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 헤이즈(소녀전선)

비주얼 노벨 VA-11 HALL-A: Cyberpunk Bartender Action에 등장하는 릴림으로, 발할라 이벤트에서 등장한다. 공격모션은 자기 손가락에서 총탄을 발사하는 방식이라고 한다.[1]

콜라보 캐릭터 중 최초의 SMG이다.

UMP40, C-MS에 이어 기관단총 중에서 3번째로 토글형 스킬을 들고 나왔다. 공격 모드인 MIRD113과 방어 모드인 나노 미채의 2가지가 있는데, 방어 모드일 경우에는 이펙트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공격 모드의 경우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펙트가 생긴다. 자신만 효과를 받는 C-MS와는 달리 같은 열의 아군에게 주는 효과도 있다. 자신의 상승치는 C-MS보다 훨씬 높지만 아군에게 가해지는 영향을 감안하면 다루기가 까다로운 편. 또한 위 둘의 버프는 자신만 적용되기에 지속시간이 매우 긴 효과를 한 번 거는 방식이라 풀리지 않지만 도로시의 경우는 같은 열 아군에게 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1초마다 버프를 갱신하는 방식이어서 드리머같이 제대의 이동시간이 길어질 경우에는 버프가 풀려버림에 주의.[5]

화력이 뻥튀기 된 HP탄.

도로시의 병종이 SMG이기 때문에 T 골격을 주는 것 보다는 못하지만, 구질구질한 소음기보다는 훨씬 낫고, 5성 HP탄이 워낙 제조율이 낮아 귀중하기 때문에 꽤나 요긴한 전용장비이다.

아군의 회피를 올려 항상 안정성을 가지게 해주는 MIRD113과 자신이 직접 탱킹을 할 수 있는 나노 미채 모두 좋은 편이다.

MIRD113의 경우 메인 탱커의 명중을 깎아먹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메인탱 SMG가 결정적인 딜을 하는 경우는 CMS가 고장갑병을 상대할때가 아니면 없다고 봐도 좋기 때문에 크게 상관 없다. 주 시너지 인형은 C-MS인데 C-MS의 자체 회피 상승과 도로시의 회피상승으로 C-MS가 항상 회피기동에 필적하는 회피를 가지게 되어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회피탱은 AR 기반 제대의 전투에서 특이점 때 반짝한 뒤 줄곧 저평가받아왔지만 CMS와 도로시를 함께 배치하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둘의 회피버프가 곱연산되면서 197%의 상시 회피 버프를 받고 수호요정과 같은 고회피 버프의 요정과 진형버프까지 보태주면 상시회피 1000도 쉽게 달성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해진다.

연쇄분열에서는 구스타프와 오르트로트(속칭 군댕이)의 처리를 모두 맡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MG조합보다 C-MS도로시 조합이 선호되었고 종언의 꽃밭 주요 고득점 공략제대중 하나가 되었다.

거울단계 랭킹전에서는 1페이즈의 퍼니셔 + 케루브 조합을 상대하기 위해 C-MS와 함께 다시 쓰였다. 비록 RF와 철혈이 난무하는 가운데 한정적인 쓰임이었지만, 절대 다수의 SMG + AR 인형들이 관중석 신세를 면치 못 한 데에 비하면 랭킹전에 출동한 것만 해도 큰 활약을 한 셈.

피아노 우먼을 제공하는 질과 함께 쓰기에는 아군대상 디버프가 반감되기는 하지만, 반감 자체는 유지되고, 쭉 반감되는 것도 아니다. 때문에 도로시는 상황에 따라 회피탱 혹은 서브탱으로 쓰이는 편.

진형버프가 특이하게도 RF도 적용되는지라 라이플 제대에 쓸만한 메인탱커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진형버프와 배치[7]상 P22와 같이 활용하는 정도가 적당하다.

콜라보 스토리에서는 다른 등장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카페 스토리의 자신과 콜라보 전역 스토리의 자신이 등장한다. 우선 카페 스토리에는 그리폰과 글리치 시티가 존재하는 세계에서의 도로시가 등장하며 성격은 원작과 동일하고 비중은 잠깐 스쳐지나가는 개그캐이다. 여기선 어쩐지 충격을 받을 때마다 처음 본 것을 사랑하게 되는 OTs-44에게 독한 술을 먹여서 충격을 받게 만든 뒤 자신을 보게 함으로서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어보이려고 하지만, 거의 다 성공했으나 OTs-44는 도로시 본인이 아닌 도로시가 외치는 '도로시'라는 '이름' 그 자체만 사랑하게 되어서 Fail. 이후 OTs-44를 배웅해주는 것으로 출연이 종료된다.

두번째 도로시는 전투 스토리의 무대 <그리폰 시티> 세계의 도로시로 그리폰 시티의 총리로서 등장한다. 세계가 멸망하는 상황에 대해 해결할 방법은 없으니 그리폰 시티의 주민들은 모두 웃으면서 종말을 맞이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마음껏 놀며 행복을 만끽하게끔 하고 있었지만 정작 멸망을 막기 위한 어떤 노력도 보이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문회 도중 우산 바이러스로 인형들을 조종하는 스텔라의 습격을 받고, 다급하게 관저로 도망치지만 결국 스텔라에게 붙잡힌다. 스텔라는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인 안나의 행방을 도로시가 알고 있다고 판단했었지만 정작 도로시는 행방은 커녕 정체조차도 모르고 있었다. 그 순간 도로시에게 안나가 빙의해 자신이 이 세계를 멸망시키겠다고 말하고, 잠시 뒤 원래대로 도로시의 인격이 돌아온다.

스텔라와 함께 폭주하는 기갑부대로부터 도망치던 중, 두 사람은 스텔라를 도우러 온 세이와 만나고, 셋은 도로시가 들은 발할라 주점이 모든 것의 시작점이라는 안나의 말을 토대로 질이 오너로 일하고 있는 발할라 주점으로 향한다. 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G28의 기억을 읽어내 질이 있는 위치를 알아낸 뒤 한창 오컬트 의식을 벌이고 있던 질을 발견해 약간의 소동 끝에 대화를 하려 했지만 질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만다. 이후 남은 일행들은 G28로부터 이 세계의 진실과 앞으로 이 세계가 맞이할 운명을 전해듣고, 이 사실을 테라 컴퓨터 문제를 해결하러 간 다나, 알마, IDW, 슈퍼 쇼티, 제리코 일행에게 알리는 한편, 이 세계의 질을 현실 세계의 질에게 덮어씌우려는 안나의 계획을 저지하려 했지만 정작 질은 이미 떠나버린 뒤였다.

그렇다면 차라리 남은 일행들은 질이 자신의 세계로 돌아올 것을 선택할 경우를 대비해 통로를 유지해야 한다고 안나를 설득한다. 당연히 안나는 그럴 생각이 없었으나 여러 번의 전투 끝에 결국 설득되어 통로를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오랜 시간이 흐른 끝에 결국 일행은 통로의 유지를 위한 메모리 확보를 위해 삭제되어야만 했으나 질이 돌아올 때까지 통로를 유지시키는데 성공했고, 돌아온 질은 크게 상심했으나 자신이 이 세계로 돌아온 이유와, 모두가 했던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며 자신과 가상 세계의 마지막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가상 세계의 주민들은 전원이 소멸한 듯 했으나 가상 세계의 존재를 확인한 그리폰 측에서 WA2000과 스프링필드를 파견해 조치를 취한 결과 가상 세계를 통째로 복사하여 전술인형에 업로드 했으며, 도로시를 포함한 질의 동료들도 소녀전선 세계관에서 전술인형으로서 부활하게 되었다. 이후 가상 세계에서 함께 활동한 멤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발할라 콜라보는 끝난다.

전반적으로 게임이 게임이다보니 원작처럼 엄청난 섹드립은 보여주지 않는다. 다만 가끔 원작의 설정과 관련된 묘사가 살짝 언급되거나 제법 아슬아슬한 수위의 대사를 치기도 한다. 원주민의 심리 뿐 아니라 생리에 대해서도 잘 안다던가...

발할라 콜라보 스킨 중 유일하게 패키지로 판매된다. 가격은 2588보석.

원작에서 발할라 세계관에서 글리치 시티의 크리스마스는 메가 크리스마스라고 불리며, 메가 산타는 메가 크리스마스날 나타나는 산타클로스...인데,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원작에서 도로시가 메가 산타 놀리기를 좋아한다던가, 메가 크리스마스 대비용 메가 산타 복장을 사지 못했다고 투덜댄다던가, 메가 산타 복장을 입은(정확히는 메가산타일을 하는) 남자들과 갱뱅했던 적이 있다는 설정을 반영한 복장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