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슈(열차)

JR 동일본에서 운영하는 특급 열차이다. 왕복 1편성 운행하고 있으며, 시오지리역과 나가노역을 출퇴근시간대에 1회씩 운행한다.

신슈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열차는 이전부터 존재하였다. 제일 먼저 운행한 열차는 청춘 18 티켓 시즌에 운행하던 야간쾌속 열차인 문라이트 신슈였다. 하지만, 야간 이동 수요를 완전히 고속버스에 뺏기게 되면서 이 열차는 운행 중단된 상태로 남아있으나, 실질적으로는 폐지된 상태이다.

이후, 2020년 4월 23일에 젠코지에서 열린 어주 축제 때 치노역에서 나가노역을 잇는 임시열차로써 '신슈'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이 열차는 코신 익스프레스의 폐지 이후 6년만에 스와 지역과 나가노 지역을 한 번에 잇는 열차가 되었다. 당시 정차역은 치노 - 카미스와 - 시모스와 - 오카야 - 시오지리 - 마츠모토 - 아카시나 - 오바스테 - 시노노이 - 나가노였다. 하지만, 이 열차는 어디까지나 축제로 인한 임시열차였기 때문에 2022년 6월 12일 폐지되었다.

2023년 3월 다이어 개정에서는 '신슈'라는 이름을 달고 시오지리와 나가노를 잇는 통근특급 열차로써 다시 운행한다. 이 열차의 전신은 189계 전동차로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운행했던 오하요라이너이다. 2024년에는 하행열차도 시오지리역까지 운행하고, 운행시간도 조금 줄이면서 기존 오하요라이너와 아예 동일한 시간대에 운행하게 되며 완전히 오하요라이너를 대체하는 포지션이 되었다. 대신 이때 시노노이역 대신 타자와역에 정차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