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편집]
트리부스회는 로마 공화정의 네 민회 중 하나로, 로마 시민을 부족 단위로 편성하여 구성된 민회였다. 이 회의는 주로 하급 행정관과 사제단을 선출하고, 집정관이나 법무관이 제안한 법률의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평민회와 달리 귀족과 평민 모두 참여할 수 있었으며,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입법 절차에 사용되었다.
총 35개 부족을 기반으로 하여 조직되었으며, 재무관과 수석 조영관, 군사 사관 등 행정직을 선출하는 데 이용되었다. 벌금형과 같은 경미한 형벌에 대한 승인 권한도 보유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평민회의 권한이 강화되고 호르텐시우스 법이 제정되자, 입법 기능은 점차 평민회로 이관되었다.
기원전 82년 술라의 개혁으로 사법 기능이 박탈되었고, 제정 수립 이후 아우구스투스가 주요 관직의 임명권을 황제로 집중시키면서 트리부스회는 정치적 의미를 잃고 더 이상 열리지 않게 되었다.
총 35개 부족을 기반으로 하여 조직되었으며, 재무관과 수석 조영관, 군사 사관 등 행정직을 선출하는 데 이용되었다. 벌금형과 같은 경미한 형벌에 대한 승인 권한도 보유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평민회의 권한이 강화되고 호르텐시우스 법이 제정되자, 입법 기능은 점차 평민회로 이관되었다.
기원전 82년 술라의 개혁으로 사법 기능이 박탈되었고, 제정 수립 이후 아우구스투스가 주요 관직의 임명권을 황제로 집중시키면서 트리부스회는 정치적 의미를 잃고 더 이상 열리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