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60(소녀전선)

미국의 다목적 기관총.

생긴 것과 대사의 갭이 꽤 귀여운데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성격에 마치 꾸러기 골목대장같은 말투를 갖고 있다. 또한 존재 자체가 주지사 님의 오마주인 M1887까지는 아니더라도 M60으로 가장 유명한 대중매체인 람보 분노의 탈출을 오마주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총을 양손으로 들고 쏘는 공격 자세나, 승리 자세에서 총을 내려놓고 머리띠를 묶는 포즈를 보면 딱 람보다. 도감 대사에서 "어? 영화?" 라고 하는 것이 반은 노린 것 같다.

일러스트 자체는 실총을 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실제 M60과 비교해보면 비율을 비롯해 여러 부분이 잘못 그려져 있다. 실제 총기는 양각대 펴고 총구를 바닥에 향하도록 세워놓으면 건장한 성인 남성의 하반신 정도의 높이까지 온다.(110.49cm) 총열 자체도 굉장히 가느다랗게 묘사되었는데 총열 무게만으로도 3.75Kg로 웬만한 돌격소총보다 무겁고 상당히 두툼하다. 총열덮개 길이도 실제 M60/E1과 비교하면 말도 안되게 길고, 송탄받침대도 생략되어 있다. 그나마 SD에서는 총기가 크게 그려져서 실총 대비 크기비례가 어찌저찌 맞춰져있다.

참고로 베타시절엔 캐릭터 조형이 PK같은 누님형이었다. # 디자인이 바뀐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게임 분위기에 비해 사실적이고 진지해서 이질감이 느껴지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검열패치를 하면 기본 중상 이미지에서 벗겨진 바지를 다시 입게 된다.

4성 MG들이 전체적으로 발사 수/명중/화력등의 스탯의 미세한 차이가 있을 뿐 전체적으로 뛰어난 전투력을 갖고 있기에 아주 안 좋은건 아니지만, 기능이 야전 전용이라서 16년 9월 23일까지는 야간 전투 구역이 없는 사양상[3] 어쩌다보니 한달 가까이 노 스킬 상태로 4성 MG 최약체였던 전술인형. 보통은 일러 때문에 겨우 쓴다는 느낌이 강할 것이다. 그나마 16년 8월 큐브 이벤트는 전 구간이 야간전이었던지라 스킬을 쓸 수 있었기에 버프를 주는 핸드건과 같이 쓰면 아주 못 쓸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다가 1달 가까이 지난 16년 9월 23일 이후엔 통상 스테이지에도 야간전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이제야 숨통이 트인 느낌. 게다가 야간전에서만 발동하는걸 참작했는지 화력 증가 배율도 일반 화력집중보다 높기 때문에 대미지 기대치가 꽤 높다. 그리고 17/01/13 패치로 야간전 기능도 주간전에서도 낮은 배율로나마 발동할 수 있게 되어서 약간 상향되었다.

허나 선쿨이 8초대라는 게 문제. 아무리 추가 탄창을 달고 노력을 해봤자 2탄창째부터 스킬이 발동되기에 통상적으로 1탄창대에서 전투를 끝내는 샷망 제대에선 패시브 스킬을 가진 다른 MG나 선쿨 4초대의 사냥충동을 가진 MG들에 비해 밀린다. 게다가 장기전에서도 네게브, 루이스, 개조 M1918, 88식 등 쟁쟁한 전술인형들이 많기에 채용되는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