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오선

JR 서일본의 지방교통선으로, 츠바타역과 와쿠라온센역을 잇는다. 운행계통상 카나자와역에서 출발한다. 전 구간이 전철화[4]되어 있으며 단선이다.

원래는 노토 철도 나나오선의 와지마역까지 나나오선이었으나, 1991년 9월 1일부로 와쿠라온센역 이북 구간의 운영을 노토 철도에 넘겨주어 해당 구간은 노토 철도 나나오선이 되었다.

카나자와와 와쿠라온센만 왕복하는 노토 카가리비가 6왕복 운행되고 있다.

보통열차는 카나자와역과 나나오역을 오가는 형태로 운영되며, 1시간에 1대 꼴로 운영된다. 나나오역 - 와쿠라온센역 구간은 JR 서일본의 보통열차가 운행되지 않으며 노토 철도의 디젤동차가 보통열차로 운행된다.

노토 철도 구간요금 중 나나오-와쿠라온센간 요금은 190엔으로 고정되어있는데, 이유는 JR 서일본과 노토 철도 간 요금중 가장 싼 요금을 적용해서이다. 같은 이유로, 노토 철도 나나오선의 나나오~와쿠라온센 구간은 특급열차를 이용하는 경우에 한해 IC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JR 차량은 특급열차 이외에는 입선하지 않으며, 이러한 이유로 ICOCA 대응을 하지 않는다.

또한 나나오-와쿠라온센 구간에서 보통열차를 이용할 경우 승차권을 역에서 구입하지 않고 차내에서 정산하는 방식이다. 단, 청춘 18 티켓은 사용할 수 있다.

JR의 보통열차는 국철 시대에 제조된 413계, 415계[5]가 1990년대부터 근 30년간 운행했는데, JR 서일본에서는 ICOCA 대응을 위하여 521계 전동차에 차내 교통카드 단말기를 장착하여 2020년부터 투입, 2021년 3월에 완전히 대차하였다.

2024년 호쿠리쿠 신칸센이 츠루가역까지 연장되면 카나자와역부터 츠루가역까지 3섹터화되게 되어, JR노선으로서 고립 노선이 된다. 와쿠라온센까지 들어가던 선더버드 특급도 사라진다. 대신 대체로 노토 카가리비가 1왕복 증편되어 나나오선내 특급열차의 운행횟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나나오선의 보통열차로 운행되는 521계 100번대 중에서는 IR 이시카와 철도 소속분 차량도 있다. 이는 차량 이용료 상쇄 목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