOCA를 사용할 수 있다.

키이타나베~고보 사이는 1시간에 1개 정도로 운행중이다. 2002년 11월 이후에는 다른 구간에서 계통이 분리되고, 구간 전용 113계 2량편성에 의한 단독운전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침저녁에 텐노지/와카야마 방면에서 직통하는 223/225/227계 2/4량으로 운행되며, 이 경우에는 차장이 동승한다. 모든 열차가 고보에서 와카야마 방면 열차와 연결되게 되어있다. 또한 아침에 스사미에서 와카야마행 (열차번호 키이타나베를 기준으로 변경후 운행) 1편성 운행된다.

고보~와카야마 구간은 1시간에 1~2대 정도가 운행된다. 아침저녁 일부시간대를 제외하고 시간당 2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키세이선에서 운행갯수가 가장 많다. 일부는 유아사~와카야마 사이의 구간계통으로도 운행된다. 223/225/227계 등 와카야마선, 한와선에 운행되는 차량과 공용으로 운행하며, 와카야마에서 한와선 방면 열차와 연결되거나 한와선과 직통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한와선 직통열차는 러쉬시간대에 편성되어 있으며, 223계와 225계로 운행한다.

이 구간은 와카야마시 및 와카야마현 중심지 근교노선으로 되어 있어 이용객이 많은 경우이며, 특히 카이난~와카야마 구간은 평시에도 한와선 직통열차가 설정되어 있을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이 노선의 말단 구간인 와카야마~와카야마시 구간은 셔틀운행으로 운행되며, 다른 노선과 직결하지 않는다. 와카야마역 8번선에 정차한다. 한와선이 고가로 빠져나가는 부근까지 와카야마선과 같이 주행하며 오른쪽 단선이 와카야마선, 왼쪽 단선이 키세이선으로 운용된다. 한와선이 왼쪽 고가로 올라가고 그 다음 와카야마선이 오른쪽으로 빠지면 왼쪽으로 커브를 하고 한와선 밑으로 통과, 이후 육교를 올라가서 단선식 역인 키와역에 도착한다. 키와는 1968년까지 와카야마로 불렸으며, 와카야마는 히가시와카야마로 불렸다. 2008년경에 키와역 부근에 연속입체 교차사업이 진행되어 고가 단선식으로 변경되었다. 키와역을 발차하면 왼쪽으로 커브를 돌면서 지상으로 내려가고, 난카이 전기철도 난카이 본선과 합류한다. 이후 난카이 전철 분기점을 통과하고 와카야마시에 도착한다. 키세이선과 난카이선 간 이동선이 설치되어 있으나 전차선은 설치되어 있지다. 키세이선 열차도 난카이선 홈에 들어가지도 않으며, 키세이선 전용 홈에 도착한다. 현재 이 이동건넘선은 갑종회송 수송 용도로만 쓰인다.

낮에는 시간당 1편 정도로 운행한다. 2010년 3월 7일까지 주말 다이어는 시간당 2개로 설정되어 있었다. 이구간은 '키와선'이라고도 불리며, 227계의 1인 승무를 실시하나 중간역인 키와를 포함하여 모든 역에서 모든 도어가 개폐한다. 시간대에 따라 차내 개찰이 있을수도 있다.

이 구간은 정식 노선명이 키세이선으로 안내되는 것은 아니며, 차량 내에서의 환승안내는 난카이측은 'JR 와카아먀행', JR 측은 '와카야마행'이라고 하며 난카이 관리의 와카야마시 안내방송은 '키와선 와카야마행'으로 안내된다.

와카야마시 진입직전 있는 난카이와의 건넘선은 1985년 3월 13일까지 '키노쿠니'등 난카이 난바역에서 직통하여 신구 방면 또는 와카야마선 방면으로 직통운행, 심지어 그보다 전에는 급행 '야마토'에 병결되는 도쿄발 직행 침대차가 직통되던 적도 있었다. 현재에도 이 건넘선을 이용하여 난카이 신제차량의 갑종 수송이 이루어지기도 하며, 이전에 센보쿠 고속철도의 차량도 건넘선을 이용하여 갑종수송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