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젤란(명일방주)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

이름의 유래는 탐험가 마젤란이거나 마젤란펭귄. 모티브가 된 동물은 펭귄이다. 펭귄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보기는 힘들지만 마젤란이 조류를 모티브로 하는 종족인 리베리인 것과 펭귄인 엠페러와 친하다는 언급을 통해 알 수 있다.

편성수 제한이 걸린 협약에서 최고로 성능을 발휘하는 오퍼레이터

일반 스테이지를 진행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오퍼레이터는 아니나 특히 위기협약이나 통합전략 같은 고난이도 상위 컨텐츠 등지에서 유용하게 쓰여왔다. 마젤란은 드론을 전부 사용해야 본래 성능이 나오는 캐릭터지만 당연히 소모되는 코스트와 배치수 잡아먹는 부분의 디메리트가 너무 커서 기존 12픽 채용덱에서는 별 가치가 없었다. 그러나 첫번째 위기협약부터 활약하더니 거의 모든 위기협약 이벤트에서 상시협약 및 일일협약 최고득점 덱에 마젤란이 단골으로 등장했다. # 협약 외에도 로그라이크처럼 제한된 수의 오퍼레이터로 스테이지를 끌고 나가야 하는 경우 맹활약한다.
소환 서포터들의 특성상 소환물이 배치 가능 인구 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다른 대원 8명을 남는 자리 없이 배치하는 경우가 많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기용되는 빈도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마젤란의 경우 소환하는 드론의 스펙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인구 수 값은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오퍼 1명으로 4명분의 딜링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편성을 적게 클리어 하는 경우에 모든 오퍼레이터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데, 실제로 마젤란 1명 혹은 다른 오퍼레이터 1명과 합쳐 2명으로 이벤트맵도 합쳐서 거의 모든 파밍용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 있다. 때문에 신뢰도가 부족한 약한 오퍼레이터로 10~11자리를 채우고 마젤란을 사용해서 클리어하는 일명 신뢰도작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파밍스테이지가 밀집해 있는 메인 스토리 4지역의 경우 한 두 맵을 제외한 모든 맵을 마젤란 하나로 클리어 한 영상을 비리비리 등지의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그외에도 메이어와 함께 2인클에도 자주 등장하고 거의 모든 맵을 마젤란 하나로 클리어 한 영상을 비리비리 등지의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재능은 드론 소환 능력과 관련된 것으로 처음부터 갖고 있으며, 정예화 단계가 높아질수록 소환 가능한 드론의 숫자가 늘어나지만 전장에 최대로 소환할 수 있는 드론의 수는 3기로 고정이다. 추가로 1차 정예화 이후부터 드론이 처음 소환되었을 때 일정 시간동안 은신을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며, 1차 정예화 때는 12초, 2차 정예화를 할 시 20초까지 은신시간이 늘어난다. 은신 상태에서는 원거리 공격의 타겟팅이 되지 않는다.
이런 타겟팅이 안된다는 특성 때문에 죽으면 자폭하는 적을 쾌속부활 스페셜리스트 없이 빠르게 처리하거나 아주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적에게 힐러없이 폭딜 하는 용도로 기용되기도 한다.

1스킬은 지상과 언덕 모두 배치가능한 드론을 소환 할 수 있다. 마젤란 자신의 공격범위와 배치된 드론 중심으로 팔방 1칸씩 범위에 정지를 걸고, 스킬을 발동하면 효과가 동결로 변경된다. 드론의 배치 타이밍과 상관없이 정지와 동결은 모든 드론에서 동시에 일어난다.
스킬을 발동하면 동결이 시작되는 타이밍이 스킬이 발동된 시점으로 초기화되기 때문에 스킬을 발동하면서 쿨타임 없이 바로 적에게 동결을 거는 평타캔슬도 사용가능하다. 다만 강력한 cc기를 보유한 대가로 드론 자체의 딜능력은 전무하기 때문에 적에게 데미지를 넣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주로 협약 등의 고난이도에서 저지 불가능한 적, 혹은 한대라도 맞으면 안 되는 적을 최대한 오래 붙들어둘 때나, 광범위에 속박을 걸어서 아군의 재배치 시간이나 스킬 쿨타임을 최대한 버는 용도로 사용되는 스킬이다.

2스킬은 지상에만 배치 가능한 드론을 소환 함으로서 배치된 드론의 칸에 들어온 적에게 마법 대미지를 준다. 스킬을 발동하면 일반평타가 범위 공격으로 전환되고 드론의 공격 속도가 굉장히 빨라진다. 스킬 발동시 공격 속도가 매우 빨라지기는 하지만 사정거리가 드론이 배치된 딱 그 한칸으로 너무 짧기 때문에 디펜더 등으로 길을 막고 그 앞에 드론을 배치하여 안정적으로 대미지 딜링을 넣거나 슬로우를 넣을수 있는 감속 서포터등을 이용해 적을 정지시켜 스킬을 사용하는 방법 등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드론의 공격력은 신뢰도 효과를 포함한 마젤란 본체의 공격력과 같다. 2차 정예화 기준으로 평균 공격력이 450 정도 되는데 약간 낮아 보이기는 해도 스킬 사용시 공속이 2배 이상 뛰기 때문에 뭉쳐있는 적들에게 폭딜을 넣을 수 있다. 광역 캐스터를 제외한 오퍼레이터나 소환물의 스킬중에 평타가 전범위 공격이 되는 경우는 매우 희소한 편이다.

3스킬은 마젤란 스킬중 가장 픽률이 높은 보편적인 스킬이며 언덕에만 배치 가능한 드론을 소환함으로서 범위형 캐스터만한 드론의 사정거리에 들어온 적에게 범위 물리 대미지를 준다. 스킬을 발동하면 대미지가 증가하고 공격 범위가 더 넓어진다. 기본 공격력이 평균 675 정도 되고, 스킬 활성화시 마스터리 3기준 공격력이 2.5배 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방어력이 1500 이상 되는 중장갑병을 정면에서 상대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왠만한 방어는 뚫는 폭딜을 마젤란 혼자서 해낼 수 있다.

마젤란의 모든 스킬에는 스킬 종료 후 회수 기능이 있기 때문에 마젤란이 맡을 역할에 따라서 스킬을 적절하게 골라 쓰면 되지만, 아무래도 적극적으로 대미지 딜링을 할 수 있는 3스킬이 비교적 선호되는 편이다. 다만 3스킬은 물리 대미지이기 때문에 물리 방어력이 높은 중장갑 적을 상대할때와 언덕에 자리가 모자란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위기협약과 같은 극한상황에서 적을 조금이라도 붙들어 매야 할 때는 강력한 동결이 있는 1스킬도 채용되었었다. #

드론의 체력과 방어력은 스나이퍼나 캐스터 같은 직업군보다는 높고 배치시 20초은신 재능에 의해 잘 안죽는 편이나 적절한 타이밍에 스킬을 써서 폭딜을 넣고 적절한 타이밍에 끊어지게 해 회수하고 다시 배치해야한다. 배치수를 잡아먹는 문제와 이것이 마젤란의 사용 난이도를 매우 높여버렸다. 본격적으로 쓰려면 위디처럼 풀스작을 해줘야 한다는 점도 선뜻 키우기 꺼려지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이다.

인프라 스킬은 전부 가공소에 특화되어 있다. 컨디션 소모량 감소가 독특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산물 산출 확률이 종류를 가리지 않긴 해도 50%로 낮아서 인프라 때문에 사용되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 다만 모든 종류의 부산물을 얻는다는 점에서 카본을 대량으로 갈아서 나사로 만드는 경우 마젤란을 사용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키친 시리즈답게 드론에 해산물과 관련된 물건이 달린다. 1스킬을 사용할 경우 뚜껑 열린 통조림이 달려있고, 스킬을 발동하면 기존 동결 이펙트처럼 흰색이 아닌 갈색의 가스가 나오는 이펙트가 나온다. 그 때 아래쪽에 떨어져 퍼덕거리는 물고기들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