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브(소녀전선)

소녀전선에 등장하는 이스라엘제 5성 기관총 전술인형.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따로 그린 팬아트와 기본 일러의 썩소+스커트 끝자락등에 묻은 선혈+총기를 만든 국가의 조합으로[1] 팬덤에서는 유대교에 심취한 시오니스트 혹은 광년으로 여기지만 인게임 대사를 보면 정치나 종교엔 딱히 관심이 없고 부하들을 매섭게 가르치는 귀신 교관 캐릭터. 다만 피를 갈구하는 전투광 기질은 조금 있고 같은 팀원들한테도 그렇게 인식되고 있다. 부상 상태에서는 썩소 표정이 시무룩해지고'^' 얼굴에 홍조가 띄며 전체적으로 옷 군데군데가 타들어가서 선혈도 거의 안 보이므로 평범하게 귀여운 편이며, 전체적으로 부상 일러가 건전한 축에 속하는 MG 5성답게 옷이나 탄피가 약간 불탄 것을 빼면 딱히 변경점이 없다.

아트북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코멘트에서 엄청나게 반사회인 디자인을 시작했으나 퇴짜를 맞았고, 수줍고 말수도 적어서 얀데레처럼 보였다고 한다. 염색한 분홍색 머리와 이스라엘 국기 컬러링 복장은 옷에 묻은 피[2]를 극적으로 보이게 하려 하였으며, 총처럼 키가 크진 않고, 디자인 상의 사유로 가슴이 총에 가리긴 했지만 꽤 성장했다고한다. 디자인 단계에서 탄창 크기가 반토막 났다고 한다.

이후 헤이와리 카나데 인터뷰에서 좀 더 자세한 설정이 공개되었다. 본인은 숨기고 싶어하지만 의외로 옷 만들기가 취미인데, 네게브는 본래 갈릴과 비슷한 복장이었지만 지금 복장은 천 다루는 것을 좋아하는, 존경하던 선배의 옷을 따라 직접 만든 것이고, 옷도 찢어지기 쉬운 재질이라 밤에 몰래 수선하며 팀원의 옷도 직접 몰래 수선해준다고 한다. 네게브는 IOP의 보수적인 생산 라인과 진보적 생산 라인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제품이기도 하지만 양측 기술자가 보기엔 타협의 산물로도 느껴진다고. 그에 걸맞게 인형의 방향성도 특이하고 생산량도 적다고 한다.

팀원과는 겉으로는 비지니스적으로 대하고 있지만 TAR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고, 과거에 모종의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뒤 마인드 맵이 불안정해서 인격에 오류가 있는 상태라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업무 대부분을 갈릴이 맡고 있다고 하며, 본인은 갈릴이 잠들면 자신이 할만한 일을 대신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그 불안한 마인드 맵 덕분에 사이버전에서는 혼자 행동해야 할 때가 많아서 괴로워한다고.

또, '지휘관의 아이를 낳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 행위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이해하는 것은 아니고 인격 오류로 전투능력 이외의 부분이 결여되어 있는, 천연 캐릭터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일 뿐이라고 한다. 비유하면 "커서 아빠와 결혼할 거야" 수준의 유아적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재장전해야 공격력 버프를 얻는 특성상 1탄창 때는 스킬이 없는 셈이 된다. 하지만 2탄창에 화력 50%, 3탄창 때는 125%의 화력 버프를 받으며, 한 탄창을 다 비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4.67초고 재장전시간이 5.44초인데 각 버프의 지속시간이 25초이기 때문에 최대 3중첩이 가능해 4탄창부턴 화력 증가치가 237.5%에 달하게 된다.

재장전할 때마다 강해진다는 컨셉의 MG로 장기전에 특화되어 있다. 스탯을 보면 회피가 쓸데없이 높으며 화력은 장기전에 강한 스킬의 페널티인지 다른 MG들에 비해 낮은편에 속하고 탄창수도 높지 않다. 명중은 MG 중에서 높은 편이기에 옵티컬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진형버프도 장갑을 대폭 높여주기에 장기전에 최적화된 편. 1탄창의 딜은 낮지만 스킬의 버프로 3탄창 이상 사격시에는 제법 딜이 세진다.

다만 일반적으로 MG를 사용하는 망샷 제대는 장기전을 추구하는 경우가 낮기 때문에 자주 채용되진 않는다. 예외적으로 9지역, 10지역의 보스인 저지는 타 보스들과는 이질적인 특징 때문에 샷망 제대로 장기전을 펼치게 되는데, 여기서 네게브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그 외에는 떡장갑 제대로 불리는 2SG 3MG제대에서 종종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장갑 버프도 주고 자체 성능도 우수한 MG가 늘었지만 네게브의 장갑 버프는 여전히 모든 MG 중 1위이기에 고장갑 제대가 필요하다면 우선적으로 선택할만 하다.

MG인데다가 오래 싸워야한다는 특징때문에 쓸 일 자체가 별로 없기도 하고 M1918 개조나 루이스같은 인형때문에 애매한 감도 있기는 하다. 딜은 (대충 3탄창 누적 딜량 기준으로 M1918개조=루이스 > 네게브=MG5=88식 > 나머지이지만, 4탄창부터는 다시 치고 올라간다.

이스라엘제 총기로 구성된 네게브 소대의 리더. 6지역에서 그녀의 소대(갈릴, Tar-21)와 등장하여 지휘관과 AR소대를 도와 AR-15를 수색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AR-15가 머물렀던 거점을 조사하던 중 매복해있던 알케미스트의 습격을 받았고, AR소대와 지휘관의 도움으로 철혈이 후퇴하면서 무사히 위기를 넘긴다. 스토리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AR-15에게 엘더 브레인의 위치를 알려주고 폭탄을 전달한 것도 네게브.

7지역 스토리에서도 이어서 등장. 우산 검사를 위해 AR 소대 및 몇몇 인형들과 격리되어 있었다. 그동안의 사선을 넘나드는 사건들로 인해 신경이 많이 날카로워졌던 M4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으며, 직후 드리머와 엘더브레인의 습격으로 고생하다가 지휘관에 의해 구출된다. 이때 RO635에 의해 엘더 브레인의 재밍이 해제된 다른 인형들과 함께 엘더브레인에게 잠시 총격을 퍼붓는데, 이때 대사가 참 네게브답게 "아하하하!" 라는 광기 어린 웃음과 함께 꼬마 자식이라 하며 꽁지 빠지게 도망쳐보라고 엘더 브레인을 조롱하며 소리치는 게 포인트.

9지역 긴급에서는 위기에 빠진 AR소대를 구하는 선발대에 선다. 물도 탄약도 떨어진 AR소대를 네게브 소대가 지원하고 지휘관의 본대가 올 때까지 버틴다는 이야기인데 미션에 들어가면 네게브도 구출 대상으로 되어 있다. 미션 시작이 본대가 도착하는 시점이라 이미 몇차례 전투를 하고 구출받는 것으로 추측된다.

7지역 야간 스토리에선 주연으로 등장하며 네게브의 과거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인터뷰로 언급되던 '선배'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다른 멤버들은 제리코를 알아보지 못하는데, 아마 제리코가 리더가 되고 나서, 백업 시기가 오기 전에 네게브 빼고 전멸했던 적이 있던 모양이다. 다만 해당 스토리텔링의 시간 순서가 섞여있어서 스토리가 다소 난해한 편이다.

일명 로게브. 기본 일러의 가방은 란도셀을 길게 늘린 것이다. 가방 옆에 매달린 인형들은 네게브 소대원들이다. 그리고 부상 일러를 잘 보면 철혈댕댕이를 부수고 있다.

5기 성우 발표시 다른 아동절 인형들과 함께 성우 추가가 확정되었다.

일본 서버에서 아동절 스킨이 공개된 이후, 일러스트레이터가 로게브 초기 도안을 공개했다. #[4]

헤이와리 카나데가 그린 스킨들 중 유일하게 가챠로 풀렸던 스킨이다.

4월 24일에 조각이 공개되고 26일에 정식으로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다. 특이하게 같은 테마의 스킨들은 동시에 판매가 되는데 이 스킨은 4월 19일에 디피스트 던전 테마가 판매되고 1주일이 지나서야 공개가 되었고, 4월 30일에 2588 보석 패키지로 판매된다.

기본 일러도 다소 작은 체구였고 이후 출시된 아동절 스킨은 대놓고 로리여서 네게브의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어린 편이였는데, 본 스킨은 그와는 정 반대로 성숙한 이미지로 나왔다. 한편 중상 일러스트는 중상을 입은 상태라기 보다는 새로운 전투 모드로 들어간 것처럼 나왔는데[5] RPG 게임의 흔한 클리셰인 보스전 2페이즈를 컨셉으로 잡은듯 하다.

스킨 장착시 총알이 노란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고, 총기 발사음이 변경되며 혈류가속이 발동될 때 마다 이펙트가 생긴다.

글로벌 서버에서는 ‘흑요석 공주(Obsidian Princess)’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