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 N700S계 전동차

2016년 JR 도카이에서 개발한 신칸센 차량. 700계, N700계를 공동개발했던 JR 서일본은 개발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도입은 하였다. 2022년 9월 23일 JR 큐슈의 니시큐슈 신칸센이 개통하면서 3개의 회사가 이 열차를 사용하게 되었다.

S의 약자는 N700계의 최고를 의미하는 "Supreme"의 S를 따왔다고 하며, N700A계가 기존 700계 전동차를 대체했다면 이번 N700S계는 N700계를 N700a계로 개조한 _{소심한 A}의 대차분이다.

2018년 3월에 완성하여 2020년 운행개시를 목표로 제작되었다. 디자인도 약간 바뀌었는데 선두가 "듀얼 슈프림 윙" 형태로 바뀜에 따라 터널 진입 시 소음과 저항을 기존보다 더 줄인다고 한다. 주요 동력 부품들을 소형화 및 경량화하여 무게를 줄여 전력소모를 개선한다. 개선사항은 하술.

이 차량의 가격은 1편성 고정 (16량) 당 60억 엔이다.

기존의 700계나 N700계와 달리 이번 차종의 개발에는 니혼샤료와 히타치만 참여했고 종전에 참여했던 가와사키는 배제되었는데, 이는 중국에서 도입한 신칸센 E2계 전동차 기반의 CRH2 때문이다. JR 도카이는 중국이 요구한 기술 이전에 반대해 가와사키 중공업에 신칸센을 중국으로 수출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나 묵살되었고[4], 이에 격분한 JR 도카이가 개발 과정에서 가와사키를 배제했다.

일단 개발사인 JR 도카이에서는 13년만[5]의 풀 모델 체인지 차량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하술된 내용을 보면 풀 모델 체인지라기보다는 페이스리프트에 더 가까운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명칭부터 N700계의 파생 모델이라는 점을 굳이 감추지는 않고 있으며, 외관 역시 기존 N700계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최고속도, 가감속도, 출력 등 숫자로 드러나는 차량 제원도 N700계와 별 차이가 없다. 그래서인지 JR 도카이와는 달리, JR 서일본에서는 N700S계를 별도의 신차로 분류하여 홍보하지 않는다.#

이것은 기존 N700계가 그만큼 기술적으로 완성도 높은 차량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예컨대 N700계의 독특한 선두부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최적점을 찾아 설계된 것으로, 굳이 변경할 이유가 별로 없었다. 유튜버 수츠 교통(スーツ 交通)은 "국철 시대 1960년대에서 80년대에 걸쳐 20년 동안 0계를 제작해 0계를 0계로 교체한 도카이도 신칸센의 역사는 레이와 시대에 와서 다시 반복되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거의 기술의 진보가 없었던 0계와는 달리 같은 N700계라 해도 계속해서 기술의 진보를 엿볼 수 있는 것은 쇼와 시대와 레이와 시대의 큰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평가했다고 하는데(출처: 다음 일본철도연구회), 이와같은 N700S계의 신차인듯 아닌듯한 양면적인 특징을 설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기존 N700계에 비해 진전된 점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J12편성부터는 300계부터 이어져오던 그린샤 200명+일반차 1123명의 1323명 좌석배열이 깨지고 1319명으로 정원이 4명 줄어들었는데, 그 이유는 일본 정부의 지침에 따라 휠체어 대응 좌석을 기존의 편성당 2석에서 6석으로 늘려야 했기 때문이다. 기존 차량들은 개조 계획이 현재로써는 없기 때문에 이전부터 이어져오던 모든 도카이도 신칸센 차량의 좌석배치 단일화는 깨지게 되었다.

2018년 3월, N700S의 최초 편성인 J0편성이 완성되어 공개되었다.

2019년 5월, JR 도카이는 N700S가 기자 초청 시험 주행에서 최대 속도 362km/h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운전실영상

2019년 7월, JR 도카이는 전력공급 중단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목적으로 동력원에 전원을 공급할 배터리를 이용하여 재해시 상황을 연출하여 약 3.2km의 시험선에서 30km/h의 속도를 확인하였으며 시험의 모습을 일반에 공개하였다.#

2020년 7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하였다.PDF 파일, PDF 관련 앱이 없으면 열람이 불가능하다.

2021년 봄, 다이아 개정부터 전용 다이아를 받아 운행하게 된다. 공식홈페이지에 어느 시간대에 다니는지 올라와 있다.

2020년 말에 JR 서일본도 2편성 도입하였다. 편성기호는 0계 시절 쓰였던 H이며, N700계와 동일하게 3000번대로 도입한다.

2021년 5월 26일 E261계 전동차와 함께 로렐상을 수상했다.

2022년 JR 큐슈의 니시큐슈 신칸센에 도입하기로 했다. 6량 6편성, 차내는 지정석 2 + 2열, 자유석 2 + 3열 사양의 2종류로 배치되며 그린샤는 없다.# 차번은 8000번대, 편성기호는 과거 JR 도카이 소속 0계에 쓰였던 Y이다. # 이중 Y1편성과 Y3편성은 궤도검측기기를 달고 Y2편성에는 가선검측기기를 달아 닥터옐로우와 같은 선로점검용 차량으로 운행하기도 한다. 큐슈의 N700S는 도카이/서일본 보유 편성과는 달리 틸팅 기능이 없다.[7]

  자세한 내용은 텍사스 센트럴 철도 문서 참고하십시오.

타이완 고속철도에서 추가 차량을 도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N700S계를 기반으로 한 전동차를 도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문제는 일본에서의 1편성 당 60억 엔대가 아닌 무려 185억 엔대[8]로 입찰했다는 것. 결국 2021년 1월 20일에 이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 THSR 측에서 구매 협상을 중단했다.일어 뉴스

2023년 3월 15일, 구매 협상이 진전되었는지 편성당 12량인 전동차 12편성을 신칸센 N700S계 전동차 기반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구입가격은 총 1240억엔이며 편성당 103억엔, 1량당 8.6억엔대이다. 히타치제작소와 도시바와 합작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27년에 운행을 개시한다.NHK 뉴스(일본어)자유시보 뉴스(중국어)도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