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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서로에 대한 호칭
2.1. 로마인들이 부른 중국2.2. 중국인들이 부른 로마
3. 시대별 교류
3.1. 고대 로마 제국과 중국3.2. 동로마 제국과 중국

1. 개요[편집]

로마 제국중국 역대 왕조의 외교를 다룬 문서.

두 나라는 거리도 멀고 중간에 가로막고 있는 나라도 많아서 직접적인 교류가 힘들었지만, 제한적으로나마 교류 및 정보 습득이 이루어졌다.

2. 서로에 대한 호칭[편집]

2.1. 로마인들이 부른 중국[편집]

로마 제국이 존속하는 동안 중국은 수많은 국호가 생겨났다 사라지길 반복했는데[1], 제한적인 교류를 통해 피상적으로만 중국을 파악하던 로마인들이 그러한 국호를 일일이 파악할 순 없었다.

따라서 로마인들은 대개 다음의 두 국호로 중국을 인식했다.
  • 시나에(Sinae)/시나(Sina)
    진나라에서 유래한 단어로 China의 어원이 되었고, 훗날 한자문화권으로 역수출되어 '지나'라는 단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 세리카(Serica)
    본래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계의 동쪽 끝에 있다는 가공의 나라를 가리키던 단어였는데, 로마 시대에 들어서 그들이 인식한 가장 동쪽에 있는 나라인 중국, 정확히는 북중국 일대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쓰였다.

2.2. 중국인들이 부른 로마[편집]

  • 대진
    고대 로마 제국과 한나라가 접촉하던 시기부터 사용된 명칭인데, 정작 위에서 로마인들이 중국을 가리키던 '시나에(시나)'의 어원인 진나라와 한자가 겹친다(...)
  • 불름/불림
    동로마 제국을 중국에서 부르던 명칭으로, 페르시아인들이 로마를 부르던 명칭인 '룸(Rum)'에 접두사를 붙여 '프룸(Prum)'이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했다.

3. 시대별 교류[편집]

3.1. 고대 로마 제국과 중국[편집]

공화정 시대의 로마와 중국은 교류가 없었고, 양국 간의 접촉는 로마 제국과 전한이 공존하던 시기에 시작되었다.

3.2. 동로마 제국과 중국[편집]

[1] 이는 동아시아와 유럽의 국가 연속성에 대한 인식 차이에서 기인하는데, 동아시아에서 '왕조=국가'라서 왕조가 교체되면 국호도 교체하는 게 일반적이었던 반면, 유럽에서는 왕조가 바뀌어도 국호는 계속 유지하는 게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