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패스/일본/서일본권

2016년 4월 15일부터 JR서일본과 한국 여행사와 제휴해[2] 판매가 시작된 패스. 한국 등에서만 한정 판매되므로 JR의 공식적인 패스 상품 목록에는 뜨지 않았으나, 2023년 10월 각종 패스의 인상과 함께 정규적인 JR의 패스 상품으로 승격(?)되었다.[3] 다른 패스와는 달리 실물권 판매가 유지되어 왔으나, 칸사이 미니 패스 역시 전자 티켓 발부 후 교환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다.

범위가 고베시내, 오사카시내, 교토시내, 나라역과 이들을 잇는 노선으로 설정되어 히메지가 빠져있고 하루카를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3천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교토, 고베, 오사카, 나라, 난바와 공항왕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값어치를 한다. 2박 3일 일정이라면 간단하게 공항 - 오사카 왕복, 오사카 - 교토 왕복, 니시쿠조-유니버셜 스튜디오 왕복을 이용한다만 해도 본전 이상이 나오는 훌륭한 가성비를 보여준다. 대신 지하철 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숙소 위치에 따라 추가 비용이 들 수도 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일단 도착한 뒤에는 거의 쓸모가 없다.

오사카 시내라면 오사카 환상선(오사카 순환선)을 이용하면 어찌어찌 다닐 수는 있고, 나라는 호류지와 시내 모두 갈 수 있긴 하나 꽤나 발품을 팔아야만 가능하다. 교토는 아라시야마와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갈 수 있는데 공교롭게도 이 둘이 교토 버스로 가기 어려운 곳들이라 생각보다 꽤 쓸모가 있다. 고베는 관광지가 몰려 있어 여행하기 괜찮은 편.

다만, 숙소가 난바인 경우는 JR난바역의 특성상 일단 이마미야역으로 나가서 오사카환상선으로 빙 돌아가야 오사카역을 갈 수 있어, 교토 고베 등의 지역으로 가기 상당히 불편하고, 이 구간의 사철 요금이 높지 않은 편이라 난바를 거점으로 여행하기에는 가성비 대비 시간 손해가 큰 편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추천된다.

교토와 히메지, 고베, 오사카 주변 지역의 일반, 쾌속, 신쾌속 및 특정 특급 열차를 유효 기간 동안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한 패스. 아래의 스룻토 칸사이 패스와는 전혀다른 패스이다.

이전에는 칸사이 공항 - 교토를 오갈 때 쓸 목적으로 1일권을 끊고 하루카만 탄 뒤 던져버리는(...) 경우[4]가 많았는데, 지금은 ICOCA&HARUKA의 출현으로 그나마도 잘 쓰이지 않는다. 뭣보다 적용 범위가 그리 넓지 않은 게 문제. 특급도 하루카 외에는 추가 요금을 요구한다. 신칸센은 안 된다. 이걸 사 들고 킨키 여행을 할 바에야 그냥 지하철까지 탈 수 있는 스룻토 패스를 사는 게 훨씬 낫다. 칸사이권에서는 JR이 사철보다 커버하는 곳이 적기 때문.

다만 2015년 3월 개정으로 적용범위가 넓어졌다. 비와호나 츠루가 지역, 와카야마 일대로 넓어졌다. 덕분에 히메지나 비와호 일대를 당일로 다녀올때는 스룻토 칸사이 패스보다 쓸만하다. 사철이 JR 신쾌속에 비해 50%정도 더 걸리니...[5]

권종은 1~4일권이다. 인터넷 예약시 1일권은 2,400엔, 2일권은 4,600엔, 3일권은 5,600엔, 4일권은 6,800엔. 어린이는 반액이다. JR 서일본 계열 방일 외국인 패스 중 국외 구매, 인터넷 예약, 현지 구매 모두 가격이 같은 유일한 패스다.

2019년 10월 1일 부터 교토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교토 시내에 있는 지정된 장소에서 유효 기간 내의 패스를 제시하고 패스에 동봉된 교환권을 내면 교토 시영 지하철 1일권, 케이한 교토 관광 승차권(오사카 구간 제외)를 받을 수 있다.

이후 2020년 12월 1일부터는 여기에 더해 한큐 교토 본선, 한큐 센리선, 한큐 아라시야마선을 이용할 수 있는 한큐 교토선 1일 프리 승차권도 받을 수 있으며 하루카만 지정가능한 지정석 발권 횟수 2회가 추가되었다. 그나마 좌석지정이 가능한 JR 서일본 패스들 중 가격 인상도 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교토권 철도 승차권 3종 세트의 추가로 혜자가 된 유일한 패스다.

2023년 10월 가격 인상으로 1일권 2800엔, 2일권 4800엔, 3일권 5800엔, 4일권 7000엔 (6~11세 반액, 5세 이하 패스 1인당 2명까지 무료) 으로 인상되었다. 위의 교토시영지하철, 케이한, 한큐전철 1DAY 패스도 교토 내 특정 장소에서 교환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칸사이 패스를 인쇄할때 같이 인쇄해서 주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한편 추가구매가 없는 특급열차 이용이 하루카만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으나, 어쨌든 커버리지 내 운임은 인정이 되므로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특급열차도 특급권을 구매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지정석을 발권할 경우 특급열차 종류 불문 최대 2회까지만 인정이 되니 해당 패스로 하루카 이용을 2회 이상 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1일권이나 2일권만으로는 본전을 뽑기 어렵다. 칸사이공항-교토 편도는 방일 외국인 할인으로 1800엔에 탈 수 있고, 오전 비행기를 타더라도 교토에는 점심 후에 도착하기 때문에 많은 곳을 관광하기 힘든 점을 고려하면 하루카 편도권이 이득일 수 있다. 히메지 역시도 신쾌속을 탄다면 이득이지만, 비록 시간이 오래 걸려도 산요 전철의 시사이드 1Day Ticket이 2200엔으로 버티고 있고, 숙소가 난바역 근처라면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히메지 투어리스트 패스[6]가 있어서 이득을 보기 쉽지 않은 구조이다. 오사카 - 쓰루가 역시 편도 요금 2310엔으로, 오사카역에서 카나자와를 가는 경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다소 허를 찌르는 발상인데, 텐노지-교토 (편도 2,680엔) 왕복을 칸사이 패스 1~2일권으로 한다면 아주 본전을 뽑아낼 수 있다. 하루카 외국인 편도 할인은 공항을 기종점으로 해야 할인이 되므로 의외의 맹점.
다만 이건 좀 독특한 발상이고, 오사카-가와라마치간 한큐 (편도 410엔, 특급도 동일요금) 가 무난한 루트긴 하다.

그나마, 3-4일권으로 하루카 왕복과 히메지, 교토를 모두 포함하는 여정 또는 비와코 등을 방문하는 여정에는 거의 본전 혹은 본전 이상을 뽑을 가능성은 있다. 한편, 쓰루가 출발 마이바라 경유 반슈아코행 신쾌속[7]은 편도 4510엔으로 2일권 가격에 육박하기도 한다.

2023년 9월 30일자로 일제히 단종.
동시에 라피트 이코노미 티켓 (1,100엔), 난바 액세스 라피트 티켓 (2,150엔)이 사이좋게 단종되었다. 라피트 디지털 티켓 (1,200엔)에 힘을 싣어주는 모양새다.

한신[28], 한큐[29], 킨테츠[30]와 난카이가 손을 잡고 JR을 처단하기 위해 만들어낸 티켓으로 케이한신권 5대 사철 중 혼자 빠진 케이한 지못미 단기체류(여행객)자격이 아니더라도 살 수 있다.

이 티켓의 매력은 가격면에 있는데 하루카는 2750엔 리무진버스는 2500엔인걸 감안하면 JR패스나 JR웨스트패스를 적용받을 수 없는 유학생 및 워홀비자소지자들에게 가격면에서 굉장한 메리트를 부여한다. 이 표는 내국인도 구매 가능하다!
단점은 소요시간과 좌석문제로 라피트를 타지 않는 이상 좌석은 전부 지하철 좌석이며 짐이 많을 경우 굉장한 애로 사항이 된다. 또한 소요시간 역시 하루카는 1시간 정도인데 반해 환승을 최대 3번까지 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소요시간은 대개 1시간반에서 2시간을 넘기기 일쑤이다.

510엔인 라피트 특급권을 300엔으로 할인해주는 특전이 있다.

주의할 점으로는 한번이라도 중간에 나가는 순간 모든표가 무효처리가된다!! 즉 중도하차는 불가능. 또 각 지역 엑세스 티켓은 칸사이공항에서만 관공액세스 티켓은 각 사철 역 연선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칸사이 공항에서 난바역으로 가는 난카이 라피트 편도 승차권과 지정석권, 오사카 비지터스 티켓이 포함된 상품. 가격은 1,500엔이다. 라피트 편도 요금이 1,430엔이고 오사카 1일 승차권이 600엔이니 이쪽이 싼 편. 라피트는 공항에서 난바로 갈 때만 이용할 수 있고 반대방향은 불가능하다. 오사카 비지터스 티켓은 칸사이공항역 난카이 창구에서 수령하는데 라피트 이용 당일과 다음날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요코소 오사카 킷푸는 외국에서 판매되는 상품 이름이고, 난카이 칸사이 공항역에서는 오사카 출장 킷푸라는 이름으로 똑같은 상품을 판다. 2020년 이후로 판매가 없다.

치카토쿠 가격은 편도 성인 1,020엔, 어린이 510엔
2023년 10월 액세스 티켓과 같이 단종 #

요코소 오사카 가격은 편도 성인 1,690엔, 어린이 850엔

발매 장소는 칸사이 국제공항, 한큐 전철 안내소, 한신 전기철도 안내소, 오사카 투어 안내소, 오사카우메다역, 난바역에서 판다. 당일로부터 이틀 간 유효하며, 가격은 1000엔이다. 롯코산에 가는 방법은 고베 시영 버스 16번을 타서 롯코 케이블선을 타서 롯코산 정상에서 롯코산조버스를 타서 하루동안 롯코산에 있는 관광명소를 돌아볼 수 있다.
(22년도를 끝으로 현재는 판매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