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헌터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

우르수스의 아이들에서 밝혀진 본명은 슈라(Шур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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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공격속도에 모든 것을 바친 가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엄청난 공격속도를 얻은 대신 공격력과 체력이 낮다. 기본 공격력이 낮고 공격 속도가 빠르므로 스킬로 자신의 스텟을 대상의 공격력에 합산시켜 주는 소라와의 궁합이 좋은데 스킬도 공속 증가인 덕에 실용성은 둘째 치고 적을 갈아 버리는 뽕맛은 확실하다.

세부적으로 분석하면, 비헌터의 스펙은 1차 정예화 만렙에 최대 공격력 523, 2스킬 7레벨 활성화 중에는 방어력 0 대상으로 DPS가 1490이고, 최대 육성시엔 공격력 712에 방어력 0 대상으로 스킬 DPS가 2283가 된다. 1저지 가드로 포지션이 같은 3성 멜란사의 최대 스펙은 스킬 활성화 중 공격력 1205, 방어력 0 대상으로 DPS가 803이다. 1차 정예화 기준으로도 방어력 0 대상으로의 DPS의 차이가 상당히 난다.

물론 적의 방어력이 높을수록 공격력 자체가 오르는 멜란사가 유리하지만 방어 200 정도로는 1차 정예화 비헌터보다 멜란사 쪽이 스킬 사용시 DPS가 낮고 스킬 지속시간 20초를 다 써도 비헌터가 10초간 평타 때리는 걸 더하면 비슷해진다. 비헌터가 적을 1~2타 안으로 빠르게 잡아 재능 효과를 거의 못 볼 경우엔 20초 DPS가 동급이 되는 방어력이 100~150 정도로 줄어들지만, 이 조건마저도 멜란사가 한 마리 오버킬 때리는 동안 비헌터가 2마리는 잡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HP는 비헌터가 상당히 낮아서 아츠에 취약하다. 그래도 물리 방어력은 높은 편이라 적의 물공이 800~900 정도는 되어야 멜란사가 1대 정도 더 버티며 그 이하에선 방어력이 높은 비헌터가 더 버틴다. 스킬 사용에 필요한 SP는 비헌터 쪽이 적어서 멜란사가 스킬을 사용할 시간이면 비헌터는 이미 스킬이 끝나 있을 정도인데, 배치 코스트마저 비헌터가 멜란사보다 훨씬 낮아서 비헌터의 투입 타이밍은 더 빠르다. 멜란사가 비헌터에 비해 확실히 우위를 점하는 건 육성 비용이 조금 낮고 아츠에 더 잘 버티며 높은 방어력의 적에게도 어느 정도 대미지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물론 비헌터나 멜란사나 딜러라는 포지션 상 어디에서든지 낮은 레어도로 인해 결국 한계가 찾아오는데다 인프라 스킬도 둘 다 별로여서 성능별 육성 순위에서는 비주류로 취급된다.

재능은 같은 대상을 공격하면 대미지가 증가되는 것으로 최대 25%까지 증가한다.

1스킬은 물리 회피율을 얻는 패시브인데, 2스킬에 비해서는 너무 평범한 효과라 비헌터를 본격적으로 쓸 생각으로 육성하는 경우 사실상 사용되지 않는다.

2스킬은 공격속도가 빠른 비헌터를 더 빠르게 공격하도록 만들어준다. 비헌터의 본 공격 주기는 0.78초로 빠른 편인데 2스킬을 사용하면 공격 주기를 0.4배까지 떨어뜨려 dps를 2.5배까지 올리기 때문에 조건만 맞으면 기대 공격력이 상당히 높다. 참고로 6성 스카디는 3스킬을 다 찍어도 공격력 2.3배인데, 공속과 재능까지 감안하면 방어력 0 기준으론 스카디보다 dps가 더 높게 나온다.

결과적으로 2스킬과 함께 4지역에서 볼 수 있는 칼장판이라고도 불리는 활성 오리지늄 자리에 올려놓으면 튼튼한 무장병력도 몇 초만에 갈아 버리는 위용을 보여준다. 하지만 1저지 가드라는 포지션이나 방어력 측면에서 이중적인 의미로 취약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예능용 오퍼레이터로 취급된다.

한편 인프라 스킬 중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스킬 훈련속도 증가는 자체로도 인기가 떨어지지만 같은 인프라 스킬을 가진 프란카, 브로카가 2차 정예화를 찍으면 비헌터의 상위호환이 되기에 큰 의미가 없다. 또한 1차 정예화 후에 얻는 인프라 스킬은 12F와 비헌터만 갖고 있음에도 12F는 2성이라 육성에 드는 비용이 압도적으로 적으므로 비헌터를 인프라를 보고 육성할 이유는 없다. 무엇보다 칩 가공은 백파이프가 가장 성능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