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우쿠스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

모티브는 푸른갯민숭달팽이.

포지션은 서포터지만, 재능으로 인해 실제로는 대 드론전 마딜러로 활용되는 대공 오퍼레이터.

역할군은 감속형 서포터에 속하지만, 재능으로 인해 드론을 1순위로 공격하기 때문에 다른 감속형 서포터들과 달리 대 드론전에 기용된다. 역할군 특성상 공격력은 낮지만 재능 효과로 인해 드론을 때릴 때는 캐스터나 스나이퍼 유닛에 딜로도 뒤쳐지지 않고, 특유의 감속 효과로 저지가 불가능한 드론을 공격 범위 내에 더 오래 붙잡고서 때릴 수 있다.

재능은 1차 정예화 때 열린다. 드론을 우선 공격하게 되며 평타로 드론을 공격할 때 대미지가 복리로 증가한다. 기본 25%, 2차 정예화시 50%로 상당히 증가폭이 크다. 드론은 스나이퍼로 잡는 것이 정석이지만, 일부 드론은 방어력이 마방보다 높아서 스나이퍼보다는 캐스터로 대처해야 한다. 하지만 단일형 캐스터는 비행유닛 우선 공격이 없기 때문에 때리라는 드론은 안 때리고 애먼 지상 유닛만 때려서 딜 로스가 생기게 된다. 공격 범위에 지상 유닛이 최대한 안 걸리게 배치를 할 수도 있겠지만, 맵 구조 상 상대의 공격로 상공에 드론이 떠 있으면 단일형 캐스터로는 잡기 어렵다. 글라우쿠스의 재능은 이런 애매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용도로, 준수한 DPS로 드론만 골라서 마딜을 넣을 수 있다.

1스킬은 공격력이 증가하고 공격하는 대상을 1명 더 늘리는 스킬이다. 글라우쿠스 외의 5성 이상 정지 서포터는 이스티나, 안젤리나, 스즈란이 있으며 셋 다 멀티샷 스킬이 있다. 6성은 제쳐두고 같은 5성인 이스티나와 비교하면 드론이 상대라야 DPS가 비슷하고 범위도 좁으며 동시 공격가능한 적 수도 하나 적으나, 충전SP가 15 적고 배치 후 첫 발동이 10초 빠르다.

2스킬은 타겟 수 제한 없는 범위 홀딩기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을 중심으로 사방 3칸까지 마름모꼴 범위에 전자파를 발산을 하는데 피격되는 모든 적은 마법 대미지를 입으며 동시에 『속박』 상태에 걸려서 일정시간 이동이 불가능해지며, 그 적이 드론일 경우에는 피해량이 2배로 증가하고 『기절』 효과로 바뀌어서 적용된다. 속박은 이동만 정지되므로 적이 자기의 공격 범위 내에 아군이 들어왔다면 아군에 대한 공격은 가능한 상태가 되지만, 기절은 이동은 물론 공격까지 정지되는 차이점이 있다.

대상이 드론이라면 추가 대미지 증가는 물론 공격까지 못하게 만드는 기절을 걸기 때문에 이는 글라우쿠스가 드론전에 특히 강한 이유가 된다. 아군의 DPS가 드론의 물량을 미처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2스킬을 쓰면 광역딜과 함께 기절로 붙잡아 놓은 드론을 제거할 시간을 벌 수 있다. 지상의 적이라면 효과가 조금 떨어져 이동을 못하게 하는 효과로 그치지만,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속박을 걸었다면 그만큼 다른 아군에게 재정비를 할 시간을 벌어 줄 수 있다.

인프라 스킬도 의외로 배치할 만한 인원이 적은 편인 발전소 스킬을 갖고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2차 정예화까지 시켜주더라도 그리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