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리프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

전열 오퍼레이터 중 감속 능력과 2차 정예화시 넓은 사정거리라는 유틸성을 얻고, 그 대가로 대미지를 잃어버린 원거리 가드. 원거리에서부터 스킬로 적을 얼려 접근을 저지한다는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원거리 가드라는 클래스에는 실버애쉬/쏜즈로 이어지는 적폐급 6성들과 뒤로 갈 수록 힘이 빠지기는 해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5성인 라플란드 같은 걸출한 딜러형 원거리 가드들이 버티고 있기에 구조상 대미지 딜링 능력이 떨어지는 프로스트리프가 실전에 나설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신뢰도 상승으로 얻는 보너스 스텟도 방어력이 오르는 등 딜찍누 메타에서는 영 어울리지 않는 원거리 가드. 오죽했으면 한 단계 아래 레어도의 미드나이트가 프로스트리프 대신 4성이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평이 나올 정도다.

1스킬이든 2스킬이든 쪽을 선택해도 딜러로서도 디버퍼로서도 애매한 느낌이 강해서 전투에서 주력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애정을 제외하고는 드물다. 스나이퍼나 캐스터가 금지되었는데 드론이 많이 등장해서 원거리 가드를 최대한 끌어와야 하는 상황이나 감속 서포터를 놓을 자리가 부족해서 프로스트리프의 감속 능력이라도 끌어 와서 써야 하는 상황 등의 극한의 상황이라면 아쉬운대로 동원되는 경우가 가끔씩 있을 뿐이다.

전투 성능은 애매하지만 인프라 스킬의 전체 구성만큼은 모든 오퍼레이터를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로 훌륭하기 때문에 쿠리어, 그라벨, 쇼, 버메일, 제시카, 시라유키, 퍼퓨머, 기타노 같은 4성처럼 인프라에서 활용할 목적으로 1차 정예화까지는 키우는 경우가 많다. 프로스트리프 자체만 보면 제조소 스킬인 작전기록 생산속도 증가와 더불어 피로도 회복 속도 증가까지 달려 있어서 빠른 재투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재능은 2차 정예화 이후에 하나가 열리는데 사정거리가 전방 2칸에서 좌우로 한 칸씩 영구히 증가한다. 이는 단일형 캐스터와 같은 사정거리다. 대신 공격 속도가 영구히 0.15초 더 느려진다. 기본 공속이 1.3초이므로 1.45초가 되는 셈. 사실상 공속이 오르는 2스킬과의 조합이 강제된다.

세부적으로 보자면 1스킬은 100% 감속이 걸리고 레벨을 올리면 시간도 늘어나며 공격력 상승 옵션도 있지만 공격력 상승량이 너무 낮고, 2스킬은 공격 속도가 오르고 적을 순간적으로 얼려 버리는 유틸성이 있지만 공격력 상승 옵션이 아예 없고 10레벨을 찍어도 빙결 확률이 40%에 그치는데 얼리는 시간이 마스터리를 찍어도 겨우 2초밖에 되지 않는다.

인프라 스킬은 기본은 자신의 컨디션 회복 속도를 높이는 숙소 스킬이지만 1차 정예화 후 얻는 제조소 스킬의 성능이 좋아서 전투에서 쓰지 않더라도 1차 정예화까지는 기본적으로 육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