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ctor(소녀전선)

소녀전선에 등장하는 미국제 5성 기관단총 전술인형

비관적이고 시니컬한 성격으로, "조언? 들어서 어쩌려고?." 라거나 "괜찮아, 신경 안 써 줘도 돼." 와 같은 부정적인 대사, 굳이 자신과 제조가 완료된 인형들을 '상품'이라 지칭하는 모습에서 그 성격이 드러난다. 인형들과 주변인물들간의 교류는 많지만 다가가기 힘들고 무서운 인물로 생각되는 모양.[3][4] 서약을 맺고 나서도 비관적인 성격은 그대로라, 얼마나 지휘관과 함께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불안해한다. '행복은 누리고 싶은데 이 행복이 얼마나 갈지 몰라' 믿지못하고 불안해 하는점에서 알수 있듯이 완전히 세상만사 포기한 염세적인 성격이거나 한건 아니고, 의심증이 심한 정도라고 볼수도 있다. 성우 추가 후에도 이 성격이 잘 드러나게 연기하여 평가가 좋다. 쿨데레 끼도 있는 편.설정

서약 시에 하는 말을 보면 평소 지휘관에게 얄궂은 장난을 많이 치는 듯 하는데, 이로 미루어 보아 벡터가 평소에 꺼내는 부정적인 대사들 중 일부는 지휘관을 골려줄 생각으로 꺼내는 모양이다. 다만 서약 이후에도 불안해하는 모습을 봐서는 본인의 성격을 감추려고 부정적인 말을 꺼내는 경우도 있는 듯. 붙임성 없고 이상한 성격 때문에 지휘관이던 인형이던 간에 다가가기 힘들어 혼자인 게 익숙한 인형이지만, PP-90이 다가간 이후 마음을 조금이나마 열면서 타인과 어울리는데 익숙해져가고 있다.

의외로 할로윈 코스튬에서는 고양이 옷을 입고 상당히 깨는 대사로 갭모에를 보여주는데, 저런 의외의 면모와 상관없이 보여준 모습을 보면, 그 비관적이고 시니컬한 성격은 거의 본능 수준으로, 비꼬는 의미를 같이 가진 이중적인 대사로 보인다. 이 성격에서 업무와 관련없는데서 자기와 연관된 사고가 발생해도 내 잘못은 없다 라는 반응을 보여준다고.

사망시 보통 그자리에서 고꾸라지는 인형들과 달리 한방에 뒤로 나가떨어져버리는 안습한 연출을 자랑한다. 승리시에는 재장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국 서버에서 붕괴2 콜라보에서 소전 측 멤버로 가게 되었는데 같이 간 PP-90에게 비비(ViVi)란 애칭으로 불리는데, 크리스 벡터에 사용된 기술의 이름인 Super V에서 따온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밑의 작가 인터뷰 번역에 따르면 스크립트에 Vector를 일일이 쓰기 귀찮아서+PP-90이 Vector라는 무미건조한 이름으로 부를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VV라고 썼다가 인게임에서 W로 보이는 바람에 ViVi로 수정했다고 한다. 스크립트 담당 Jano와의 인터뷰 이후 간만에 등장한 디비전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PP-90의 영향인지 K5나 R93도 Vector를 ViVi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다.

이후 번역된 총기 설정에 따르면 겉모습과 성격과는 다르게 그리폰 내에서 가장 게으른 인형이라고 한다.

전역 스토리에는 등장이 없었다가 붕괴2 콜라보에서 그리폰 측 주연을 맡아 가려졌던 성격이나 설정이 더 나오고 있다. 앞서 링크된 Jano와의 인터뷰에서 콜라보 대사를 쓸 때 우울증환자 로봇을 참고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우울증 판단 기준에 일상적인 무가치감(Feeling worthless)이란 게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기존대사조차 심상치가 않다.

비관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음에도 작중에서 상당한 신뢰를 받고있는지, 붕괴 2 콜라보에서 PP-90은 Vector를 엘리트 전술인형이라 말하며 Vector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디비전 콜라보에서도 K5와 R93은 Vector의 지시를 굳게 믿고 따랐다. 여건이 크게 다른 게임 속 전투라 실제 전투와 동격으로 두긴 어려우나 디비전 콜라보에서의 활약상을 보면 전투 센스도 좋은 편인 듯.

자체 스텟은 상당히 준수한 편으로, 체력과 회피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라 생각보다 탱킹 능력도 나쁘지 않다. 스킬은 소이탄으로, 5성답게 소이탄의 배율이 높고 본인의 화력 스텟도 괜찮은 편이라 소이탄의 대미지는 상당히 높다. 물량으로 나오는 적 제대에 제대로 적중하면 다른 딜러들을 제치고 높은 딜 기여도로 MVP를 차지하는 경우도 많으며, 과거에는 SR-3MP와 콤비를 이룬 포벡제대의 일원으로써 채용되기도 했다.

진형 버프로 주는 사속 버프가 후방 1칸 밖에 없으나, 버프 수치는 무려 25%. RFB등 사속이 부족한 AR에게는 든든한 버프이다. 그 외에도 G11과의 조합도 높은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자체 사속이 높아 벡터의 25% 사속 버프를 받으면 딱 116 사속에 도달한다. 반대로 G11은 전방 SMG에게 화력 30%, 회피 10% 진형 버프를 주기에 딜탱형인 벡터에게 안성맞춤이다. 이로 인하여 벡터+G11 조합을 하게 될시 30% 더 강한 소이탄+풀사속 3점사라는 가공할만한 시너지를 발휘했기에 이 두 인형은 찰떡궁합 취급을 받았다.

다만 마이크로 우지의 개조가 나오면서 최강의 소이탄 SMG의 자리는 개조 마이크로 우지에게 내주게 되었다. 소이탄의 배율이나 화력 스텟은 여전히 벡터가 높지만 2스킬 "연쇄 점화"의 차이를 메꿀 방법은 없기 때문. 이런 이유로 종합적인 딜 기여도에서는 우지에게 밀리게 되었다.

하지만 13지역 출시후 13-4 지역 거지런 딜러로 벡터가 기용이 되는등 벡터만의 차별점은 확실하며 탄식을 아끼기 위해서 자스처럼 1링크 2호기 보유도 권장되는 상황이므로 오히려 인형의 가치는 이전보다 더 늘어났다고 할 수 있다.

독법사 이벤트 이후 오랜만에 주역으로 등장한다. 해외 서버에서는 붕괴학원 2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아 다른 세상 이야기였던 PP-90과의 케미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본래는 혼자서 행동하고 싶었으나 지휘관의 부탁으로 PP-90, K5, R93과 함께 조를 짜서 행동하게 되었다. 닉네임은 전술인형Vector. 게임의 대략적인 시스템을 확인한 뒤 초반부터 타 팀들과 싸웠다간 물자 확보 싸움에서 크게 불리해질 수도 있고 어부지리를 취하려는 팀이 있을수도 있으니 처음에는 물자 확보에 주력하자는 방침을 세우지만, 직후 AK-47의 팀이 공격해오는 바람에 일단 후퇴한다.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안전하게 은신처에 도착한 Vector는 함께 다니면 너무 눈에 띈다고 지적하며 2인 1조로 팀을 나눠서 R93과 K5는 공공 도서관 에리어에서, 자신과 PP-90은 타임스 스퀘어에서 물자를 수집한 뒤 렉싱턴 가에서 합류하자는 작전을 제안한다. K5와 R93이 떠난 뒤 자신도 PP-90과 함께 맨해튼 6번가를 통해 타임스 스퀘어로 향하는데, 뜬금없이 나타났다 튀어버린 A-91을 제외하면 타 팀과의 충돌은 없었으나 두 인형은 자신들에게 닥친 진정한 위협을 뒤늦게서야 깨닫게 된다.

그것은 바로 허기 게이지가 바닥나기 시작했다는 것. 아사할 위기에 처한 두 인형은 식량을 찾아나서지만 전혀 찾을 수 없었고, 그나마 발견한 거점도 어떤 괴짜 팀이 탄약을 제외하곤 모조리 쓸어버린 상태였다. 최후의 수단으로 R93과 K5에게 식량이 있는지를 확인했지만, 두 인형은 식량이 보이는대로 먹어치워버려서 마찬가지로 식량이 없는 상태였다.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PP-90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Vector는 PP-90을 위해서 진심으로 우승을 노리기로 결심한다.

사소한 트러블은 있었지만 큰 문제 없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근처에 도착한 Vector는 K5와 R93에게 연락해 터미널 인근에 있는 은신처에서 합류하자고 제안한다. 적들을 무찌르며 합류 지점으로 향하던 Vector는 인형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적 유닛들과 함께 행동하고 있는 위화감 넘치는 장면을 목격한다. K5와 R93의 지원도 어려운 상황에서 Vector는 단독으로 적 부대를 제압했지만 보스는 놓치고 말았고, 적습에서 살아남은 K5로부터 습격자가 하얀 머리에 초록색 눈을 하고 있었다는 정보를 받는다. Vector는 자신과 팀원들의 습격자가 동일인이라고 판단하면서도 그럼 어떻게 동시에 두 장소에 나타난건지 의문을 느끼는데, 미처 답을 찾기도 전에 헬파이어라는 존재의 습격으로 K5와 R93이 리타이어 당한다.

동료들의 죽음을 짊어지고 다크존으로 향하던 Vector는 동료들을 쓰러뜨린 은발에 초록색 눈동자를 지닌 인형, HK416을 발견한다. 동료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격전을 벌어던 도중 요원 aaaa가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을 시작으로 엄청난 수의 로그 요원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Vector는 적을 따돌린 뒤 골인 지점에 있던 UMP45를 처치하고, 뒤이어 도착한 HK416과 대결을 펼친다. 한창 싸우던 중 두 인형의 앞에 자신을 닮은 캐릭터 헬파이어와 방금 전까지 싸운 상대와 닮은 터스크가 나타난다.

이후 Vector는 HK416으로부터 디마가 사실 자신들과 같은 플레이어였으며, 심지어 본체는 데레라는 이름의 남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헬파이어와 터스크를 쓰러뜨린 뒤 알게 된 사실들은 더 가관이었는데, 데레가 HK416의 마인드맵 백업 데이터로 게임 캐릭터를 만들었다가 사고가 터져서 터스크로 변질되었고, 자기 데이터로 같은 짓을 했다가 헬파이어까지 탄생했다는 사실이었다. 심지어 상금은 데레가 건 것조차 아니어서 이겨봤자 상금도 없다는 사실에 Vector는 큰 충격을 받았는데, 어지간히 충격이 컸는지 다음 날까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고양이귀 캐릭터가 되었다. 단, 꼬리가 두개 달려있는 것을 봐선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라 네코마타인 듯하다. 덤으로 개머리판의 모양도 바뀌었는데 프로토 타입에서 정식판으로 바뀌었다.

모든 5성 인형들의 스킨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블랙카드 3개로 교환 가능한 매우 특이한 스킨이다.

목의 V 마크 때문에 역시 벡터가 아니겠느냐 하는 추측이 우세했고 이는 사실이었다. 히든 스킨이며, Live2D가 차후 적용되었다. 처음 일러스트가 공개되었을때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길어보여서 사실 박스 위에 올라가있는데 드레스에 가려져서 안 보이는 것이라는 등 잠시 네타거리가 되었는데 본섭에 적용될 때 다리길이가 수정되었다. 또한 중상 상태의 일러스트가 심히 역동적이어서 많은 합성사진들이 만들어졌다.

2018 웨딩스킨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정말로 박스를 밟고 올라가 있어서 커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원래 여성 웨딩사진을 찍을 때 드레스가 펴져 보이게 하기 위해 발판 위에 올라가서 찍기 때문에, 제대로 그려낸 셈.

여담으로 스킨교환 정책 변경 업데이트로 히든스킨중에서 최초로 교환권 600으로 구매가 가능한 히든 스킨이다.[6]

블레이블루 콜라보 이벤트 헌팅래빗 이후 오랜만에 현금결제로 판매하는 스킨. 다름아닌 클리너 컨셉의 로그 요원 스킨이다. 가격은 한섭 기준 3만원.

중상 이미지를 보면 들고 있는 총기는 벡터에 화염 방사기를 테이프로 동여매 마개조한 물건인데, 실제로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에 등장하는 클리너가 화염방사기를 테이프로 소총에 감아서 사용한다.

해당 스킨은 Vector의 것이지만, 이벤트 스토리상에선 요원 Vector가 변질된 모습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