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린

소녀전선의 패러데우스 보스 개체 니토 중 검은 니토의 혼합세력 버전.

본 통합회수 대상인 "아델린"이라는 개체는 거울단계에서 잠깐 언급된다. 몇몇 니토가 기억 세척 중 오류로 인해 스스로 억제기와 개조 장치를 떼어내고 개조 전으로 기억이 되돌아갔는데, 그 중에 스스로를 "아델린"이라고 말하며 울면서 엄마를 찾는 니토가 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정황상 이 이상개체가 혼합세력의 아델린으로 추정된다.

기본적으로 사속이 매우 낮고 화력과 명중이 매우 높은 RF 스타일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패시브 스킬로는 조건부 화력 버프와 피해량 증가 버프까지 있어 준수한 DPS를 낸다. 또한 단일 링크로 고화력 공격을 하는 공격 방식은 링크 보호에 의한 피해 손실을 보기 쉬운데, 이를 패시브 스킬의 "피해를 각 편제가 분할해서 받는 효과"로 보완했다. 적 폭발 피해를 주는 지원 스킬이 있다는 점도 메리트 요소다. 첫 등장 당시는 연계할 혼합세력 유닛이 없었으나 이후 알리나가 추가되어 표식 연계도 가능해졌다. 1스킬의 설명란에는 적혀있지 않아서 오해가 있었지만, 1스킬 발동시 적 전체에 검은 표식을 부여하는 효과가 있어서 지속시간 동안은 4스킬이 적용되고, 알리나의 지원을 받는 경우 표식 중첩도 계속 일어날 수 있다.

스킬들을 읽어보면 알 수 있지만, 아델린 운용의 핵심은 표식을 꾸준히 유지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표식이 있을 경우 아델린 본인이 필드에 남아있다면 제대원 전체가 피해량 상승 버프를 받는 셈이 되며, 경우에 따라 화력을 올릴 수도 있다. 심지어 알리나와 연계한다면 폭발 피해를 입힐 수 있어서, 광역기의 부재도 깔끔하게 해결된다. 다만 이는 역으로 두 니토를 동시에 얻지 않았다면 스킬의 성능이 깎인다는 것을 의미하며, 표식이 없을 경우 별다른 변수를 만들기가 힘들다는 뜻도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광역 스킬이 없는만큼 아델린 본체의 성능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표식 스킬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진다면 다른 보스들에게 뒤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낼 수 있다. 아델린 단독으로도 액티브 스킬을 사용하면 제대에 쏠쏠히 딜 기여를 할 수 있지만, 평타로는 표식 부여가 쉽지않은[1] 만큼 알리나의 보조가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아델린은 스킬 발동시 모든 적에게 지속시간동안 유지되는 검은 표식을 부여하기에 거기에 알리나의 지원스킬이 범위로 표식을 찍어주면 폭발 피해를 자주 볼 수 있지만, 1칸이라는 매우 좁은 지원 범위 때문에 능동적으로 지원을 받으려면 노드에 연결된 진입로가 복수인곳에 알리나를 미리 대기시켜놔야되며 진입로가 한곳인 지형이라면 적턴 방어시에만 알리나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알리나가 직접 전투하고 아델린이 지원하는 경우, 3칸의 넓은 지원범위로 인해 훨씬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넉넉하게 지원이 가능하지만 알리나는 공격한 대상에게만 하얀 표식을 부여하고 아델린의 지원은 한마리씩만 공격하기에 아델린때보다는 폭발 피해를 좀 보기 힘들다.

표식폭발은 1스킬의 패시브 기반이기 때문에 지원사격만으로 두 표식을 부여했다고 해서 발동하지는 않는다. 때문에 타 제대가 아델린과 알리나의 지원을 같이 받는다고 해서 표식폭발이 일어나지는 않으며, 탄식이 없다면 아델린이나 알리나가 제대 리더라고 해도 발동하지 않는다. 또한 둘 다 시스템상으론 인스턴트 공격이어서인지 일반적인 화력지원시 표기되는 착탄타이머 아이콘이 뜨지 않는다.