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명일방주)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

비공식 번역은 이미지 파일명인 '스트롱'. 정식 번역은 일본판 발음과 비슷하게 정해졌다. <소란의 법칙> 이벤트에서 처음 등장했다. 와이후의 친구이며 동씨네 어묵에서 동씨 아저씨를 대신해 어묵 장사를 하고 있었다. 시칠리안 출신인 마피아들과의 싸움에서도 전혀 밀리는 모습이 없는 걸 보면 평범한 사람은 아닌 것으로 추정됐는데 정작 오퍼레이터로 출시된 후 오퍼레이터 정보에서 빈민가에서 자랐고 생김새만 험악할 뿐 평범한 사람이라고 한다.[1]그러면서 2스킬이 발동하면 웃으면서 사람을 찌른다

2020년 8월 중국 서버에서 4성 스페셜리스트로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명일방주 최초로 배치 시 지속적으로 코스트 감소와 퇴각 후 코스트 반환이 불가한 특성을 지녔으며, 특수능력을 무효화 시키는 스킬과 주변 아군 1명 또는 자신을 힐링할 수 있는 스킬을 가진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터.

전투든 인프라든 굉장히 실험적이고 이질적인 특징을 가진 오퍼레이터로, 전투에서는 준 6성급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전투적 성능과 범용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공격적인 성향인 기존 5성 쾌속부활 스페셜리스트 레드의 최고 스펙이 공625 방302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4성 쾌속부활 스페셜리스트임에도 최고 스펙이 공737 방378라는 레어도와 포지션에 비해서 굉장히 높은 스텟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2스킬과 조합해 사용하면 웬만한 적은 단신으로 도륙하고, 고난도 보스도 조금의 지원만 있으면 훌륭하게 썰어낸다.

낮은 레어도임에도 스텟이 높고 스킬과 특성의 시너지가 좋아서 여러가지 이유로 제한된 오퍼레이터만 사용가능한 중국서버의 통합전략 이벤트에서는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기도 했다. 코스트를 지속적으로 소모하는 문제점은 중후반에 배치하거나 뱅가드를 주력으로 사용하면 사실상 페널티가 없는 수준이 되며, 여타 지속 무한 스킬들은 선쿨이 매우 길다는 특징이 있지만 제이는 10초도 안 되는 쿨타임이 지나면 발동이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헬라그와 비교하면 수시로 적을 공격하는 근접전에선 제이가 매우 유리하지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적이나 물리 대미지가 매우 강해서 회피율을 기대해야 되는 상황에선 헬라그가 유리해진다.

특성이 배치 후 코스트를 지속적으로 소모하기 때문에 배치 타이밍이 다른 오퍼레이터들에 비해 까다로운 편이다. 게임 초반에 배치할 경우, 머틀, 엘리시움, 텍사스 같이 코스트 수급을 빠르게 채우는 뱅가드가 아니면 다른 오퍼레이터들을 배치하기 어렵고 일정시간 마다 소모되는 코스트의 양을 유지하지 못하면 제이가 자동적으로 퇴각하는 일이 발생한다. 다만 코스트가 상당히 여유로운 중후반 부터는 남아도는 코스트 덕분에 활약하기 편해서 대부분의 유저들은 중후반부터 사용하는 쪽을 선호한다.

재능은 감염생물 공격시 공격력 상승이며, 1차 정예화시 125% 증가, 2차 정예화는 145% 상승한다. 그리고 1스킬과 2스킬 모두 활용성이 높은 편이며 공통적으로 자동발동 후 지속시간이 무한이다.

1스킬은 배치 시, 일정량의 SP를 채워지면 자동으로 발동되며 공격력 증가와 라플란드의 재능처럼 공격한 적을 1초, 8레벨 이후로 2초간 특수능력을 무효화 시키는 스킬이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은 스킬이 발동된 이후로 지속시간이 무한이라 저지한 적을 지속적으로 특수능력을 무효화 시킬 수 있다.

1스킬은 5성 원거리 가드인 라플란드와 비교하자면 사거리가 자신의 앞 한칸 정도이며 저지 수도 1이라 라플란드 보단 저지나 딜 부분에선 떨어지지만 준수한 공격력과 저지한 적을 지속적으로 침묵을 걸 수 있기에 라플란드가 없다면 제이를 대신 쓰는 것도 나쁘진 않다. 거기다가 2차 정예화를 한 경우 재능 효과로 감염 생물 한정으로 공격력이 145% 상승하기 때문에 1스킬과의 조합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어서, 폭발 원석충 같은 적들을 처리하는데 유리하다.

2스킬은 굼, 니어, 사리아와 같은 힐중장들의 1스킬과 비슷한 메커니즘을 지닌 스킬이다. 공격력 증가가 10레벨 기준으로 1스킬 비해 10%나 낮은 편이지만 적에게 입힌 피해량의 50% 만큼 자신이나 주변 아군 1명에게 힐을 해주는 스킬이다. 1스킬과 마찬가지로 배치 후 일정량 SP가 채워지면 자동으로 발동되며 지속시간이 무한이다.

2스킬은 쿨이 사실상 없는 무한지속 스킬이기 때문에 실질적 공격력은 매우 높다. 재배치 쿨타임이 매우 짧은 쾌속부활형 캐릭터이기 때문에 제이가 갑자기 죽거나 퇴각해도 빠른 속도로 재배치 할 수 있고 오히려 이점을 이용해서 코스트가 아슬아슬할때 퇴각 재배치를 하는식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다른 오퍼레이터의 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6성 1저지 가드 오퍼레이터 헬라그보다 더 안정적인 유지력을 보일 정도로 보스몹 같은 적들을 암살하거나 한 곳을 막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메딕을 배치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유사 힐 중장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2스킬 특성상 적을 공격해야만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적에겐 대응을 할 수 없다.

인프라 스킬은 2개 모두 무역소 스킬인데 버메일과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 매우 특이한 구성이다. 처음 주어지는 것은 오더 수주 받지 않은 1건 당 수주 효율 증가로서 3레벨 무역소는 기본적으로 총 10개의 수주를 받을 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기본 40%에서 시작하는 셈이지만, 오더 수주를 1개를 받을 때마다 효율이 36%, 32%, 28%... 이런 식으로 4%씩 떨어진다. 참고로 제이의 스킬은 다른 오퍼레이터의 수주 상한 증가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수주 상한 증가 스킬이 있는 오퍼레이터와 조합을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기본 스킬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 1차 정예화 이후 받는 두번째 인프라 스킬이다. 첫번째와 반대로 두번째 스킬은 수주 받은 무역 건수 마다 다시 4퍼센트를 채워주기 때문에 페널티를 없애는 결과가 되어 무역소의 최대 수주가능 수 x 4%의 효율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두번째 스킬은 다른 오퍼레이터가 수주 효율을 증가시키면 증가된 효율 10퍼센트당 수주 상한이 1씩 깎인다. 결과적으로 머틀 같이 순수하게 오더 수주 상한 수만 늘려주는 오퍼레이터와 조합을 하는 것이 제이의 스킬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된다.

창고 용량 증가가 10이 넘는 오퍼레이터도 있어서 조합하기가 비교적 수월한 버메일과 달리 제이는 다른 오퍼레이터들이 상승 시킬 수 있는 오더 수주 상한은 최대 5 정도에 그치는 데다 조합시 효율이 확연히 좋아지는 오퍼레이터도 없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정예화가 없다면 오더 수주를 꾸준히 확인해줘야 높은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는 단점이, 1차 정예화 이후라면 다른 오퍼레이터의 수주 효율 증가가 있는 경우 제이가 제공하는 수주 효율 보너스가 깎여나가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부가적으로 오더 수주량 자체가 깎여나가는 페널티를 받는 구조다.

이런 페널티 때문에 1차 정예화 이상이라면 다른 오퍼레이터와의 조합이 까다로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기본 스킬만 있는 경우는 1차 정예화 스킬도 있는 것과 비교해서 최소한 수주량 부분에서는 손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기에 무역소를 꾸준히 확인해 줄 수만 있다면 그냥 정예화 없이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느껴질 수 있는 기묘한 스킬 구성을 가진 오퍼레이터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실전에서 최대 오더 수주량 감소는 크게 체감되는 부분은 아니며, 추가된 인프라 스킬의 영향으로 다른 오퍼레이터의 수주 효율 상승으로 인한 수주량 감소로 인해 얻지 못하는 수주 효율도 10%당 4% 정도라 조합할 오퍼레이터가 준비만 된다면 1차 정예화 상태라도 생각보다는 꽤 괜찮은 효율로 운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2차 정예화 실버애쉬, 클리프하트와 함께 하면 3레벨 무역소와 1차 정예화 제이를 기준으로 오더 수주량은 5가 증가하며 제이 60%, 실버애쉬 20%, 클리프하트 15%로 총 95%라는 오더 수주 효율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