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틸롭시스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

프틸롭시스는 과거 라인랩의 데이터 관리자였으며, 사일런스와는 전부터 교류해왔다. 특이사항으로 인공지능과 유사하게 전문 용어와 경직된 화법을 사용하는데, 이는 나이트메어와 유사하게 프틸롭시스 또한 오리지늄으로 인해 인격이 분리되어 있어 폭주의 위험이 있기에 그에 대한 대비책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스스로도 이러한 점으로 인해 말투를 고수하고는 있지만 심적으로 부담된다고.

전체 SP 회복 속도 증가라는 강력한 재능과 함께 기본적으로 3명의 아군을 치료할 수 있어서 사리아 같은 준적폐급 오퍼레이터들을 거론할 때 항상 언급되는 5성 메딕 오퍼레이터.

프틸롭시스는 준수한 인프라 스킬만이 아니라 재능을 통한 SP 서포트와 2스킬의 우수한 HPS로 인한 우수한 전투 성능을 지녀 탈 5성급이라고 불릴 정도다보니 6성 메딕인 샤이닝과 나이팅게일보다 먼저 2차 정예화를 시켜줄만하다고 여겨진다. 이건 프틸롭시스가 SP 회복 보조라는 차별화된 장점으로 물리, 마법 대미지 경감에 비교하여 범용성이 높은데다 인프라 스킬까지 버릴 것이 없는 구성인데 반해, 샤이닝과 나이팅게일은 2차 정예화 인프라 스킬이 그다지 쓸모가 없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결과적으로 샤이닝과 나이팅게일이 6성 값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프틸롭시스의 육성 가치가 높은 것이다.

굳이 단점을 집어내자면 사일런스와 마찬가지로 스킬에는 힐링 능력만 있고 별다른 부가 효과는 없다. 6성인 샤이닝의 3스킬은 범위내 아군의 물리 방어력을 대폭 증가시켜줄 수 있고, 마찬가지로 6성 나이팅게일의 3스킬은 공격 범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마법 저항성이 대폭 증가한다. 이 때문에 SP 회복률 상승이 커버할 수 없는 형태의 고난도 스테이지에서는 이들에게 채용이 밀리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

물론 SP 회복 속도 상승이라는 재능의 범용성이 워낙 좋아서 저런 자잘한 방어 버프가 굳이 필요없는 상황이라면 프틸롭시스가 우선적으로 기용되는 경우가 많고,코스트가 부족한 상황에서 뱅가드의 코스트 회복 속도를 올려 빠르게 전선을 형성하거나 프틸롭시스가 있어야 대형 웨이브에서 극딜기의 쿨타임이 적절하게 돌아가는 식으로 6성 메딕이 커버 불가능한 운용도 있다.

프틸롭시스가 다른 메딕들과 비교해 갖는 개성은 재능이다. 내용은 모든 아군 유닛의 SP 자연 회복 속도 증가로 2차 정예화 기준으로 초당 0.3초가 더 증가하여 30% 증가 효과가 있으며, 결과적으로 약 23% 정도의 쿨타임 감소 효과가 있다.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정확히는 자동 회복 스킬에만 적용된다.

비슷한 재능으로는 2차 정예화 기준으로 캐스터 클래스만을 대상으로 자동 회복 스킬에만 초당 SP 회복 +0.4를 해주는 모스티마의 재능, 모든 아군의 공격 및 피격 회복 스킬에만 4초당 SP를 1씩 회복시켜주는 첸의 재능이 있다. 모스티마는 프틸롭시스보다 SP 회복 효율이 더 높지만 클래스 제한이 있다는 단점이 있고, 첸의 재능은 초당 +0.25인 셈이라 프틸롭시스보다 살짝 효율이 낮긴 하지만 적용 대상이 전혀 겹치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경쟁관계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동시에 3명을 치료하는 메딕으로서 코스트는 동급의 단일 메딕에 비교해 낮은 편이다. 결과적으로 전장에 빨리 배치가 가능한 점도 프틸롭시스의 재능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자동 회복 스킬에만 적용된다는 점이 있으나, 주로 선호되는 대부분의 오퍼레이터가 자동 회복 스킬을 사용하기에 자동 회복 스킬만 적용된다는 점이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단 뱅가드들의 웬만한 코스트 회복 스킬은 거의 전부 자동 회복이고, 엑은에로 대표되는 적폐로 거론되는 오퍼레이터의 주력 스킬도 거의 전부 자동 회복이고, 프틸롭시스 자신의 스킬도 전부 자동 회복이다.특히 SP 소모가 큰 스킬을 사용하는 경우 더 빨리 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프틸롭시스를 쓰다가 제외하게 되면 SP 회복 속도가 느려졌다는 것이 체감이 될 정도다.

실버애쉬와 에이야퍄들라의 3스킬의 경우 프틸롭시스가 없을시 붙박이보다 재배치가 스킬을 더 빨리 돌릴수 있으나 프틸롭시스가 있을시 오히려 그냥 붙박이가 스킬이 더 빠르게 돌기에 몸비틀때도 생각하기 편하게 해준다.

1스킬은 대부분의 메딕이 갖고 있는 평범한 회복 효과 증가 스킬이다. 2스킬의 성능이 워낙 좋아서 2스킬이 열리면 거의 쓰지 않는다.

2스킬은 소모 SP는 굉장히 높지만 스킬을 사용하면 사정 거리가 전방 1줄 증가하여 단일 메딕 수준의 전방 사정거리가 확보되며, 공격속도가 스킬레벨에 따라 2.375배에서 3.8배까지 빨라지기 때문에 프틸롭시스의 2스킬이 켜졌을 때 힐링을 적용받는 오퍼레이터는 사일런스의 힐드론의 치료처럼 어지간해서는 죽지 않을 정도의 막강한 HPS를 자랑한다.

소모 SP가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만 빼면 레벨이 증가할 때마다 전반적으로 성능이 개선되며 10레벨에는 속도 감소가 추가로 붙어있어서 스작을 할거면 10레벨까지 풀스작이 권장되는 편이다. 100이라는 엄청난 소모 SP가 스킬 레벨 업에도 전혀 줄어들지 않는 것은 프틸롭시스가 스스로 재능 효과를 받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며, 2차 정예화 기준으로 실질적으로는 80 내외 정도로 고정된 것으로 보면 된다.

최대육성시 프틸롭시스의 공격력이 411이며, 2스킬은 공격 주기를 0.75초로 떨어뜨리니 548 HPS이다. 나이팅게일은 공격력이 420, 3스킬이 공격력+80%, 마법 회피 25%, 재능과 스킬로 저항 38, 공격 주기 2.85초이므로 통상적으로는 265 HPS이며, 저항과 회피를 통한 내구 상승률 평균을 곱하면 570 HPS에 준하는 성능이다. 일반적으로는 상대가 마법만으로 공격하진 않으니 프틸롭시스 2스킬이 나이팅게일 3스킬보다 좋은 회복력을 가지고 있으며, 마법 상대로도 그리 큰 차이가 아니라 볼 수 있다.

물론 아군에게 따로 마항이 있다면 효율이 훨씬 높아지고 나이팅게일 배치 여부로 생사가 갈릴 정도로 적이 강할 때도 있으며 공격 범위 차이가 있는데다 스킬 미사용시에도 재능이 아군 마항을 올려주니 아군 보호 측면에선 나이팅게일이 더 좋다.

마지막으로 인프라 스킬은 인프라 스킬이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 같은 5성인 사일런스와 동일한 성능의 제조소 스킬을 갖고 있어서 얻었다면 도저히 안 키울 이유가 없게 만든다. 여러모로 엑은에 다음가는 준적폐 라인에 속하는 우수한 오퍼레이터라고 할 수 있다.

프틸롭시스의 옆에 메이어의 로봇인 미보가 서 있고, 그 위엔 소쩍새가 한 마리 앉아 있는데, 2스킬 시전 시 미보가 위아래로 흔들리며 덩달아서 소쩍새도 날갯짓을 한다.[1]

가방을 자세히 보면 사일런스의 깃털이 달려있는걸 확인 가능하다. 사일런스의 증표 설명에 따르면, 사일런스가 마음을 전할 때 자신의 깃털을 선물한다고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