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케토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

엑시아와 같은 6성이라는 레어도와 단일 스나이퍼라는 포지션으로서 등장한 6성 스나이퍼 오퍼레이터. 그러나 엑시아의 존재 그 자체+뒤에서 손꼽히는 성능을 가진 2차 정예화 재능 때문에 등장과 동시에 저평가 받은 비운의 오퍼레이터.

다만 저평가 받은 거에 비하면 실제 성능은 일단 6성급이 맞다. 비록 타격 회복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답습했으나 재능으로 어느 정도 보완하고 있으며, 엑시아의 아성을 뛰어넘기에는 매우 부족한 모습이지만 대신 기존에 쓰이던 블루포이즌, 그레이스롯, 플래티넘 등 5성 단일 스나이퍼들을 대신해 엑시아를 보좌할 수 있는 6성 서브 스나이퍼라는 확실한 사용처는 있다.

이 외에는 그레이스롯 같은 타격 회복 스킬을 가진 스나이퍼들과 함께 조합해 약팔이 용으로 쓰는 경우도 있는데, 주력으로 쓸만한 타격 회복 스킬을 가진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들이 적다는 단점과는 별개로 자동 회복 재능의 효과로 이들의 스킬 회전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기는 한다.

한편 스킬이 전부 버그가 있어서 1월 8일 플래시 업데이트로 버그픽스 패치를 받았다. 일단 확실하게 버그가 있었던 스킬은 2스킬로, 2스킬에 맞은 적이 2스킬로 사망할 경우 다른 적들에게 들어가야 할 체인 대미지가 씹히는 버그였다고 한다.

1차 정예화시 얻는 재능은 첸이 가진 재능의 스나이퍼 버전으로서 배치되어 있을 때 공격 시 SP를 회복하는 모든 스나이퍼 오퍼레이터의 SP를 자동 회복하는 재능으로 타격 회복 스킬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으며, 그 속도도 1차 정예화시 3초와 2차 정예화시 2.5초로 회복 속도 자체는 첸보다도 더 빠르다.

2차 정예화시 얻는 재능은 배치 즉시 1개의 방패를 획득하고, 피해 1회 무효화 기능을 수행하는 방패 파괴 후 7의 SP를 회복하는 것으로 이런 재능을 부여한 제작사의 의도를 의심케할 정도로 부실한 성능인데, 비록 후열 딜러들이 공격받는 상황이 없지는 않으나 회피율 상승도, 은신도, 리필 가능한 보호막도 아닌 1회용 보호막을 얻는 재능은 의도적으로 2재능을 제거한 거 아니냐는 의심마저 들 정도로 형편 없는 재능이다.

1스킬은 1차 정예화 재능으로 인한 빠른 회전율을 보여주며, 공격 자체는 전이피해를 주는 고성능 강타 스킬이다.

2스킬은 스택이 가능한 전이공격이다. 딜 총량은 140% x ( 5+4+3+2+1) = 2100%. 5잠재에서 2재능이 9 SP를 주므로 배치 즉시 사용가능한 폭탄의 일종으로 사용은 가능하다.

3스킬은 멀티샷+연타+사거리 증가를 효과를 보유한 스킬이다. 대강 블루포이즌, 그레이스롯, 플래티넘이 가진 2스킬의 특성을 조합한 스킬이라고 보면 되는데, 전부 완벽한 상위호환은 되지 못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블루포이즌과 비교하면 최대 3개체 vs 최대 2개체, 그레이스롯과 비교하면 공격력 40% vs 공격력 30%, 플래티넘과 비교하면 무한지속 vs 유한지속으로 결과적으로 아르케토는 5성 단일 스나이퍼 셋의 2스킬에 있는 기능을 모두 혼자서 갖고 있지만 어느 쪽도 압도하지는 못한다. 그나마 레어도로 인한 스탯 빨로 공격력 10% 우위인 그레이스롯 정도는 적당히 압도할 수 있다고 볼 수는 있을 것이다.

논란이 많은 전투 성능과 별개로 인프라 스킬은 쓸만한 편으로, 심플하게 생각해서 2차 정예화+숙소 전부 만렙 달성시 무역소 오더 효율 40% 증가라고 보면 된다. 이 이상의 무역소 효율 증가는 다른 오퍼레이터들의 주문 효율을 45%로 고정시기는 대신 피로도 소모가 증가하는 2차 정예화 샤마르 뿐이다. 물론 거시적으로 봤을 때는 금괴를 용문폐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무역소 오퍼레이터는 비교적 우선순위가 떨어지기에 이것만 보고 육성하는 것은 그다지 현명한 선택은 아니다. 이 점은 적당한 전투 성능과 함께 쓸만한 인프라 스킬을 보고 일단 키우는 경향이 있는 블루포이즌과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