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셀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 비글 다음 열 번째로 기본 제공된다.

로도스 신인 소대의 일원.

분홍 머리와 토끼 귀가 특징인 남자다. 가끔 신규유저들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헷갈려하다가 진실을 듣고 높은 확률로 당황하는 해프닝이 있다. 특정 유저층을 노리고 만들었지만 그 덕에 유저들 사이에서 '안셀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등 인기가 꽤 있는 편이다. 일본어권에서는 종래 오토코노코/쇼타 캐릭터들에게 붙던 くん(군)호칭의 애칭화 변형인 きゅん(큥)을 붙여서 アンセルきゅん으로 통용하는 경우도 많다.

비글 다음으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메딕.

똑같이 기본 제공되는 3성 메딕 히비스커스와 비교할 수 있는데, 재능은 확률적 멀티 힐로서 평균적인 힐 총량은 히비스커스보다 10% 이상 높지만 멀티 힐이기 때문에 1인 대상으로는 회복량이 조금 부족하며 투사체가 있어 힐이 들어가는 시간이 조금 늦다. 과거에는 부가 치료 재능이 '치료 받은 오퍼레이터의 위치'를 기준으로 잡혀서 초장거리 치료를 보여준 적이 있었지만 버그로 판정되어 패치됐다.

스킬 사용시 사정거리가 1칸(4레벨부터는 2칸)이 늘어나지만 영구적인 것은 아니므로 이것만 믿고 원래 사정거리 밖에다 회복기가 없는 오퍼레이터를 배치하기는 어렵다. 특수한 운용으로는 적이 소수거나 약하게 나오는 샛길에 둔 지상 오퍼레이터를 먼 거리에서 가끔 회복시키거나 강력한 적이 올 때 다른 메딕이면 닿지 않는 언덕에서 힐을 해주는 정도가 있다.

힐러를 전혀 뽑지 못했다면 히비스커스와 같이 초반에 잠깐 쓰게 된다. 인프라 스킬도 히비스커스와 거의 같아서 히비스커스와 마찬가지로 장기적으로 육성할 필요성은 적은 편이다. 가공소 스킬이 히비스커스보다 5% 더 좋지만 그 위인 80%도 꽤 많이 있고, 100%도 있다. 극한의 효율을 추구한다면 작전기록을 하나도 안 쓰고 더 좋은 메딕이 나올 때까지 버티는게 좋다.

여담으로 아직까지 메딕 중 유일한 남캐다. 따라서 남캐덱 컨셉플레이를 할 때는 울며 겨자먹기로 쓰게 된다. 근데 생긴게... 로그라이크 컨텐츠에서 초반 싼값에 뽑아 쓰기에 꽤 좋은 힐러라서 이때를 대비한다면 키워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의가 돌핀팬츠와 흡사한 형태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