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두사(소녀전선)

개그 만화 사신 짱 드롭킥의 주연. 콜라보 이벤트 사신짱 전선에 등장한다.

기절로 취급되어 기절 면역인 적에게는 석화가 통하지 않는다.

칩셋에서 화력을 조금 늘린 장비로, 원작에서는 인간이 석화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석화 능력을 억제할 용도로 인간계에 올 때마다 빵봉투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등장했다.

무난한 디버프 AR. 진형버프는 무난하게 괜찮고, 스텟은 사속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전용장비 혹은 칩셋으로 충분히 메꿀 수 있는 편이므로 크게 골치아픈 문제는 아니다.

패시브 스킬은 명중, 회피를 감소시키는 효과인데, 석화 스킬은 여러가지 이유로 사용처가 제한되는만큼 실질적으론 이쪽이 메두사의 주 활용처가 된다. 잡몹 상대로도 그럭저럭 괜찮은 성능을 낼 수 있지만 스택을 꾸준히 쌓아야하는 특성상 보스전에서 좀 더 쓸만한 편이다.

석화 스킬은 섬광탄과 비슷하게 적들에게 스턴을 거는 효과인데, 피해량을 증폭시키는 것은 좋으나 스턴이 안 먹히는 적에게는 석화도 안 먹힐 뿐더러 피해량 증폭도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한번 석화가 된 적에게는 석화가 먹히지 않으므로 수동으로 설정한 뒤 타이밍을 잘 봐둘 필요가 있다. 이쪽은 보스전에서는 당연히 쓸모가 없으므로 이쪽은 반대로 잡몹전에서 사용해야 한다.

사실상 디버프 스택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일차적으로는 사속을 최대로 맞춰주는 것이 첫번째 목표가 된다. 일단 사속을 맞춰주면 메두사를 쓸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이뤄진 셈이며, 그 외의 딜러는 목적에 따라 적당히 골라주면 된다.

마계에서 가족들과 함께 놀러 나가려다 돈 좀 가져와달라[1]는 사신짱의 부탁을 받고 등장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작중에서 사신짱에게의 취급은 ATM이지만 본인은 크게 개의치 않아하며, 오히려 ATM을 '애정가고 탐나는 메두사'의 약어로 여기고 있었다. 사신짱의 홀대에도 꿋꿋하게 사신짱을 도왔지만, 끝내 사신짱의 막말을 견디지 못하고 유리네의 집으로 도망친다.

이후 사신짱이 사고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리네에게 적당히 혼내달라고 말한 뒤 함께 나서지만, 사신짱이 따로 그려놓은 마법진에 휘말려 다른 일행들과 함께 그리폰 기지로 전송당한다. 그리폰 기지에 도착한 이후로는 잠깐동안 유리네, 미노스와 함께 E.L.I.D.와 싸우다가 유리네가 폭주할 낌새를 보이자 미노스와 함께 먼저 그리폰 기지로 돌아와 잠시동안 기지 내부를 견학한다.

이후 유리네의 힘으로 다시 원래 세계로 귀환하고, 진보초에 벌어진 이상 사태도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들이 어찌저찌 수습하는데 성공하면서 잘 마무리된다. 이후 유리네의 권유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점심 식사에 초대받는데, 사신짱과 유리네는 둘째치고 에이전트와 우로보로스까지 치고받고 싸우기 시작하자 왜 너희들까지 싸우냐며 당황한다.

원작 8권 89화에서 등장. 사신짱에게 줄 초콜릿을 사신짱과 함께 만들었을 때[2] 복장부터 기합을 넣으라며 사신짱이 건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