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명일방주)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

쿠리어, 가비알 이후 새로이 등장한 크레딧으로 구매가 가능한 디펜더 오퍼레이터. 가격은 200 크레딧으로 시작하지만 이후 가격이 조금씩 올라서 맨 마지막에는 300 크레딧이 된다.

2021년 2월 기준으로 듀나의 스탯상 최대 공격력은 583으로 디펜더 중 가드 중상위급 공격력을 가진 스탯상 최대 공격력 820의 벌컨, 최대 공격력 882의 머드락, 동일한 역할을 가진 아스베스토스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디펜더들이 공격 속도가 1.2초인데 비해 듀나는 벌컨과 마찬가지로 공격 속도가 1.6초라서 실제 DPS는 조금 낮으며 방어력은 힐 중장보다도 낮다.

스킬이 발동되는 동안 마법 딜러라는 특성 덕에 한섭에서는 소란의 법칙에서 저레어 공략에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디펜더이면서 마딜이 가능하며 사실상 누구나 구할 수 있는 듀나를 쉽게 대체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특히 듀나의 2스킬은 피격시 충전인데 소란의 법칙 이벤트에서는 공격속도가 매우 빠른 적인 너클러가 나와서 기력을 빠르게 채울 수 있었기에 상성상 유리하게 활약할 수 있었다.

재능은 영구적인 공격력과 방어력 상승으로 평범하지만 항상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1스킬은 평범한 공격력 상승 스킬이다.

2스킬은 피격 회복과 수동 발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격력 상승과 함께 저지 중인 모든 적을 공격하게 하는 스킬이다.

1스킬이든 2스킬이든 둘 다 공격력 최대 증가율은 80%이므로 실전에서 쓴다면 1스킬은 성능상 철저하게 2스킬의 하위호환이기에 2스킬을 기본으로 쓰게 된다. 1스킬 대비 2스킬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하면 피격 회복이라는 점 뿐인데, 다소 아쉽기는 해도 듀나는 디펜더라서 어차피 많이 맞게 되어 있기 때문에 치명적인 단점까지는 아니다.

참고로 저지 중인 적을 공격한다는 의미는 공격 범위 내에 들어온 적과 자신이 저지 중인 적 중에서 자신의 저지 수 만큼 동시에 공격한다는 의미인데, 사정거리가 전방 1칸이 있는 범위형 가드와 달리 듀나는 사정거리가 자기 자리 뿐이기 때문에 범위형 가드에 비해서는 동시에 적을 공격할 기회가 약간 적은 편이다.

스킬의 대미지 증가율이 80%로 조금 아쉬운 수준이지만 특성으로 스킬이 켜지면 마딜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 중장갑병에 유효타를 줄 수 있어 다른 물리 공격을 하는 아군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수 타격이 가능한 마딜 디펜더라는 점에서 리스캄과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리스캄은 사용 후 스턴에 걸리는 페널티 때문에 공격적인 운용이 힘들어서 외면받는 점을 생각하면 노 패널티로 최대 3기에 대해 마법 공격 가능이라는 능력을 갖춘 듀나는 실전에서도 충분히 쓸만한 성능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쿠오라 같은 방어 스킬이나 굼처럼 회복 스킬이 없고 디펜더 치고는 방어력이 다소 낮기에 이를 감안해서 다른 오퍼레이터의 힐링 등으로 유지가 가능하게 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2스킬이 꺼진 상태에서는 마법 공격과 동시 공격 능력이 사라져 딜링 능력이 확 떨어지기 때문에 듀나의 2스킬 딜링만 믿고 있다가는 저지 중인 적이 쌓여서 방어선이 그대로 뚫려버릴 위험도 있다.

인프라 스킬은 기본으로 주어지는 것은 디펜더 훈련 스킬이고 1차 정예화 후에 주어지는 것은 제어센터 스킬이다. 훈련소 스킬은 평소에는 쓸 일이 적으므로 중요하지 않은 편인데다 디펜더 훈련 스킬의 경우 궁극적으로 최대 60%가 되는 호시구마가 있다. 또한 1차 정예화 이후 열리는 제어 센터 스킬은 배치 인원수에 비해 갖고 있는 인원은 적은 편이지만, 제어 센터 내 오퍼레이터들의 컨디션 감소를 줄이는 스킬의 경우 없는 것과 비교해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스킬이라 결론만 정리하면 인프라 스킬을 보고 굳이 육성할 필요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쿠리어, 가비알이 그랬듯이 상점에서 모두 구매하면 그 자리에 재료가 하나 더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셈이 되므로 쓸 생각이 없더라도 상점에서의 구입은 빠르게 해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