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르츠(명일방주)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

평소에는 등장 기회가 적지만 재능과 스킬의 시너지로 특정 상황에서 아주 강력해지는 중장갑 때려 잡는 단일 저격수 포지션을 갖는 스나이퍼. 같은 계열 5성 프로방스와 똑같이 사거리가 일반적인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보다 1줄 짧다. 그 대신 기본 공격력과 스킬의 공격력 증가 배율이 높고, 확률적으로 강화탄을 발사하는 재능으로 인해 매우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준다.

슈바르츠의 역할은 일반적으로 방어력이 너무 높아 물리 대미지로 잡을 수 없는 적을 물리 대미지로 잡아내는 역할이다. 보통 물리방어가 높은 적은 그냥 캐스터를 사용해서 잡고 말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방어력이 높으면서 마법 저항도 높은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위기협약 이벤트에선 원거리 위주로 고득점을 노리는 경우 적으로 등장하는 강화 중장갑병과 강화 어벤져를 잘라내기 위해 슈바르츠를 기용하는 방식이 쓰이기도 했다.

그 외의 특징으로 후열 딜러형 오퍼레이터 중에서 몸이 상당히 튼튼한 편이다. 체력이 높은 편이며 방어력도 후열 치고는 높은 편인데 2정 90렙 기준 1정 55렙 팽보다는 탱킹력이 더 좋고 2정 70렙 쿠리어보다는 방어력이 조금 못한 정도. 다만 후열 오퍼레이터 중에서 체력만 따지면 이그제큐터가 가장 높으며, 마법 탱킹력에서는 에이야퍄들라가 가장 양호한 편이다. 그리고 이후 후열 오퍼레이터 중에서도 아예 방어에 특화된 캐스터군인 비즈왁스 등이 등장한 이후로는 이들에게 후열 오퍼레이터 중 최고 탱킹력이라는 타이틀은 물리든 마법이든 이들에게 모두 넘겨주게 되었다.

사거리가 짧아서 다른 제대로 된 단일 스나가 있으면 기용할 가치가 적긴 하지만, 자체 공격력과 재능의 조합이 워낙 좋고 프로방스처럼 높은 데미지에 사거리 감소를 제외한 페널티가 달려 있는 것도 아니라 1, 2스킬을 사용하면 특별히 사거리 한 칸이 필수적이지 않은 경우 드론 우선타겟팅이 없는 단일 스나이퍼처럼 쓸 수 있긴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단일 스나이퍼는 지상딜링 보다는 드론 처리 능력이 기대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3스킬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시피 하다.

슈바르츠의 기본 재능은 확률적으로 공격력 증가와 함께 1차 정예화 이후에는 그 공격이 적중한 적의 방어력을 %로 깎는 것인데, 덕분에 적의 방어력이 높을수록 효과가 뛰어나다. 방어력을 깎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는 메테오가 있는데, 공격력이 다소 빈약한 메테오와 달리 슈바르츠는 공격력도 높기에 시너지가 아주 뛰어나다. 2차 정예화시에는 모든 스나이퍼 오퍼레이터의 공격력 상승을 얻기에 엑시아 등 다른 스나이퍼 오퍼레이터와의 궁합도 좋다.

1스킬은 일정 횟수 공격을 한 이후 재능 발동 확률이 증가된 상태로 강화된 공격을 하는 일종의 강타 스킬이다. 재능 발동 확률은 2스킬보다도 높고 공격력 증가는 3스킬보다도 높지만 공격 회복 스킬이기 때문에 사거리가 짧은 슈바르츠는 공격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의외로 자주 쓰기가 힘들다.

2스킬은 공격력이 증가하고 재능 발동 확률이 올라간다. 자동 회복이고, 일정시간 동안 지속되어서 높은 공격력을 단기간 확보가 가능하다.

3스킬은 슈바르츠의 특성을 가장 극대화한 슈바르츠의 존재의의격 스킬로서 범위가 자신의 전방 3칸으로 좁아지는 대신 2스킬보다 더 높은 공격력 증가 버프와 함께 재능 발동 확률이 100%로 고정된다. 스킬의 공격력 증가와 재능의 최종데미지 증가가 시너지를 내기 때문에 공격 받는 대상의 방어력이 왠만큼 높아도 물리데미지를 사용해 유효타격을 줄 수 있다.

3스킬은 공격범위를 희생해서 극단적인 공격력을 가지게 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스킬로 사정거리가 이프리트처럼 일직선으로 바뀌며 마스터리 1을 찍으면 전방 4칸이 되기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8레벨까지는 스킬 마스터리가 강제되는 편이다. 공격범위가 감소되었기 때문에 사용시 지형을 많이 타는 편이며, 공격력과 데미지 둘 다 이미 증가되었기 때문에 공격속도를 제외한 아군의 데미지 관련 직접 버프의 효율이 나빠진다는 소소한 단점도 있다.

상황에 따라 평범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1, 2스킬을, 극한의 물리 딜을 넣고자 하는 경우 3스킬을 고른다. 다만 굳이 슈바르츠를 넣는 상황이라면 3스킬의 극딜을 보고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프라 스킬은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것은 숙소 스킬인데, 실론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실론의 컨디션 회복 효율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특징이 있다. 2차 정예화 후 주어지는 것은 스나이퍼 훈련 스킬로서 전체적인 활용도는 낮으나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같은 계열 중 가장 고성능이기에 마스터 랭크를 올릴 경우에 쓸모가 있다.[2]

일러스트의 소파 아래에 실론과 슈바르츠의 인형이 있다. 인프라 모션을 보면 이 인형이 선물인듯.
패시브 발동시 선물 상자가 취어오르는 연출이 있으며, 3스킬 발동시 별이 회전하는 이펙트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