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제인(소녀전선)

스케반 게임스의 마스코트 겸 비주얼 노벨 VA-11 HALL-A: Cyberpunk Bartender Action에 등장하는 인물. 발할라 이벤트에서 등장한다.

다른 샷건들과 달리 단일 대상만을 공격하며 그 대신 대미지와 넉백 확률이 높아지는 스킬을 갖고 있다. 복수 대상 공격 기능과 그로 인한 복수 대상 넉백 기능 모두가 없기 때문에 기존 샷건의 넉백탱을 기대하기는 무리지만, 대신 대미지는 꽤나 강력한 편. 장탄량이 딱 1발이어서 최소 장전시간이 적용되기 때문에 오히려 장전 딜로스가 없기도 하다.

액티브는 소이탄과 수류탄 중간 정도의 범위에 피해를 주고 넉백시키는데, 쿨타임이 길어 아쉽고 장갑 수치에 따라 스킬의 피해량이 증가하기는 하나 기본 피해량이 상당히 낮아서 딜링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넓은 범위의 적을 넉백시키는 데 의의를 둬야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본체가 직접 뛰어들면서 공격을 하는 스킬 구조상 노엘과 문제점을 공유하는데, HG인 탓에 내구도가 종잇장이라 한번 이랬다간 순식간에 중상을 입는 노엘과 달리, 다나는 아예 처맞으면서 탱하는 샷건이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다. 뭔가 관통이 덕지덕지 발렸거나 레이저를 쏜다거나 하는 적에게 박았다간 영 좋지 않게 되지만, 애초에 단숨에 샷건을 중상으로 만들 수 있는 적에게 샷건을 박은 것부터가 지휘 조무사 소리를 들을 상황이니 여러모로 알 게 뭐야 취급받는다.

5성 방탄판에 화력이 추가된 장비.

한 발마다 재장전이 필요하고 타게팅도 한 유닛으로 제한되는 독특한 샷건 인형이다. 화력과 명중 스탯이 높아서 단일 화력은 샷건 중에서 우수한 편이지만 적 개체수가 둘만 넘어가도 다른 딜 샷건에 비해 장점이 없다. 장갑 수치는 낮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높다고 보기엔 아쉬우며, 체력 수치는 괜찮으나 탱 샷건이 주류인 현 메타에서 다나의 스킬은 그다지 좋다고 보기 힘들기에 좋은 평가를 받진 못하는 인형이다.

물론 진형버프는 매우 좋으며, 질의 큰 맥주 스킬과 조합시 얻을 수 있는 실드의 유지력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지만, 고평가를 받는 다른 샷건들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부족한 편. 무엇보다 질의 다른 공격적인 음료(스킬)까지 제한해야만 쓸만해진다는 것이 문제다.

발할라 콜라보 본편 스토리에서 MP5, MP-446과 함께 등장한다. 이 세계관에서는 가이드 일을 하고 있었으며, 테라 컴퓨터가 있던 유적지를 돌아보던 중 시설 내부에서 튀어나온 슈퍼 쇼티와 만나게 된다. 다만 어째선지 슈퍼 쇼티는 기억을 잃은 상태였는데, 그대로 내버려 둘 수도 없었기에 다나는 슈퍼 쇼티에게 자신과 함께 갈 것을 제안하고 슈퍼 쇼티가 동의하면서 둘은 차를 타고 함께 움직인다.

어디론가 이동하면서 슈퍼 쇼티에게 현 세계의 상황을 설명하던 중, 둘은 그리폰 시티의 치안부대 화이트 나이츠에게 쫓기는 철혈 최후의 인형 아키텍트와 마주친다. 다나는 대뜸 아키텍트에게 싸움을 걸어 짧은 실랑이 끝에 아키텍트를 제압하고, 뒤이어 도착한 화이트 나이츠의 대장 제리코와 협상해 슈퍼 쇼티에게 별 문제가 없는지 확인만 하기로 결정한다.

슈퍼 쇼티의 검진이 진행되던 도중 어떤 이상사태로 화이트 나이츠의 기갑부대가 폭주하고, 다나는 아키텍트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그리고 둘은 아키텍트로부터 어떤 인물의 연락을 받는데, 그 인물은 그리폰 시티 최고의 해커 알마였다. 일행과 합류한 알마는 슈퍼 쇼티와 다른 인형에게 테라 컴퓨터의 조사를 맡겼는데 둘은 연락이 끊기고 자신도 갑작스레 화이트 나이츠에게 붙잡혀 억류되는 바람에 더 이상의 작전 진행이 불가능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고, 이를 들은 슈퍼 쇼티는 다시 기억 복원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한다. 알마의 도움으로 슈퍼 쇼티가 기억[2]을 되찾아 모든 진실을 알게된 뒤, 제리코의 도움으로 엘리사를 확보한 다나 일행은 테라 컴퓨터를 숨겨둔 장소로 향한다. 테라 컴퓨터를 찾아낸 다나 일행은 우선 핵을 맡아 멸망을 지연시키고 있던 IDW를 구출하고 테라 컴퓨터를 조정해 사태를 해결하려 한다.

그 순간 안나의 공작으로 테라 컴퓨터가 폭파되고, 당황하는 일행 앞에서 안나는 이 세계가 술취한 그리폰 인형의 버그로 탄생한 세계이며, 그 인형이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면서 일종의 버그 데이터인 이 세계가 소멸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자신이 질을 살리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도 알려준다. 모든 사실을 들은 다나 일행은 질이 기회를 포기하고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올 경우를 대비해 통로를 유지하자고 설득했고, 기어코 질이 돌아올 때까지 통로를 유지하는 데 성공하지만 질이 돌아올 통로를 유지할 메모리를 확보하기 위해 소멸한 상태였다.

최후에 남아있던 질과 가상 세계가 소멸하면서 모든 것이 끝나는 듯 했으나, 가상 세계의 존재를 확인한 그리폰 측에서 가상 세계를 통째로 복사함으로써 가상 세계의 생존자들 역시 현재의 세계에서 인형으로서 부활해 있었다. 다나 역시 인형으로서 부활해 있었으며, 다른 일행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부활한 질을 반갑게 맞이해준다.

원작에서 바의 사장이 되기 전 붉은 혜성이라는 링네임의 레슬러였다는 설정을 반영한 스킨. 중상 일러스트가 드롭킥 자세라 법관킥을 잇는 소재로 주목받는 중이다. 기본과 중상일러가 자세 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 솔직히 스타킹 조금 찢어진 거 못 보면 중상 일러스트인 줄도 모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