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tfire(소녀전선)

소녀전선에 등장하는 영국제 4성 권총 전술인형. 중국서버 소녀전선 1주년 패치로 추가되었다.

같은 CZ75의 카피품으로 나온 캐릭터인 NZ75가 자신이 카피판인 것을 숨기려고 중2병스럽게 행동하는 것과 달리, 얘는 CZ75의 감정만을 중요시하고, 그 동경이 과할 정도로 강렬해서 상대를 곤란하게 만든다고. 별명이 '불량 숙녀'인데 목소리가 좋고, 교양이 양호하지만 자기 방식을 고집하고 분위기를 읽는데 능숙하지 않다고 한다. 가수 컨셉인지, 스피커와 마이크를 장비하고 다닌다.

다만 스토리에서는 CZ75와 함께 등장한 적이 없다보니 이런 면모는 잘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냉정침착한 면모가 두드러진다. 팬텀 신드롬에서는 비록 더미지만 알케미스트의 위협에도 한마디도 지지 않았고, P7과 P90의 장난을 알자마자 싸늘한 태도로 일관하여 둘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고치 속 나비에서는 극장 조사 그룹을 이끌며 MDR의 정신사나운 스트리밍에도 신경 쓰지 않고 침착하게 진상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진형버프의 모양이 2MG/2SG에 최적화되어 있는데, 정작 2MG/2SG가 대세였던 적이 없다. 일반적으로 딜을 우선시하면 3MG/1SG, 탱을 우선시하면 3MG/2SG로 조합하기 때문이다. 2MG/2SG는 야간전이면서 탱킹력이 필요할 때 조합하게 되는데 애초에 야간에서 MG가 잘 쓰이지 않기 때문에 쓸 일이 없다. 심지어 스킬도 MG/SG 제대에 어울리지 않는다.

재귀정리에서 등장. 언니 CZ75와 함께 통칭 '총알배송팀'의 일원으로 뛰고 있었으며,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뭘 좀 챙긴다는 이유로 조금 늦게 복귀했다.

카터가 그리폰 기지를 공격했을 때는 NTW-20의 지휘 하에 CZ75와 함께 돌파 소대에 편성되었는데, 수비가 약한 거점을 점령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적 헬기의 기관포 세례에 자신과 CZ75만 생존하고 전원이 전멸한다. CZ75를 수복하기 위해 GSh-18이 이끄는 구조팀과 합류하려던 도중 임시방편으로 고친 왼쪽 다리가 부숴지는 바람에 쓰러지고, Spitfire는 급하게 CZ75의 안부를 확인했으나 이전 전투에서 입은 손상으로 인해 이미 소체가 정지된 뒤였다.

그때서야 이전부터 돌파 소대의 생존자를 찾고 있던 NTW-20의 통신에 응답한 Spitfire는 돌파 소대의 생존자가 자신뿐임을 알리곤 왼쪽 다리를 수리한 뒤 눈물을 흘리며 다시 기지로 향한다.

10월 23일 P7, Super SASS과 함께 공개되었다. 모자 디자인은 일러스트레이터가 이전에 그린 그림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여담으로, 중상 이미지의 무릎 오른쪽 부근을 잘 보면 카드에 웰로드의 할로윈 스킨으로 추측되는 SD 이미지가 그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