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키(명일방주)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

6성 매복자 스페셜리스트로서, 딜보다 유틸에 치중한 맨티코어와 에단, 아예 유틸을 전부 버리고 딜에만 집중한 키라라와는 달리 미즈키는 낮은 유틸성과 높은 딜링을 가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높은 공격력과 스킬 배율, 마법 데미지를 충당해주는 재능, 그리고 매복자 특유의 광역 공격을 통해 지속적으로 화력 지원을 선보이는 오퍼레이터다.

기존의 매복자 오퍼레이터들이 제한된 상황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미즈키 역시 육성 및 편성 우선도는 그리 높지가 않다. 특히 맨티코어나 에단에게 요구되었던 군중제어 역할은 미즈키가 오히려 더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므로 서브딜 역할에 초점을 둬야하는데, 매복자의 고질적 단점인 느린 공격 속도와 이에 따른 DPS의 저하 때문에 서브딜에서도 그렇게까지 확고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게다가 설계 상 다수전에서의 운용이 요구되며 소수의 강력한 적이 등장하는 상황에서는 힘을 쓰기 힘들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은 공격할 때 체력이 가장 낮은 적에게 마법 속성의 추가 공격을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보유 스킬 모두 이 재능의 효과를 변형시키는 옵션이 있다. 1:1 기준으로는 공격력 총합을 50% 복리로 높이는 효과라 효율이 높으며 적이 많더라도 약한 적부터 처리하여 저지 수 확보를 도울 수 있다. 하지만 2스킬 속박과 3스킬 스턴이 재능의 추가타에 부여되기에, 숫자 제한 없이 광역으로 대량의 적들의 이동을 방해할 수 있던 맨티와 에단과는 설계 목적이 조금 다르다. 그래도 마딜과 물딜을 같이 넣을 수 있게 해주는 재능이므로 성능은 확실한 편.

은 조건부 공격력 버프로, 보통 다수의 적을 같이 타격하도록 배치하는 매복자 계열의 특성 상 효과를 받기 쉬운 편이고 성능도 무난하다.

은 스택형 강타 스킬이다. 단순히 SP 충전 시간만 보면 공격 2회의 시간이 필요하여 강타γ와 회전율이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SP바의 비활성 시간이 약 1.4초에 불과하여 공격회복으로 보면 한 사이클은 공격 2.4회 정도다. 방어 스탯이 없는 적을 상대로는 DPS가 약 83% 증가하는 셈. 미즈키가 낼 수 있는 1스킬 최대 공격력은 물리 3384, 마법 1692, 합은 5076이다.

은 공격 속도 증가, 공격력 증가, 1재능에 속박 부여 및 타겟 수 1 증가다. 기본 공격 속도가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스킬을 마스터해도 공격 속도는 2초이며, 속박 1.3초에 공백 0.7초이다. 아의 공격 속도 +50 버프를 받는다면 지속시간 동안 확실한 속박이 가능하지만 최대 2체까지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소모 SP 대비 지속시간이 길다는 점은 장점.

은 공격 범위 확대, 공격력 증가, 1재능에 스턴 부여 및 타겟 수 2 증가, 그리고 조건부 체력 감소다. 마스터시 물리 공격력이 진은참보다 조금 높으나 공격 속도는 진은참이 2.7배다. 3.5초에 1초 스턴이므로 이동 방해 용도로는 부적절하고 광역딜이 메인인 스킬이라 할 수 있다. 체력 감소율은 랭크를 올릴수록 감소하는데, 마스터리 2단계 기준 12%이므로 한 순간에 치명상이 될 정도는 아니지만 힐 지원 없이 피해가 누적된다면 위험해질 수 있다. 또한 회전율이 낮고 지속시간이 소모 SP의 50% 밖에 안 되므로 적절한 운용이 요구된다.

는 제조소 위주로만 구성되어 있고, 효과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초기에 주어지는 것은 표준화 계열 스킬 당 생산력을 5% 더 받는 것이며, 2차 정예화를 마치면 미즈키 자신도 표준화 β 스킬을 받는다. 초기의 것만으로는 생산력을 최대 10% 밖에 얻을 수 없지만, 25%인 표준화 β를 가진 2인과 2차 정예화 미즈키가 같은 제조소 안에 있다면 총 90%의 생산력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미즈키를 육성해볼 정도의 독타라면 이미 많은 수의 30% 이상의 제조소 유닛을 획득했을테니 (그라벨, 스팟, 시라유키 등) 애정이 아니라면 인프라용으로도 굳이 키울 이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