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란드(명일방주)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

시라쿠사 출신의 살인 청부업자. 가문 간의 분쟁이 치열한 시라쿠사의 모 유력 가문의 일원이었지만 자신의 가문의 가주를 납치하는 대담한 행동을 저질렀다. 가주는 이후 숲에서 발견되었다.

사건 후 프리랜서 청부업자로 전향하면서 가문간 분쟁에서 각종 파괴&상해 활동을 저질렀지만 번번히 무혐의로 풀려났다. 최근에는 체르노보그 일대로 활동 지역을 옮겼으며, 해당 지역의 루포족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본인의 행동 원리에 대해 '사랑'을 자주 언급하지만 그 실체는 힘을 갈망하며, 자신을 모욕하고 위협하는 자에게 그 힘을 휘두르며 경우에 따라서는 살인조차 주저하지 않는 위험인물. 반면 광기에 찬 일면 뒤에는 고도의 통찰력과 지성을 느끼게 하는 모습도 보이며, 로도스가 고용할 만한 최소한의 사회성은 지니고 있는 듯 하다.

시라쿠사의 청부업자 시절에 만난 텍사스에게 집착하고 있으며, 언젠간 어느 한 쪽이 죽을 때까지 못 다한 승부를 끝맺기 위해 스토커 내지는 그에 준하는 행동을 하는 모양이다.

메딕의 프틸롭시스와 더불어 6성에 버금가는 성능으로 평가받는 독보적인 성능을 가진 원거리 가드. 대미지 딜러임에도 평타 적중시 적의 특수 능력 무효화라는 유틸성까지 챙겼기 때문에 엑시아, 실버애쉬, 에이야퍄들라, 사리아, 프틸롭시스 등 적폐급 캐릭터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리고 원거리 가드라는 포지션 때문에 이 장점들이 극대화 된다. 전열 오퍼레이터 특성상 배치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고, 원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에 대공 공격이 가능하고 기본 공격 적중시 적용되는 재능을 안정적으로 발동시킬 수 있다. 또한 1, 2스킬 모두 공격시 충전 스킬이지만 평타 적중 기회가 많아 스킬의 발동률과 회전률이 좋다.

기대하는 이름값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오퍼레이터들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투자가 필요한 오퍼레이터다. 특수 능력 무효화라는 재능 효과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 2차 정예화는 물론이고 2스킬의 회전률을 높이기 위해 마스터리 3렙 스킬작까지 마쳐야 잠재력을 완전히 끌어낼 수 있다. 확실한 점은 투자한 것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우수한 오퍼레이터라는 것이다.

다만 7지역부터 특수능력 무효화 효과를 받지 않는 적들이 늘어나기 시작하여 재능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 더 늘어났고, 순수한 대미지 딜러로서 평가받는 상황에서는 쏜즈 같은 신규 오퍼레이터들도 등장하는 등 절대적인 우위를 장담할 수 없게 되어 이전보다는 평가가 다소 내려갔다.

라플란드의 재능은 적의 특수 능력 무효화인데 유저들 사이에서는 보통 침묵이라고 통용된다. 예를 들어 보스 치고는 꽤 자주 나오는 편인 크라운슬레이어는 저지되어도 그냥 넘어가버리고, 4지역부터 폭발거미라고 불리는 고에너지 원석충은 사망시 폭발하여 주변에 큰 물리 대미지를 입히며, 스나이퍼나 고급 섬멸전에서 망치맨이라고 불리는 분쇄돌격병은 기본 공격 3번 적중시 피격된 오퍼레이터를 기절시키는데, 라플란드의 재능은 적의 이 특수 능력을 발동하지 못하게 한다. 이렇게 특수한 적들이 나오는 맵에서는 라플란드의 유무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차이가 날 정도로 강력한 재능이다. 다만 중급 섬멸 작전에서 등장하는 리벤져와 어벤져의 체력이 감소하면 발동하는 버프같이 라플란드의 특수 능력 무효화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재능 덕분에 라플란드는 같은 원거리 가드인 실버애쉬와의 직접적인 비교를 피해갈 수 있었다. 대부분의 가드 캐릭터는 대미지 딜러이기에 같은 대미지 딜러인 실버애쉬와 비교를 당하며 저평가를 받기 일쑤인데, 라플란드는 대미지 딜러이지만 실버애쉬가 할 수 없는 적의 특수 능력 무효화 재능이 있기 때문에 실버애쉬와의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하다.

1차 정예화시 특수 능력 무효화의 지속시간은 1초로 기본 공격보다 지속시간이 짧지만, 2차 정예화시 5초 늘어나서 안정적으로 특수 능력 무효화를 유지시킬 수 있다. 라플란드는 원거리 가드이기에 특수 능력 무효화를 멀리서부터 걸 수 있어서 한 번 특수 능력 무효화가 걸린 적은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1스킬은 공격력 증가와 함께 일정 확률로 물리 대미지를 막아내는 것이다. 막아낸다는 의미는 회피라고 보면 된다. 라플란드를 물리 딜탱으로 쓰고자 할 때 사용되는데, 리벤져들이 대거 등장하는 중급 섬멸전에서 스펙이 다소 부족해 리벤저를 제때 처치하지 못할 경우 물리 회피율을 바라고 채용하는 경우가 있다. 공격 회복이기는 하지만 발동 이후 지속 시간이 무한대라 특정 스테이지에서 채용할 때가 있지만 범용성과 딜량은 2스킬에 밀리기 때문에 2스킬이 열리면 잘 쓰이지 않는다.

2스킬은 라플란드를 스킬 발동 중 마법 딜러로 만들어 준다. 공격력이 증가하며 원거리 공격력 감소 페널티를 없애고 공격을 마법 피해로 변환시키며 최대 두 명의 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게 된다. 기본 공격을 강화시키는 스킬이므로 적중시 재능 효과인 특수 능력 무효화도 계속 발동한다. 원거리에 있는 적에게는 늑대 형상의 흰 투사체를 2개 날려서 공격하고 적이 근접하면 칼질을 하게 되는데 모션만 칼질일 뿐이고 실제로는 사정거리내에 적이 2명이 있는 경우 그 2명을 모두 공격한다.

2스킬의 단점은 공격 회복이라는 충전시간에 비해 지속시간이 짧고 자동 발동이라는 점이다. 자동 발동이라 적들이 다 죽고 발동했다면 웨이브 준비시간에 지속시간이 흘러가는 꼴을 보면 속이 타들어간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라플란드의 2스킬은 마스터리 3렙 스킬작이 필수다. 2스킬 발동/미발동시의 딜량이 차이가 상당히 크고 스킬 가동률에도 큰 영향을 주기에 스킬작 효율이 매우 높다.

이후 공격/피격 회복 스킬의 SP 회복을 보조해주는 첸의 출시로 공격 회복 스킬들의 발동이 훨씬 쉬워졌으나 그럼에도 지속시간은 짧게 느껴지게 마련이다.[2] 그래서 스킬 가동률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사리아, 리스캄을 동원하는 경우가 있으며 극단적으로는 와파린까지 기용하기도 한다.

인프라 스킬은 특이하게 텍사스와 마찬가지로 특정 오퍼레이터와 같이 써야 효과가 발동한다. 마침 그 특정 오퍼레이터는 바로 텍사스이고, 텍사스는 엑시아와 같이 써야 하기 때문에 결국 셋을 세트로 묶어서 활용하게 된다. 인프라 스킬의 내용을 보면 다분히 인게임 설정에 걸맞는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라플란드가 필요한 텍사스의 인프라 스킬은 라플란드가 있기만 하면 되고 라플란드의 컨디션이 0이라도 텍사스의 스킬이 발동되는데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또한 라플란드가 제공하는 인프라 스킬 효과 자체는 가치가 낮기에 컨디션 회복이 힘든 환경이라면 라플란드의 컨디션 회복은 비교적 신경을 덜 써도 된다.

일러스트의 퀄리티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인게임에서는 이펙트가 굉장히 화려하게 바뀐다.

대사에서 텍사스를 총 8번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