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덴코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

어떤 스킬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서브 힐러 또는 디버퍼로 역할이 확연히 달라지는 컨버터블 서포터. 스킬마다 컨셉이 달라지는 오퍼레이터로는 나이트메어가 있으며, 1스킬 힐러, 2스킬 감속형 디버퍼로 컨셉도 거의 같다. 같은 4성 감속 서포터인 어스스피릿이 매우 처참한 성능으로 평가되고 있는 덕분에 후광 효과를 받고 있다.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성능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전투든 인프라든 적은 비용을 투자해서 소소하게 활용할 만한 구석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맵이라면 각 역할에 가장 특화된 오퍼레이터를 고르기에 포덴코가 활약할 기회가 별로 없지만, 통합전략에서 위와 같이 여러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점이 부각되어 평가가 상승했다. 특히 가용 오퍼레이터가 부족한 초반엔 1스킬로 힐러 역할을 맡을 수 있고, 한동안 잘 등장하지 않던 고에너지 원석충이 여기서는 꽤 자주 등장해서 특수능력 무효화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2]

재능은 배치시 모든 서포터 오퍼레이터의 공격력을 상승시킨다.

1스킬은 지속시간 동안 단일 메딕이 되는 스킬로, 단일 메딕처럼 아군에게 힐링을 하도록 변경된다. 근본은 서포터이기 때문에 공격력은 단일 메딕보다 조금 낮지만 공격속도가 1.5배 빠르고 재능과 스킬로 적당한 수치의 공격력 버프가 들어와 생각보다 상당히 높은 힐링 능력을 보여준다. 메딕 제약이 있는 맵에서 활약할 수 있다.

2스킬은 공격 대상 주위의 좁은 범위에 정지, 특수능력 무효화, 초당 마법 대미지를 주는 단타형 공격을 가한다. 포자군을 던지자마자 SP가 회복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10레벨까지 마스터하는 경우 회전율이 상당히 높아진다. 모스티마나 이프리트와 달리 본체도 따로 공격하기 때문에 서포터치고는 괜찮은 대미지 딜링도 할 수 있다. 포자군은 마스터시 공격주기인 1.9초마다 152%를 주는 셈이라 1:1이면 6초간 공격력의 252%로 때리는 효과이다. 포자군은 최대 육성시 총 3000의 마법 공격력으로 피해를 주는데, 비교하자면 첸 2스킬의 마법 공격력 부분보다 10% 정도 낮은 수준이다.

특수능력 무효화의 경우 라플란드 같은 상시 특수능력 무효화는 아니지만 배치 코스트가 낮고 클래스도 다르며 무엇보다 2타겟 제한인 라플란드와 달리 광역으로 특수능력 무효화를 걸기 때문에 차별점이 있다. 그런 스킬이 스킬 레벨업 시 상승하는 계수비가 높고 SP소모도 상당히 낮은 편이라 은근히 유용한 편이다. 다만 정지 효과는 적을 잘 모아줄 것 같지만 지속시간이 짧아 모으기 효과는 체감하기 힘들다.

인프라 스킬은 전부 숙소 스킬로 도배되어 있는데, 포덴코는 1차 정예화로 효과가 겹치지 않는 두 컨디션 회복 스킬이 전부 한 캐릭터에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둘 다 최고 성능은 아니지만 LANCET-2의 숙소 스킬과 시즈, 지마의 기본 숙소 스킬이 한 오퍼레이터 안에 압축되어 있으므로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제법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숙소 스킬은 평소에는 체감이 거의 안 되는 스킬이지만, 빡빡한 일정에 맞춰 뭔가를 계속 가공해야 할 때 수가 적은 최고 성능 오퍼레이터의 재투입 시기를 앞당기는데 유용하게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1차 정예화 포덴코의 경우 한 명만을 대상으로 생각하는 경우 결과적으로 +0.8이 되기 때문에 혼자서 2차 정예화 샤이닝보다도 약간 더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